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2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신입 공채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 영어회화능력 시험,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7월 초 채용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쌍용건설 본사와 경기도 가평과 이천의 교육센터 등에서 3주 간(7월 13일~7월 28일)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은 그룹사 공통 그룹입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쌍용건설이 시공한 현장의 준공비를 찾는 ‘쌍용여지도’ 활동, 중증 장애우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 미래 비전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연수 이후에는 국내외 현장에 배치돼 각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현장실무교육(OJT)도 진행됩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세아상역과 공개채용을 함께 진행했다"며 "그룹공채는 글로벌세아 창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은 경남 통영시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이자 해양 신사업을 위해 전국 5개소를 선정 후 복합 해양 콘텐츠를 갖춘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통영시는 한산도, 도남관광지, 산양읍 일원 등 남해안 해양콘텐츠와 결합한 해양레저관광 테마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도남관광지에 체류형 복합레저관광지를 조성하는 투자계획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국내 최초의 마리나 기반 리조트로 272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다양한 요트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 사업 관련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규 리조트 및 요트 클럽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프리미엄리조트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형 요트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해양형 마리나 리조트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입지와 경관 등 모든 면에서 해양레저관광단지의 핵심 거점 역할에 최적화돼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의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동화 모델이 오는 9월 공식 출시합니다. 31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출시 시기를 오는 9월로 확정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가 갖고 있는 정통 SUV 이미지를 기본 베이스로 간결하고 강인한 모습을 가미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으로 디자인을 살펴볼 경우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존재감을 향상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슬림&와이드를 골자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와 시인성 극대화를 통한 안전 등에도 신경썼습니다. 전기차임에도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오프로드 주행 성능은 물론 적재 활용성도 높였습니다. 러기지룸의 경우 839L로 설계됐습니다. 최저 지상고는 174mm로 설계됐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제트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리콘랩스'와 손잡고 생성형 AI 창작 이벤트 ‘도전! 제페토 디자이너’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리콘랩스의 3D 크리에이터 솔루션 '3D프레소'를 활용해 아이템을 제작, 제페토 스튜디오 아이템 템플릿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D프레소는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학습된 솔루션입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패턴, 색감, 컨셉, 등 약 30가지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명령어를 입력하면 아이템 텍스쳐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페토 스튜디오 아이템 템플릿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창작툴을 통해 제작된 아이템 중 우수 수상작은 아이템샵 내 별도 AI 카테고리에 업로드됩니다. 이용자는 '#AI비서' 해시태그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제페토는 ▲3D 아이템 제작 템플릿을 제공하는 '제페토 스튜디오' ▲제페토 월드 내 공간 제작을 지원하는 '제페토 빌드잇' 등 창작툴을 제공해왔습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이번 이벤트는 리콘랩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누구나 고도화된 기술의 도움으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이를 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코로나19 위기와 극복 과정을 정리한 백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백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에서부터 2023년 엔데믹까지 지난 3년간의 위기 극복과 대응 과정을 정리하고, 향후 유사한 형태의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매뉴얼로 활용하고자 발간했습니다. 백서는 현대차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과 함께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종식을 위해 핸들을 잡다',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등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파트에서는 코로나19 정의, 개요와 함께 전 세계, 국내의 현대차 임직원 확진 현황에 대한 통계 정보를 다뤘습니다.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파트에서는 현대차의 비상 대응 체계와 각 사업장별 방역, 예방 활동을 담았습니다. '종식을 위한 핸들을 잡다' 파트에서는 현대차 양재본사, 울산, 아산, 전주, 남양연구소, 국내사업본부 등 각 사업장별 방역 대응 활동을 넣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파트에는 의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칩스앤미디어가 하반기 NPU(신경망 처리장치) IP 출시로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신규 고객사 확보까지 이어지면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2003년 설립돼 2015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IP) 개발 및 판매를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칩에서 영상 처리를 담당하는 비디오 IP이다. 주요 매출은 IP 공급 시점에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 매출, 유지보수에 해당하는 용역 매출로 구분된다. 주요 고객사로는 NXP, 텔레칩스 등 국내외 팹리스 업체들이 있다. 지난 2019년 이후에는 자체 반도체 칩 내재화 수요가 있는 모빌아이, 메타, 구글 등으로 고객군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기준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산업향 라이선스 매출의 성장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가전 시장 침체로 로열티 매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프로스테믹스(스피어파워)가 사명 변경과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 신사업 추진을 통해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자금 납입이 잇달아 지연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신사업 기대에 최근 두달여 사이 두배 넘게 급등한 상태다. 특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힌 에이치링크라는 법인의 정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나며 우려를 키우는 모습이다. 자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은 채 관련 인물들이 이사진으로 들어간 상황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사업 기대에 주가 두배 넘게 올랐지만 31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20일 약 3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납입일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당초 유상증자와 CB 모두 이달 초중순에 납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차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에이치링크는 1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프로스테믹스의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달 사이 6차례에 달하는 정정 공시를 내며 결국 납입을 다음달 11일로 미룬 상태다. 에이치링크는 지난해 8월 자본금 1억원에 설립된 법인이고 시장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올해 2월 선보인 '밀키스 제로'가 출시 5개월 만에 2600만캔(250㎖ 환산 기준)이 팔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밀키스 제로는 1989년 출시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의 제로칼로리 제품입니다. 지난 2월 말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판매 채널에서 250㎖캔을 포함해 300㎖ 및 500㎖ 페트병 총 3종으로 출시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밀키스 제로는 출시 이후 이달 말까지 월평균 520만캔(250㎖ 환산 기준), 5개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약 2600만캔이 판매됐습니다. 밀키스 제로의 흥행은 밀키스 브랜드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로 추가 수요를 창출하며 밀키스 오리지널 매출 성장도 이끌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매년 약 5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밀키스 브랜드가 올해는 약 8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브랜드 친밀도 제고와 유성탄산음료 붐업 조성을 위해 칠성몰 등을 통해 캐릭터 '시나모롤'과 협업한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밀키스 제로 광고 및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롯데칠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KBS·수운잡방연구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센디오는 KBS TV시네마 ‘수운잡방’을 기획 및 제작한다. ‘TV시네마-수운잡방’은 경상북도 문화 콘텐츠 진흥원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조선시대에 음식의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을 정리해 기록한 조리서를 소재로 한 요리 사극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작 중 하나로 의미가 크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수운잡방은 약이 흔하지 않던 조선초기에 음식으로 병을 다스렸다는 식치(食治)를 주제로 하는 의미있는 전통 유산이다”며 “이를 우리 세대로 이어야 한다는 의미있는 작품을 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대표 현신균)는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업을 위해 오픈소스컨설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기반으로 앱 현대화(AM)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합니다.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은 대형 조직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일하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스케일드애자일’은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 기업으로, ‘SAFe’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AFe는 ▲110여개 협업 도구 ▲산업별 적용가능사례 ▲애자일을 위한 관리·평가 방식 ▲고객 대상 맞춤 교육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애자일 교육·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애자일 전문 조직 ‘AX’팀을 구성해 금융·보안 분야 기업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SAFe를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개선하는 사업을 강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LG CNS는 AM 전문조직인 빌드센터 내 ‘애자일개발팀’을 지난 2020년 신설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애자일개발팀뿐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각 대금은 약 3000억원이며 매수자는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지상쥐의 기존 2대 주주입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총 60%를 약 385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지상쥐 매출은 약 2091억원입니다. 이번 지상쥐 지분 매각을 계기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사업을 확장하고 온라인 채널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글로벌 전략제품(GSP) 사업 매출은 약 1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청도식품과 지상쥐의 두 자회사를 기반으로 중국 식품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청도식품은 비비고 냉동식품과 다시다를 비롯한 K-푸드를 생산∙판매하며, 지상쥐는 중국식 반찬류인 자차이(일명 짜사이)와 중국식 장류 등을 취급하는 기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도 이 같은 큰 방향성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각 대금은 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000210]이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인해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L의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2188억원, 영업손실 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8%가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DL 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화학 제품 수요 부진으로 주요 화학 계열사들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을 영위하는 카리플렉스와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는 꾸준히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DL케미칼은 전반적인 수요 부진 및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업별로 볼 경우 폴리부텐 사업은 견조한 수요를 이어나가며 실적을 만회했으며 크레이튼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자재 가격 흐름이 불안정한 가운데,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카리플렉스는 우수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우위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DL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파로스아이바이오는 대웅그룹 계열사인 대웅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시험용 원료 개발 및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고형암 치료제 후보 물질 PHI-501의 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대웅바이오의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활용해 신약 합성 공정의 최적화, 임상 시험 계획(IND)에 필요한 의약품 제조 시설(GMP) 생산과 제조 및 품질 관리 문서(CMC)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PHI-501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표적 항암제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적응증을 확장했다. 타겟 적응증은 악성 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 음성 유방암이다. pan-RAF와 DDR1 (Discoidin Domain Receptor 1)을 이중으로 저해해 암세포 성장 및 전이 억제에 차별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신상준 종양내과 교수와 공동으로 PHI-501의 중개 연구를 하고 있다. 악성 흑색종 치료에 대한 연구 데이터는 지난 4월 막을 내린 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자사가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누적 금액은 1조원이 넘습니다. 동서식품은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 3종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콜드브루 페트(PET)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병·캔·컵·페트 등 총 25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RTD 발매 당시 2006년 1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해 1조 450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스타벅스 RTD 제품은 발매 첫 해인 2006년 350만개가 판매된 이후 지난해에는 연간 1억개 이상 팔렸습니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기념해 오는 8월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ou're my star 이벤트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회원 수는 149만명을 넘었습니다. 동서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매출 규모에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를 앞선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가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지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선물 트렌드와 함께 급성장했습니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E쿠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20년 첫 3조원대 진입한 뒤 2021년에는 5조3284억원으로 1년 새 44% 늘었습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6조3528억원에 달합니다. 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대표적인 플랫폼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입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입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3조3180억원으로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약 62%를 차지합니다.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단연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4년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팔기 시작했으며 현재(7월 30일 기준) 교환권 선물 전체 순위에서 상품과 교환권이 1, 2위를 기록 중입니다. 10위권으로 넓혀봐도 스타벅스는 총 4종의 상품이 이름을 올릴 만큼 남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