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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일반 담배와 액상 결합한 ‘글로 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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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3, 2019, 15:08:48

청소·코일 교체·액상 누수·스틱 없애..“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발생 99% 감소” 강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BAT가 새 글로 시리즈를 세계에서 국내에 최초로 출시했다. 실제 담배 분말을 담은 포드(캡슐)와 니코틴이 없는 액상 포드를 함께 사용해 연무량과 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전자담배 신제품 ‘glo™ sens(글로 센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글로 센스 미디어 제품출시행사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다.

 

글로 센스는 ‘테이스트 퓨전 테크놀로지(Taste Fusion Technology)’를 통해 보다 일반 담배와 비슷한 맛을 구현했다. 전용 카트리지 네오 포드(neo™ pods™)에 담긴 무 니코틴 액상을 가열해 만든 증기가 담배 포드를 통과하는 구조다.

 

담배포드는 프리미엄 담뱃잎 분말을 담았다. 니코틴 농도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받아온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의 단점을 보완했다.

 

BAT코리아는 “일반 담배(타르 9mg 제품 기준) 흡연에 비해 유해물질 발생을 99% 감소시켰다”며 “냄새를 현저히 저감시켜 흡연으로 인한 담뱃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중 링 구조로 액상이 새거나 튀지 않고, 코일 교체가 필요없다.

 

 

버튼 터치만으로 가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흡연할 수 있고, 한 번의 기기 충전으로 하룻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기는 네이비·블랙·레드·화이트·블루 다섯가지로 무게는 각각 48g이다. 글로 센스 기기 소비자 가격은 5만원이다.

 

포드는 네이비·그린·퍼플·루비 4가지로 각각 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각 포드는 담배 포드 3개와 액상 포드 1개로 구성했고, 담배 포드는 일반 담배 7개비 정도의 흡연량을 지원한다. 액상 포드의 흡연량은 약 270모금이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는 글로 센스에 대해 “가열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장점만을 차용한 신개념 전자담배”라며 “매우 높은 눈높이를 가진 한국인의 니즈를 맞춘 담대한 걸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퍼 유스 BAT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글로 센스 기기는 전력이 7.5와트”라며 “출시된 기기 중 가장 강력할 것이다. 아주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타티아나 벳슨 BAT그룹 제품 개발 담당 임원은 “우리의 모든 액상들은 영국에서 제조된다”며 “우리의 액상을 보면 식품등급의 재료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 센스와 네오 포드는 오늘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담배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글로 센스 기기는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판매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글로 센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00대 한정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글로 센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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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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