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일유업을 포함해 4개 기업이 처음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매일유업·대상·CJ제일제당 등 5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대리점과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했습니다. 대리점의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대리점 가족 중심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대리점의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자녀 학자금, 출산용품 및 장례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상생협력의 핵심은 대리점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대리점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8월 2년 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16일 플래그십 스토어 ‘안산D·T점(드라이브 스루)’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개점 이후 약 21년 만에 새단장한 롯데리아 안산D·T점은 약 612㎡(185평) 규모의 3층 단독 매장으로, 차에 탄 상태에서 제품을 주문해 가져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입니다.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많은 주변 상권 특징에 맞춰 돌출형 아이콘, 무빙 아트 등 외관 인테리어를 접목했습니다. 총 127석의 객석과 각 층별 공간 구성 존을 마련했습니다. 또 유아·어린이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특화메뉴를 운영합니다. 특화메뉴는 라이스 버거를 재구성해 쇠고기 패티와 데리야끼 소스를 넣은 바른키즈버거, 라이스 번과 새우 패티로 구성된 바른키즈버거 새우 총 2종입니다. 롯데리아 안산D·T점 1층은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키오스크, 제품 포장 고객을 위한 웨이팅존으로 구성했습니다. 제품 취식 공간은 독립된 공간의 1인석부터 가족 및 4인 이상 고객을 위한 단체석, 스터디존 등 맞춤형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매장 2층은 대형 버거 모형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산업은 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유펜) 한국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2024년 12월까지 2년 동안 유펜 한국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 부회장은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 미국 가전부문 대표,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습니다.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동원산업 대표를 맡아 수산식량 자원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체인 SeaBOS의 창립 구성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라거 곡물 발포주 ‘오엠쥐(OMG)’를 전국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엠쥐는 현미·보리·호밀을 사용해 풍미를 구현한 발포주로 지난 7월 일부 매장 파일럿 출시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기존 500ml에 더해 신규 355ml가 추가로 출시됩니다. 오엠쥐는 전국 출시를 기념해 ‘OMG 랄라베어’ 캐릭터가 아르바이트하는 콘셉트의 게릴라 이벤트 ‘랄바천국’을 진행합니다. 랄라베어는 오엠쥐의 특징을 살려 영화관에서 팝콘 일일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연말에는 홍대와 명동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납니다. 오엠쥐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엠쥐 전국 출시를 결정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오엠쥐만의 유쾌한 마케팅으로 발포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식 브랜드 본죽이 국민가수 임영웅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을 진행 합니다. 본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에서 사랑받는 특유의 이미지가 브랜드 지향점과 잘 부합해 본죽의 메시지를 전할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하고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다"고 19일 전했습니다. 본죽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기업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그동안 예능이나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서 선보인 임영웅의 바르고 선한 호감형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며 "본죽과 임영웅이 공통으로 지닌 따뜻하고 선한 가치가 브랜드의 기존 구매층 외에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영웅은 새해 인사와 함께 2023년 새해부터 본죽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대표 이순구)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영업관리 ▲연구 총 3개부문으로 전체 채용 규모는 0명입니다. 서류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정식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됩니다. 서류 전형 이후 1차 면접,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신체검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중 정식 입사하게 됩니다. 지원 자격은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합니다. 공통 우대사항으로는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정식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식품은 주 40시간 근무제와 더불어 복지포인트 제공, 우수사원 포상, 유아지원금, 휴양시설 지원, 자녀 학자금 등 복리후생 제도와 교육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좁은 출입구를 지나 극장 안으로 들어간다. 높은 천장에 이어 무대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닿는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조명 아래 층층이 앉아 있는 이들을 지나쳐 영사실 앞에 자리를 잡는다. 시간이 흐른 뒤 엔딩 크레딧을 확인하고 계단을 따라 밑으로 내려간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극장이 아닌 카페에 대한 설명입니다.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은 30년 넘게 수많은 영화를 상영했으나 1994년 문을 닫았습니다. 스타벅스가 28년간 방치된 폐극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전통시장과 MZ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5일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경동시장을 찾았습니다. 경동시장은 1호선 제기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에게 서너 번 물어보고 신관까지 걸음 한 뒤에야 경동1960점이 있는 본관 3층에 도착했습니다. 경동1960점은 1200㎡(363평) 규모에 좌석은 1·2층 합쳐 총 146석입니다. 높은 층고와 앞으로 넓게 뻗은 공간, 계단식 구조는 과거 이곳이 극장이었다는 사실을 단번에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스타벅스는 방문객이 폐극장이라는 특수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빕스 프리미어’ 콘셉트의 송도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빕스 송도점은 테크노파크역 인근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 약 200평 규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천1호선 역세권이자 주거단지, 쇼핑 시설, 대학교가 밀집된 중심 상권에 위치했습니다. 빕스 송도점에서는 250도까지 달군 놋접시에 스테이크를 올린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참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덧입힌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 등을 판매합니다.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 맛을 입힌 바비큐와 각종 가니쉬, 즉석에서 스팀으로 조리하는 해산물도 있습니다.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을 마련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창문 밖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창가석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1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단체룸도 보유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주점, 부산W스퀘어점 등 지역 주요 거점에 빕스 프리미어 매장을 차례로 오픈했다"며 "이번 송도점 오픈을 통해 이 일대에 빕스 스테이크 전문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올해 두 번째 신메뉴 ‘레드킹폭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매년 2종의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레드킹폭립은 bhc치킨의 제품 기술력을 폭립(돼지고기 등갈비를 양념해 오븐에 구운 요리)에 적용한 후라잉 메뉴로, 오븐 구이한 폭립을 튀겨내 레드킹 소스와 버무린 후 크런치 후레이크를 토핑한 메뉴입니다. 폭립의 살코기 부분은 bhc치킨 배터믹스로 파우더링 한 후 튀겨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웨지감자’는 국내산 통감자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낸 감자튀김입니다. 같은 날 출시되는 ‘고추장 직화구이’는 고추장을 베이스로 조미한 닭을 직화(불에 직접 가열) 공정으로 구워내 불향을 강조한 메뉴입니다. ‘고추장 직화구이’ 소스로 치밥 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치킨스넥’은 닭 한 마리에서 약 20g만 추출 가능한 특수 부위인 닭 목살을 bhc치킨의 후라이드 조리 방식으로 염지하고 숙성한 뒤 빵가루를 입혀 튀긴 메뉴입니다. bhc치킨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월 4일까지 ‘bhc 맛표현 콘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신메뉴에 대한 기대평 및 시식평을 13초의 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날 경동1960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연합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합니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합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을 전개합니다. 아울러 매장 내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 등 여러가지 볼거리 제공을 통해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고객의 경동 시장 내 체류시간과 편의성을 확장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4년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2023 달력·다이어리 패키지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구를 쉬게 하자’는 콘셉트의 신년 패키지는 벽걸이 달력·탁상용 달력·다이어리·종이 스티커·재사용 가능한 나무 집게로 구성됐습니다. 보편적으로 달력과 다이어리에 사용되는 두꺼운 종이판과 철제 스프링, 고무 등을 배제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와 재생지를 활용했습니다. 탁상용 달력은 월별 접이식 형태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에 따라 접거나 펼쳐 쓸 수 있습니다. 나무 집게를 활용해 책상에 세우거나 벽면에 부착 가능합니다. 다이어리는 속지에 종이 스티커를 붙여 일정을 강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벽걸이 달력은 3개월을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2023년도 달력, 다이어리 패키지는 환경보호 의지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에서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 사업장 안전경영 국제인증 확대를 권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PC에 따르면 이는 최근 안전 사고를 계기로 회사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관리해 나가기 위한 목적입니다.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먼저 전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 분야의 ISO 45001 인증을 추진합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합니다. 현재는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일부 사업장만 해당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ISO 45001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법적 의무사항을 넘어 안전경영을 위한 7가지 규격을 요구합니다. 구성원부터 조직 단위의 세부적인 안전활동 절차를 수립하고 모든 안전활동을 기록화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한 작업장 형성을 목표로 합니다. SPC는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기존 19개 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천안신공장이 지난 13일 ‘2022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선정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전국 집유장을 대상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용수준 조사를 통해 우수 작업장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합니다. 사업장의 HACCP 관리, 선행요건 프로그램, 작업장 인프라, 운송관리 평가 등을 통해 부문별 우수 작업장을 선정합니다. 이번 수상으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집유장’ 사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남양유업 정재연 천안공장장은 "안전한 식품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양유업의 ‘품질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이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치킨이 1만마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2000만원에 달합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매장 오픈을 위한 패밀리(가맹점주)의 교육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BBQ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7일 BBQ는 이천에 위치한 노인요양센터 ‘마장꽃가람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치킨 약 80마리를 기부했으며 올 한해 장애인복지센터·아동복지센터·이천지역 경로당 등 지역사회공헌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3년간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115만마리 이상의 치킨을 전달했다는 설명입니다. BBQ에 따르면 착한기부 외 패밀리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군 장병 대상 치킨 기부, 국가재난 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대상 치킨 기부 등 치킨대학의 사회공헌활동을 모두 합산하면 그간 전달한 치킨은 총 121만마리, 금액 환산 시 약 220억에 달합니다. BBQ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패밀리와 함께 지역 곳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샘표(대표 박진선)는 간호사 축구단 ‘골 때리는 그린널스들’에 폰타나 수프와 순작 과일허브티를 제공하는 응원차를 보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발대식을 연 그린널스들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병원 및 보건소 소속 간호사들과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축구단입니다. 변성원 안산대 간호학과 교수가 총괄단장을, 안산그리너스 FC 소속 강수일 선수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샘표는 지난 10일 안산에서 열린 그린널스들과 연예인 축구단 ‘FC루머’의 첫 친선경기에 응원차를 보내 그린널스들 창단을 축하했습니다. 응원차에는 이탈리아 정통 버섯 수프와 프랑스식 양파 수프를 맛볼 수 있는 ‘피에몬테 그릴드 머쉬룸 크림 컵수프’와 ‘프렌치 로스티드 어니언 크림 컵수프’가 준비됐습니다. 관계자들을 위해 샘표 순작 핫&콜드 과일허브티 신제품 ‘애플시나몬’과 ‘유자블라썸’ 2종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찬물에도 잘 우러나는 콜드브루 티백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또 ‘질러 부드러운 육포’와 응원 수건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응원팩’도 전달했습니다. 샘표 홍보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여전히 애쓰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