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LG 그램(gram)’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내달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합니다. 기존 14·16·17형에 이어 15형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화면 크기별로 촘촘한 라인업을 갖추게 됩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올해 앞서 선보인 16:10 화면비의 제품들과는 달리 16:9 화면비의 15.6형 F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의 16:9 화면비에 익숙한 고객들의 니즈도 만족시켰는데요. 여기에 초슬림 베젤과 퍼펙트 히든 힌지를 적용, 기존 그램 15형과 비교해 콤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LG 그램 15’는 1120g의 가벼운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이 높습니다. 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적용해 기존 10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는데요.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작업과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올해 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올해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HRI는 지난 1953년 출범한 단체로 전 세계 약 350개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시스템에어컨·중소형 시스템에어컨·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에어컨 등 3개 제품군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퍼포먼스 어워드는 AHRI가 각 제품군에서 무작위 선정한 시스템에어컨에 대해 국제 공인 시험소가 진행한 성능평가를 토대로 수상업체가 선정됩니다.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후관리 시험 기준까지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소비자 신뢰가 높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대형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DVM S’는 영하 25℃에서 49℃까지 온도를 제어하고 다양한 실내기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중소형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맥스 히트(MAX HEAT)’는 영하 25℃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랭지 특화 제품입니다.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미국 북부 지역 수요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중소형 냉방 전용 시스템 에어컨 대표 제품인 ‘-40℃ 로우 앰비언트(Low Ambient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구의 날을 ‘인쇄없는 날’로 정하고, 국내 임직원들은 이날 하루 동안 문서를 인쇄하기 위해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직원들은 종이를 포함해 전기, 토너도 함께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LG전자 미국법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목표를 재차 확인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는데요. LG전자가 2019년 선언한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미국법인은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생산단계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는데 1년 앞선 2019년에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LG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모든 고객에게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한국전력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에 동참해 오는 2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 10%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예산 700억원이 소진되면 종료됩니다. LG전자 지원 대상 고효율 가전은 700여 개입니다. LG전자는 한국전력 지원사업과 별도로 다음 달 31일까지 고효율 가전 인기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모든 구입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합니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비롯해 대상모델인 김치냉장고 5종을 사면 최대 20만원 추가 혜택을 받습니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1등급 행사모델을 사면 5만원 추가 혜택을 받습니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행사제품은 최대 5만원 추가 혜택을 받습니다. 1등급 트롬 세탁기, 건조기와 통돌이 세탁기 행사제품도 각각 5만원 추가 혜택을 받습니다. 대상모델인 75형 울트라 HD TV를 사면 10만원 추가 혜택을 받습니다. 또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 제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갤럭시S21와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 밑으로 떨어졌던 점유율도 1분기 만에 회복했습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700만대로 전년 동기(5800만대)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23%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17%로 떨어지면서 부진을 겪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올 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한 달 앞서 조기 등판하고, 갤럭시 A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이 흥행하면서 수 개월 만에 20% 점유율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갤럭시S21 초기 판매량은 전작 보다 30% 증가했고, 출시 두 달 여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애플의 1분기 출하량은 5700만대로 전년 동기(3900만대)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21%에서 올해 1분기 17%로 떨어져 삼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서 혁신 제품 경쟁에 나섭니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는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TV와 노트북, 스마트폰에 이어 로봇 등을 대거 선보입니다. ◇ 삼성전자, 마이크로LED·Neo QLED 8K 등 한 자리서 체험 이번 ‘월드IT쇼 2021’ 삼성 전시부스에서는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로 구성된 ‘비스포크 홈’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북 플렉스2’ 등 최신 모바일과 IT 기기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CES 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유일한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해줍니다. 삼성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마이크로 LED와 Neo QLED…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창호 TV사업부장 부사장이 ‘2021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과학기술인에게는 최고의 영예에 해당합니다. 오창호 부사장은 1991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 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설계 및 제품개발에 이어 차세대 기술인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제품개발을 주도하여 2013년 1월 세계 최초 OLED TV 양산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과학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또 OLED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디스플레이는 불가능했던 ‘롤러블(Rollable)’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대한민국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오창호 부사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OLED 대세화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건조기 자동세척 성능과 효과를 거짓·과장해 광고한 행위로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의 성능과 작동 조건을 거짓·과장 광고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콘덴서는 습한 공기를 물로 응축시키는 부품인데요. 콘텐서에 먼지 축적될 경우 건조효율이 저하되는 등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TV나 매장, 온라인에서 자사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효과 및 작동조건과 관련해 “번거롭게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 “건조시마다 자동세척” 등으로 거짓·과장 광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LG전자 의류건조기에 먼지 낌 현상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한국소비자원으로 쏟아지기 시작했고, 소비자원은 같은해 8월 LG전자에 무상수리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2월까지 무상수리를 신청한 80만대 가운데 79만8000대를 수리했습니다. 비용은 지난해까지 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에서 생활가전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인력 고용을 유지하려는 조치입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스마트폰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인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에 가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 스마트폰 공장 인력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생산라인 전환과 직원 재배치를 올해 안에 끝내고, 추가 투자 계획을 이후 발표할 계획입니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이날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베트남 생산량을 확대 재편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정해진 LG전자 베트남법인장 상무는 "스마트폰 제품 생산 중단은 LG전자의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 구조 조정의 일환"이라며 "하이퐁에서 LG전자의 생산 및 사업 활동은 물론 근로자의 고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베트남 하이퐁에 'LG하이퐁 캠퍼스'를 설립하고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대표 제품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관계사들도 진출해 각각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를 생산합니다. 하이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를 통해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문을 연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를 시작으로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한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론드리 라운지를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30여 국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는 제품만 공급했던 기존과 달리 스마트 솔루션과 매장 디자인 등을 함께 제공한 점이 특징입니다. 15kg 용량인 LG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10여 대 설치돼 있으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도 갖췄습니다. 전용 앱 ‘LG 론드리 라운지’를 통해 예약과 결제, 세탁 코스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곽도영 H&A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차별화된 세탁 솔루션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LG 가전 팬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자사 갤럭시 기기 위치를 확인해 분실의 위험을 방지 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서비스를 다음주(한국 기준)에 업그레이드해 제공합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한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인데요. 현재(4월초 기준) 전 세계에 해당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 약 7억대 중 7000만대 이상이 지원 기기로 등록돼 위치 확인을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앱이 업데이트 되면 빅스비(Bixby) 호출을 통한 주변 태그 찾기, 주변의 알 수 없는 태그 찾기 등의 기능이 제공돼 사용자를 위한 보안성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됩니다. 먼저,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한 스마트태그의 이름을 빅스비로 불러 쉽고 편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태그가 부착된 사용자의 자전거를 찾고 싶을 때, 스마트 태그에 ‘자전거’라고 이름을 등록했다면 “하이 빅스비, 내 자전거 어디 있어?”라고 말하면 해당 물건의 위치 정보가 스마트폰에서 시각적으로 지도 위에 표기돼 제공됩니다. 또한, 주변의 알 수 없는 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미국에서 중고 의류를 재활용하는 ‘제2의 생명(Second Life)’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합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중고 의류를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미국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의류가 필요한 단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25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중고 의류를 수거할 계획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 현장에서 의류 교환 이벤트도 펼칩니다. 수거 현장에 마련된 빈티지 패션 스토어에서 갖고 온 중고 의류를 새로운 빈티지 의류로 바꿔줍니다. LG전자는 “이번 중고 의류 재활용 캠페인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의류가 필요한 단체에 기부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LG전자는 로스엔젤레스에 스팀기능을 탑재한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를 갖춘 세탁 센터를 마련해 수거한 중고 의류를 보다 깨끗한 상태로 기부할 계획입니다. 앞서 LG전자가 ‘올바른 의류관리 습관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경북 구미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에서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습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 구미 P6E 공장 직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0시 이후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확진된 직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중 구미지역 고교에 다니는 학생이 포함돼 밀접접촉자 4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장 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482명으로 늘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명품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함께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불가리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은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LG 올레드 TV 팬덤(Fandom)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불가리는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브랜드입니다. 보석과 시계를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불가리가 목표하는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선호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이번 행사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마리노(Roberto Marino) 불가리 스위스 대표이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최고급 소재와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가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는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선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신발관리기인 ‘슈드레서’를 공개했는데요.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오는 5월 신발관리기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영역의 가전제품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신발관리기 신제품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살균 및 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TrueSteam),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건조물질 등 혁신 기술로 명품구두, 한정판 운동화 등 고급 신발부터 매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입니다. 신제품은 시중의 기존 제품들이 고온의 히터나 바람을 사용해 신발을 건조하는 수준인 것에 비해 차원이 다른 신발관리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새 신발관리기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의 분사량을 다양한 신발 종류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이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발냄새 원인물질(이소발레르산 등)과 냄새를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차세대 신발관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