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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가 돌아온다”...삼성·LG전자, 내년 1월 CES 전시 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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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14:06:49

1월 5일~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오프라인 전시 재개
삼성·LG전자, 차세대 TV·AI 등 기술력 경쟁..현대차도 기술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내년 1월로 확정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가 CES 오프라인 전시회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월에는 오프라인 전시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CES가 내년 1월 5일~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CES 터줏대감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와 중국, 유럽, 미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가전, 모빌리티, 배터리 등 IT 신기술을 뽐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최근 CES 공식 홈페이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2가 내년에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기술산업을 직접 디지털 방식으로 소집해 주요 브랜드와 스타트업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와 업계 옹호자까지 전 세계 관객에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CES에는 1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AT&T, 구글, IBM, 인텔, 퀄컴, 소니 등을 포함해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대거 참여합니다. 

 

올해 CES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영향으로 오프라인 전시 대신 온라인으로 전환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2년 만에 전시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CES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는 차세대 TV와 인공지능(AI), 로봇, 전장, 모빌리티 등에서 기술력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마이크로 LED와 네오 QLED TV 등에 이어 퀀텀닷 TV 등 차세대 TV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올레드 TV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신제품과 전장 사업 전략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CTA의 사장 겸 CEO인 개리 샤피로(Gary Shapiro)는 “40년 이상 CES 본거지인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고, 많은 새로운 인물들이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CTA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와 스타트업들은 이미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유했으며, 더 많은 세계인들과 직접 CES의 마법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TA는 주와 지방 지침 외에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안전대책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해당 연방법, 주법 및 지방법을 준수해 CES 계획을 조정하고 업데이트 사항은 공유할 방침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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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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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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