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최근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에서 쿠쿠전자와 업무제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품 경쟁력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단독 선 판매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쿠쿠전자 전용 브랜드샵을 마련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 용이하게 합니다. 가전제품의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이 쿠쿠전자의 인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G마켓의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입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라이브방송 콘텐츠 활용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쿠쿠전자의 가전 렌탈 상품에 대한 노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쿠쿠전자는 G마켓 전용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등 G마켓 고객을 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G마켓 관계자는 "핵심 카테고리인 가전제품의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빠른 배송을 통해 온라인 구매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쿠쿠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G마켓 전용 상품도 좋은 가격에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한 선케어 신제품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2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SPF50+/PA++++) 기능에 안티에이징 기능과 피부 장벽 개선 기능을 강화한 '리페어 선 에센스', 맑고 자연스러운 톤업 기능과 피부톤 개선 효과에 초점을 맞춘 '톤업 선 에센스'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11번가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 2종을 정상가(2만4000원) 대비 20% 할인 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선 에센스 체험 파우치 5일분을 증정합니다. 'UV 엑스퍼트 선 에센스'는 화장품 성분 전문가 '디렉터파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수부지(수분부족 지성피부) 추천 선크림'으로 소개할 만큼 내부 테스트에서 발림성, 수분감, 지속력, 화장궁합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2종 모두 빛으로 인한 노화의 원인인 3대 광선(자외선·적외선·블루라이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색소침착·탄력저하 등 자외선으로 생긴 노화의 흔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 성분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다음 달 6일까지 뷰티 제품 1200여개를 선보이는 '뷰티풀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롬앤·릴리바이레드·키스미·브이디엘 등 11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파운데이션, 쿠션, 틴트, 마스카라 등 뷰티 제품과 브랜드별 사은품을 마련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2025년 봄시즌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는 '미지근 톤'과 '드뮤어 톤'을 반영한 제품을 다수 선보입니다. 미지근 톤은 웜톤과 쿨톤의 경계를 허물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중성적인 색감으로 모든 피부톤에 조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어 단어 'Demure(순수한·점잖은)'에서 유래한 드뮤어톤은 뉴트럴한 베이지, 브라운, 로즈 색상을 활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고객들은 인기 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이번 행사에서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공개합니다. ▲에이지투웨니스 디오리진 에센스 팩트(핑크 포 에브리 하트 에디션) ▲머지 더 퍼스트 슬림 펜 아이라이너 ▲홀리카홀리카 루미너스 밀크 크림 블러쉬 등 신제품이 선론칭됩니다. 이번 시즌 트렌드에 맞는 머지 더 퍼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의 할인권을 다음달 6일까지 최대 90% 할인한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빕스 1만5000원 할인권을 90% 할인한 1500원에 이어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80% 할인가인 3000원에 판매합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만장씩 판매됩니다. 이번 할인권은 빕스가 봄 신메뉴를 선보이는 다음 달 22일까지 전국 빕스 매장에서 주문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매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통신사(SKT, KT) 상시 혜택 또는 제휴 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 가능하며 주문 금액이 10만원인 경우 통신사 할인 혜택을 함께 적용하면 최대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빕스가 봄을 맞아 선보이는 신메뉴는 ▲시금치 로스티드 치킨 ▲바질 뽈뽀 샐러드 ▲시트러스 콤부차 샐러드 ▲차지키 그릭 샐러드 등입니다. 권용무 11번가 기프티콘담당은 "봄을 맞아 나들이·모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찾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가 SPC삼립,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협업해 출시한 베이커리 신제품 '크보빵'을 예약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크보빵'은 프로야구 각 구단들의 특색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한 베이커리 신제품으로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공개됐습니다. 맛과 모양, 종류가 각기 다른 총 9종의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각 제품별 패키지는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디자인됐습니다. 상품 내에는 각 구단별 대표 선수 및 마스코트, 국가대표 선수 등으로 구성된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랜덤 1종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번 예약 판매를 통해 ▲KIA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삼성 라이온즈 블루베리 패스츄리 ▲LG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두산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KT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샌드 ▲SSG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한화 이글스 핫 투움바브레드 ▲NC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키움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 팡 등 '크보빵'의 제품 라인업을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예약 판매 기획전을 통해 '크보빵'을 묶음 상품(9개입)으로 1만6900원에 선보입니다. 묶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정부 주관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이하 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 올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의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함께 운영하는 'TOPS 프로그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기업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 사업입니다. 3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0개의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며 G마켓은 이 중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을 맡습니다. 4월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400개사를 선정해 역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선정된 소상공인 중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혜택 및 특가 구좌 확보 등 마케팅지원을 추가하고 G라이브 등의 라이브방송 무상 지원 및 풀필먼트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3단계는 '올해의 TOPS' 4개사를 선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소상공인 중 식품을 판매하는 누구나 G마켓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외식업 및 음식배달 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EV생태계 조성 등 배달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금융산업 내 다수 기업과 협력해 외식업 자영업주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올해 1월부터는 카카오뱅크,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음식배달 산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카스텔라 롤 크림떡'을 출시하고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스텔라 롤 크림떡'은 우수 중소셀러 '미미스상회'와 함께 공동기획한 상품으로 G마켓 떡 카테고리매니저가 콘셉트 기획 및 제품 구성, 관능 평가,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미미스상회는 2024년 기준 G마켓 떡 카테고리 누적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셀러입니다. 이번 공동기획상품은 전통 말이떡 제조방식을 인용해 고구마 생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카스텔라 가루를 뿌린 퓨전 베이커리 떡입니다. 한 세트에 약 200g의 대형 롤 크림떡 6줄이 들어있고 판매가격은 1만7900원입니다. G마켓은 제품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맛집탐정'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G마켓 대표 식품 프로모션인 맛집탐정은 영업 전문 MD가 직접 발굴한 신제품 및 우수 식품을 특가에 소개하는 월 정례 행사로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찬희 G마켓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떡은 대표적인 K-디저트로 꼽히나 여전히 4050 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전통 떡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지난달 진행한 '한우·한돈 할인 기획전'에 대한 앵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국내 우수 농가에서 생산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모은 이번 할인전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한우와 한돈 240여개 상품을 최대 67%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장조림거리, 한돈 삼겹살·목살·항정살 등 대부분 부위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한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삼겹살과 목살(100g)은 1990원에 제공하며 항정살(500g)은 1만9900원, 등심덧살(500g)은 1만7400원, 갈매기살(300g)은 1만1300원에 판매합니다. 한우 국거리 1등급(300g) 상품은 카드사 할인 적용 시 8690원(100g당 2897원), 원뿔(1+) 등급(300g)은 8780원(100g 2927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불고기·장조림 등 정육류도 특가에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 상품은 새벽·당일배송으로 주문 가능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앵콜 할인전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숏폼의 인기와 성장세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쇼핑 업계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지 위주의 게시물들이 주를 이루었던 플랫폼들이 숏폼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붙잡아두고 있으며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나날이 커지는 숏폼 시장…긴 체류 시간이 강점 1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의 1인 평균 이용 시간은 49시간 13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쿠팡플레이 등 5개 OTT 앱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인 7시간 14분의 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와 같은 숏폼의 강점은 사용자의 긴 체류 시간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의 국내 이용 시간은 3억7893만1000시간으로 전년 동기(2억6666만2000시간)에 비해 42.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릴스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스낵·스위트와 선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선물 취향을 고려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스위트 특가, 선물 특가 등 2개의 테마관 형태로 1만2000개에 이르는 상품 셀렉션을 확대해 선보입니다. 먼저 '스위트 특가' 테마관에서는 사탕·초콜릿·젤리·스낵·베이커리·떡·아이스크림 등 스낵·스위트 먹거리를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고디바 골드마크 초콜릿 선물세트, 페레로 로쉐(T5 2개+T16 1개) 등입니다. '선물 특가' 테마관에서는 뷰티·패션·액세서리·가전/디지털 등 선물 상품을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셀리맥스 어성초 BHA 지우개 필링 패드(60개입, 2개), 코코도르 비누꽃 꽃다발+쇼핑백 1세트(레드/핑크),샤오미 올인원 스테이션 로봇청소기 X10+, 르크루제 소르베 접시 세트(4P) 등이 있습니다. 최대 반값 혜택을 담은 브랜드데이 코너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3~4개 브랜드의 상품을 단 하루 혜택과 함께 제공합니다. 브랜드데이에는 애플, 한국마즈, 필립스, 고디바, 매일유업, 르크루제, 켈로그, 밀크바오밥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합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데요.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뷰티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본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프라몬’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독창적인 고객 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인 점이 돋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브랜드 리브랜딩 이후 새롭게 단장한 ‘더후 브랜드북’은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앱 개편을 단행합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 하고 앱 개편 및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배민은 2020년 픽업(포장) 주문 서비스 시작 이후 5년간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투자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 성장이 더뎠습니다. 이에 배민은 다음 달 14일부터 정상 적용하는 픽업 주문 중개이용료(6.8%)를 기반으로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합니다. 또 고객 할인혜택 제공, 업주 지원 등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해 주문 수 확대를 통한 업주 매출 성장과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배민은 우선 픽업 주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비스 리브랜딩과 함께 대대적인 앱 개편과 기능 고도화에 나섭니다. 먼저 '포장 주문' 서비스명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해 앱에 적용하고 '픽업' 탭 위치를 앱 메인 화면 구동 시 가장 처음 노출되는 '음식배달' 탭 바로 우측에 전면 배치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과 함께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네네치킨'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럭셔리 주얼리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요기요 앱에서 네네치킨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주문하면 자동으로 경품 응모됩니다. 네네치킨 주문 시 자동으로 적용되는 4000원의 할인과 함께 추가로 제공되는 최대 2000원 할인(경품 응모용) 쿠폰을 사용해 총 6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기패스X'의 무료 배달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벤트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까르띠에 트리니티 쿠션 펜던트'를, 2등 당첨자 2명에게는 '까르띠에 LOVE링 스몰 모델(핑크 골드)'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인기 주방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기획전 '상반기 주방페어'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주방페어는 쿠팡 주방용품 카테고리의 대표 할인전으로 이번에는 식기를 비롯해 캠핑·피크닉 용품을 중심으로 제공합니다.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는 ▲쿡웨어(테팔) ▲테이블웨어(코렐, 니코트, 달팽이리빙, 에어보브) ▲주방조리도구(바겐슈타이거, 모도리) ▲주방잡화(대명아이넥스, 스타픽스, 힐로) ▲주방일회용품(프로그, 스카치브라이트, 이지엔) ▲밀폐저장·도시락(락앤락, 글라스락, 땡스소윤) 등입니다. 락앤락은 산리오 도시락 및 텀블러 라인을 최근 신규 출시했습니다. 테팔은 절삭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한 독일산 올스테인리스 프리미엄 칼 '아이스포스' 라인업을 새로 내놓았습니다. 이외에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 매트 그레이 3종 세트 ▲코렐 잉글리쉬가든 원형 4인 18P 세트 ▲바겐슈타이거 스텐 사각 트레이 세트 ▲프로그 건조가 빠른 빨아쓰는 행주 타올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 원형 350ml ▲달팽이리빙 퀴진드마망 순수 4인 수저세트 등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