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씨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BBQ에 따르면 캄파냐 부부는 지난 12월 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과 버스운전자 10명을 집으로 초대하고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이에 BBQ 측은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캄파냐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BBQ는 오는 11일 치킨 이용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캄파냐 부부에게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증정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론칭 후 첫 번째 시즌 메뉴 2종(갈릭 버거 세트·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갈릭 버거 세트는 비프 패티에 갈릭소스, 갈릭칩을 담은 수제버거이며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블루치즈 소스에 양파 튀김, 베이컨잼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입니다. 2종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습니다. 세트 메뉴로서 버거 외에 사이드 4종과 음료 4종 중 각각 하나씩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다이닝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한 끼 식사로 가능한 세트 메뉴로 구성했다"며 "슈퍼두퍼만의 차별화된 수제버거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그룹의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노브랜드 버거가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8월 1호점을 론칭한 이후 업계 최단 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달성한데 이어 3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00호점으로 안동중앙점을 오픈했습니다.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는 가성비 콘셉트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 고객층인 젊은 층에게 호응을 받았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여명의 셰프들이 2016년부터 3년간 타 브랜드 대비 20% 두꺼운 패티와 소스 등을 개발했습니다. 대안육으로 선보인 ‘노치킨 너겟’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30만개가 팔렸습니다. 또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는 페퍼로니를 버거에 넣은 ‘페퍼로니 버거’와 ‘슈가버터 프라이’, ‘크런치 윙’ 등은 노브랜드 버거 이색 메뉴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해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 사이다’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신세계 그룹 SSG랜더스 야구단과 '노브랜드 버거 데이' 이벤트를 진행, 한정 메뉴로 선보인 버거가 소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푸르밀 '가나 초코우유'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판매 제품은 가나 초코우유 카톤팩(300㎖)입니다. 가나 초코우유는 푸르밀이 2005년 출시한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기준 판매량은 1100만개에 이릅니다. 협업을 통해 hy는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하고 푸르밀은 신규 판매 채널 확보를 추진합니다. 단독 입점 판매에는 hy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hy는 사명변경 이후 유통전문기업을 목표로 제품 개발, 생산뿐만 아니라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식품 '베지밀'도 프레딧에 입점했습니다. 가나 초코우유 구매 시 학교, 사무실 등 요청 장소로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합니다. 배송주기 지정도 가능합니다. 정기배송 신청 고객에게는 유기농 드링크 ‘루드헬스’ 3종 교환쿠폰을 증정합니다. 가나 초코우유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 젊은 층의 프레딧몰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일원 hy 플랫폼소싱팀장은 "자사몰 프레딧은 지난해 회원수 120만명과 연간 거래액 1100억원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프레딧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포켓몬 호빵’이 출시 3주 만에 300만개 팔렸다고 5일 밝혔습니다. SPC삼립은 지난달 포켓몬이 그려진 ‘포켓몬 호빵’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 호두와 단팥이 들어간 ‘호두단팥호빵’과 소불고기를 넣은 ‘소불고기호빵’ 등 2종입니다. 제품 내에는 동봉된 겨울 한정판 스티커 ‘빅 띠부씰’이 동봉됐습니다. 포켓몬 호빵의 인기에 힘입어 1입 포장된 ‘포켓몬 호빵 2종’을 신규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우유 커스터드를 넣은 ‘토게피의 순백우유호빵’과 통단팥 앙금과 생크림을 넣은 ‘잠만보의 크리미단팥호빵’입니다. 해당 제품에도 포켓몬 띠부씰이 동봉돼 있으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포켓몬빵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계절적인 특성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초 선보인 포켓몬빵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별빛청하’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별빛청하는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7도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탄산 기포에 비유해 청량함을 강조했습니다. 출시 후 50일간 150만병이 판매됐으며 일부 마트 및 주점에서는 일시적 품절로 인해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 상승하는 수요에 맞춰 공장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별빛청하 공급물량을 지금보다 1.5배 더 확대 생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별빛청하 판매량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젊은층의 취향을 저격한 맛과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하는 병 디자인, 기존 청하의 브랜드 파워 등이 별빛청하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출시 3주년을 맞아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멤버십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정기배송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최대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송 간격도 1주에서 최대 12주까지 설정 및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가족 등에게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메뉴와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개선했고 기존 SNS 계정을 활용할 수 있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편리해졌습니다. 앱 리뉴얼을 기념해 신규 회원뿐 아니라 앱 업데이트 후 로그인하는 기존 회원에게도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아연 5㎎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5일부터 한달 간 신규 정기배송 회원 중 추첨해 제주도 크루즈 여행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원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간편하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을 리뉴얼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올반’의 국·탕·찌개 등 국탕류 간편식 10여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의 판매량이 88% 늘면서 국탕류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올반 소고기 해장국', ‘구수한 추어탕’, ‘얼큰한 육개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같은 국탕류 간편식의 인기는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와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외식물가 상승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은 위소라·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과 표고버섯 등 채소를 담은 중화소스에 튀겨낸 누룽지가 더해진 제품으로 냉동 밀키트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신세계푸드는 겨울철을 맞아 만두전골 등 요리형 간편식 포함,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을 선보이며 올반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국탕류 간편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회장 허영인)는 지난해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SPC는 사고 발생 이후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에 대해 개선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지난해 11월 출범시켰습니다. 후속 조치로 근로환경개선TF, 기업문화혁신TF 등을 발족시켜 활동하게 했습니다. 이날 SPC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의 세 축으로 나눠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산업안전확립 분과에서 글로벌 안전 인증을 추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 안전관리를 위한 IT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안전관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노동환경개선 분과에서는 지난해 노조와 함께 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0년간 연평균 5%씩 성장해온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9% 늘었습니다. 지난해 엔데믹 이후 유흥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습니다. 가정 시장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근 2년간 연평균 10%씩 확대됐습니다. 참이슬 후레쉬는 대나무숯 여과공법을 활용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페스티벌 ‘이슬라이브’를 3년 만에 개최하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도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마케팅 활동은 물론,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활동을 통해 주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참이슬(후레쉬·오리지널)은 1998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24년 3개월간 누적 375억병 판매됐습니다. 1초당 49병씩 팔린 셈입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신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4일 밝혔습니다. BBQ는 지난해 기준 3400만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33.5%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약 4540만원이 됩니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초임이 평균 33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윤 회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택"이라며 "개인 역량 강화와 성과 달성 중심의 조직문화로 완전히 개편하고 능력 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신인재경영을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한 신년식에서 윤 회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춘천GMP, 초정공장 등 사업장과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상균 일화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웠던 경제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 노력해 주었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 덕분에 5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다’는 일화의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종합식품기업, 글로벌 기업,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현안 및 핵심과제를 정립했습니다. 김상균 회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자하며 해외 시장 진출 및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에 끊임없이 힘쓸 것"이라며 "명석한 지혜와 행동력으로 노력하는 토끼처럼 계묘해에도 함께 힘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일화는 건강기능식품·해외사업본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계묘년을 맞아 2023년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뛰자 2023’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창기 회장은 "치열해진 커피시장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적인 안착과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전 부문에서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경품 행사 외에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문 회장은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또 가맹점의 경쟁력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가맹점주와 고객의 관점에서 전사적인 업무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2일 마곡 본사에서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을 열었고 3일 밝혔습니다. 시무식에는 국내 현장 및 미국·유럽·베트남 등 해외 근무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성과 우수 직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2023년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방향‘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구 부회장은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을 넘어섰다"며 "고객사와 현지, 본사 간 긴밀한 소통과 K푸드코너 신설 등 적극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기대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2년 국내외 단체급식 즉, 밀케어 사업부문은 신규 고객사를 다수 창출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HMR(가정간편식) 사업부문은 B2C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케어푸드 및 메디푸드 연구개발 성과와 업계 최초 제조 인프라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등 미래를 위한 토대를 쌓은 한 해였다는 분석입니다. 구 부회장은 2023년 경영계획 공유 세션에서 "아워홈의 정통성과 강점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일 계묘년 새해 맞아 교촌에프앤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날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32년간 지켜온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의 철학을 기반으로 다시 성장하는 교촌으로 만들겠다"며 "본질을 유지하되 새로운 것을 더한다는 ‘해현갱장’ 가치도 깊게 되새기며 교촌 전체의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원강 회장은 "지난 2022년을 돌이켜 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 금리인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우리 사업도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 교촌 가족 여러분과 함께 노력했지만 우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저는 지금 1991년 창업 때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그만큼 작금의 위기 상황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제 모든 것을 걸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정도·상생·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말하는 성장은 회사의 매출이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