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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내 전문직 노조 별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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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4, 2021, 17:06:52

기술·사무직 전문직 직원 50여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하이닉스 전문직(초대졸) 직원들이 지난 별도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14일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에 따르면 전문직노동조합(사무직지회의 분회)은 지난 13일에 설립됐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노조 설립 배경에 대해 “이번 전문직노동조합은 전문대 출신 직원들이 다른 직군에 비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불만에 따른 설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전문직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직TF(테스크포스) 구성’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회사가 지회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끝내 수용하지 않았다”며 “협상과 별도로 전문직만의 노동조합인 ‘분회’를 지회내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표했습니다.

 

기술·사무직 노조 직원 1650명 중 전문직 직원은 50여명입니다. 전문직 직원들은 대졸 공채(4급)와 다른 채용과정을 걸쳐 입사하게 된 정직원들입니다.

 

전문직 노조 측은 자신들이 다른 직군과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컨대, 연봉 상한제가 있어 장기 근속해도 대졸 신입보다 연봉이 적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SK하이닉스 전문직노조 여성부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미래에 대한 걱정에 답답했었지만, 이번 전문직 처우개선 소식을 듣고 용기를 냈다”며 “전문직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임금 책임은 직군별로 맡은 업무에 차이가 있듯이 연봉에도 차이가 있다”며 “전문직이라고 차별하는 제도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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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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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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