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5월 8일부터 ‘AI 도시형 스마트팜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은퇴 후 귀농을 고려하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술 기반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자격 취득 및 취업·창업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교육 운영은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가 맡으며, 5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기 교육과정이 실시됩니다. 교육 대상은 부산 지역 거주 50세 이상 장노년층으로, 기장군 주민은 우선 선발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과정은 스마트팜·AI 이론 강의, 재배 실습, 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10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취·창업 상담 등 사후관리도 지원됩니다. 현재 1기 교육생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누리집 알림사항이나 부산정보기술협회에 문의하면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 신제품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제품으로 당시 조기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최근 국내에서도 태국음식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편의점 채널에 우선적으로 선보입니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코코넛밀크와 게살향의 풍미를 담아 이국적인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물 버림 없이 전자레인지 3분 조리하면 됩니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정도 수준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태국 국민 메뉴에 불닭 맛을 더해 한국 감성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다이닝 푸드"라며 "불닭 제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LG 그램 시리즈 최초로 AMD 프로세서(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기능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배터리 용량 등을 강화했고,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전력 효율이 가장 높습니다. 쿠팡은 구매 고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1년 이용권 ▲벨킨 PD 충전기 ▲랜디스 도넛 콜라보 굿즈 3종 세트를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제 해결형 협업사업' 공모를 추진해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해운대구 내 32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다소니, 인더라스㈜, 퓨어스킨㈜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기 다른 지역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다소니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 예술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도모합니다. 인더라스㈜는 취약계층의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리모컨식 스마트 안전삼각대를 제작해 이를 배부하는 사업을 펼칩니다. 퓨어스킨㈜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아기용 베이비워시를 개발하고, 이를 해운대구 다자녀 출산 가정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재정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1일에는 해운대기술교육원 1층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개소해 (사)사회혁신연구원과 협력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인증,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SUV 모델 ‘2025 코나’를 2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5 코나는 주요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신규 트림 ‘H-Pick’을 새롭게 운영합니다. H-Pick 트림에는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의 사양이 기본 탑재됩니다. 기본 트림인 ‘모던’의 가격은 동결됐으며, 중상위 트림도 상품성을 개선한 반면 가격 인상은 최소화됐습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1열) ▲각종 충돌방지 보조 및 안전 하차 경고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도어 트림과 오픈 트레이 등 내장재 개선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파킹 어시스트’와 ‘컨비니언스’ 등 기존 상위 트림 중심의 패키지 품목을 H-Pick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입니다.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입니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KT&G는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KT&G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질병통제국(DDC, 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의 입찰 및 민간 시장 포함 총 594만 도즈의 물량을 공급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태국은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접종 지침을 모두 적용 받는 국가입니다. 이에 따라 연중 지속적으로 독감백신 공급이 필요한 시장으로 꼽힙니다. 이번 입찰에서 GC녹십자는 GPO의 남, 북반구 입찰 및 질병통제국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국가 입찰에 성공했습니다. 태국을 포함 전세계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독감백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누적 생산량이 3억 도즈를 넘어섰습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해외 수출계약 체결이 활발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CK)와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역량을 토대로 한 맞춤형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TCK는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5000여 개의 고객사에 BPO(업무처리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IT솔루션 개발·제공, 이커머스·디지털마케팅, 콘택트 센터 구축·운영 등의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KT와 TCK는 ▲최신 AI 솔루션 개발 및 산업별 적용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전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외 BPO 시장의 AX(AI전환)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TCK AICC+(가칭)’ 플랫폼 개발과 구축에 주력키로 했습니다. KT의 AI·클라우드 역량이 결집한 AICC 솔루션과 TCK가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AICC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AX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플랫폼에는 KT의 AICC 솔루션을 비롯해 IT 인프라와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친환경 부품과 소재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HS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해 총 99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 및 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에어백 분리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재활용 카매트와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 대비 3배 높인 제품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폐기된 안전벨트를 재가공해 새로운 안전벨트로 활용하는 순환 재생 시스템과, 폐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하는 방식도 소개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ET) 기반의 타이어 코드와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타이어 단면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힙니다. LG전자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36개 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대거 수상했습니다.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 모델명 77T4)'는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입니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증강현실 같은 영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입니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최상급 식재료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신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한우', '고당도', '특대과', '지정산지' 등 프리미엄의 기준이 되는 '미식 키워드'를 확보한 상품을 11번가 신선식품 MD들이 직접 엄선해 맛, 신선도, 영양 면에서 품질이 검증된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축산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돈육 생산량의 단 0.3%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인 YBD(요크셔+버크셔+듀록) 한돈을 만나볼 수 있는 '도드람 THE짙은 미박 삼겹살'(400g, 1만990원)과 '합천황토한우 1++한우 등심'(250g, 2만9,900원) 등 브랜드 1++등급(투뿔) 한우입니다 수산에서는 '통영 산지 직송 참돔회'(400g내외, 2만8980원), 11번가 한정 '동원산업 참다랑어 중뱃살+황다랑어 속살 참치회'(1kg, 4만7610원) 등 고급 어종 생선회입니다. 노르웨이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 필렛, 드라이에이징 하몽살몬 등 프리미엄 연어 상품, 스페인 지중해에서 극소량 어획되며 진한 풍미로 '황제새우'로 불리는 최상급 프리미엄 해산물 '까라비네로 새우'(1kg, 31만4100원) 등도 선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23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AI 자동 과실비율 판정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사고 발생시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사고상황을 정밀파악하고 객관적인 과실비율을 산정합니다. 기존에는 보험심사자가 수작업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과실비율을 판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해집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홍성훈)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특허 출원·등록 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합니다. DB손해보험은 블랙박스 과실판정시스템이 완전하게 개발 완료되면 보험업무에 적용해 보험금 청구·지급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또 AI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분야에서 활용가능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보험산업 진출을 적극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응용 안전 과학 회사 'UL솔루션즈'로부터 '트루 브라이트(True Bright)' 검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트루 브라이트'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인지휘도' 측정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블랙휘도(검은색의 어두운 정도)와 그에 따른 '인지휘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올초 UL솔루션즈가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UL솔루션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OLED 제품 15종과 모니터, TV용 QD-OLED 7종을 평가해 인지휘도 값이 같을 경우 삼성의 OLED, QD-OLED가 LCD보다 평균 1.5배 밝게 느껴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UL솔루션즈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300니트(nit) OLED는 510니트 LCD와 동일한 인지휘도 값(279.37)을, 500니트 QD-OLED는 767니트의 LCD와 동일한 인지휘도 값(310.9)를 기록했습니다. '인지휘도(PCL)'는 사용자가 눈으로 느끼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의미합니다. 패널이 반사하는 물리적 광량(光量)뿐 아니라 명암비에 따라서도 밝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에 근거한 새로운 평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의 초등학생 대상 종합감기약 '챔프 콜드펜하이시럽'이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가정 상비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챔프는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한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로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챔프 시럽 ▲챔프 이부펜시럽(이부프로펜) ▲챔프 노즈시럽(코감기약) ▲챔프 코프액(목감기약) ▲챔프 알러논액(알러지약) ▲챔프 콜드펜시럽(종합감기약) ▲챔프 콜드펜하이시럽(초등학생 종합감기약) 총 7가지 세분화된 증상에 따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중 챔프 콜드펜하이시럽은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구아이페네신 등으로 구성돼 기침, 발열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 번에 완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등학생 연령의 아이들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1포 10mL 개별 포장으로 구성했으며 저학년(만 7~10세)은 1회 1포만 복용하면 됩니다. 패키지는 스틱 파우치 형태로 부피가 작고 셀 염려가 없고 여행이나 외출 시 필요한 수량만큼 가볍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학교에서 야외 활동과 집단 활동이 늘어나는 4월과 5월에 어린이 감기가 유행하는 경우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4일 글로벌 IT 기업 구글(Google)과 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교육 협력을 목표로 하며, 부산외대는 AI 교육 혁신 및 융합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부산외대는 AI 융합 글로컬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 트랙을 심화하고, 다양한 전공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AI 교과목을 확대 개설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글의 AI 기반 교육 서비스인 Gemini Education Korea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언어·문화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현지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입니다. 협약 당일에는 구글 곽숙영 AI 전문가가 ‘AI 시대에서 언어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대규모 언어모델(LLM), 자연어처리(NLP), 음성 및 번역 기술 등 AI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AI는 기술을 넘어 학문과 산업을 재편하는 혁신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외대가 다언어·다문화 기반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