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18일 23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KT는 금년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하여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습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협조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이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시 소재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합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 주최로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 할인 판매전'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배민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11곳의 241개 점포를 대상으로 고객들이 음식 배달과 픽업 주문 시 각각 사용 가능한 3000원·5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사업에 선정된 11곳은 강남개포시장, 영동전통시장, 건리단길 상점가,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 이수미로골목형상점가, 행당시장상점가, 왕십리무학봉상점가, 금남시장,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대림시장, 남대문시장입니다. 또 전통시장과 상점을 홍보하고자 앱 내에 전통시장 분위기를 담은 사진과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김병용 남대문시장 본동상가상인회장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전통 시장에 직접 오시기 어려웠던 분들과 시장을 방문하신 고객께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배민은 지난해 추석 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생필품 추석 선물대전'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애경 등 인기 브랜드 100여곳의 생활필수품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쿠팡은 고객들이 명절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1000종 이상의 선물 세트를 할인가에 마련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쿠폰도 증정합니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원데이 특가' 코너를 열고 10개 인기 선물세트를 하루 동안 초특가에 판매합니다. 선물세트는 1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까지 구성됐습니다. 생필품 추석 특가 코너의 1만원 이하 대표 상품은 ▲잘풀리는집 리얼실키 천연펄프 미용티슈 2겹(250매 x 3, 5000원대) ▲밀크바오밥 베이비 여행용 3종 키트(8000원대) ▲캐스키드슨 블라썸 핸드크림 30ml 트리오 핸드케어 세트(8000원대) 등입니다. 명절 선물세트는 ▲LG생활건강 히말라야 핑크솔트 선물세트 50호(3만원대) ▲아모레퍼시픽 AP 섬김 3호 선물세트(3만원대) ▲제이숲 실크 케라틴 단백질 샴푸 피치 에디션 선물세트(2만원대) ▲유시몰 화이트닝 세트(2만원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GS더프레시와 함께 '가을맞이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가을 시즌을 맞이해 제철 먹거리와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요마트 고객은 총 2만4000원 상당의 '9월 빅세일 쿠폰팩'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8000원 할인쿠폰 적용이 가능하고 신규 고객은 첫 구매 시 추가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9월 제철 과일 응원전'도 진행됩니다. 가을 대표 과일을 선택하기만 해도 즉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아울러 요마트 특가 기획전에서는 가을 인기 상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동원 양반들기름김, 롯데 켄터키핫도그를 비롯해 GS더프레시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마트 관계자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계절의 맛과 즐거움을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색다른 장보기 경험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철강제품 온라인거래 플랫폼 이스틸포유(eSTEEL4U)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이스틸포유 거래 중소기업에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서비스(IBF·IronBridge Finance)를 제공합니다. 이 대출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 구매대금을 최대 70% 한도로 90일까지 우대금리를 적용·지원합니다. 농협은행 API를 활용해 대출 원스톱 신청, 정산 자동화 등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구매·판매 중소기업의 편의와 자금관리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가경제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은행은 임베디드금융에 기반한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파나시아가 지역발전과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총장과 이민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각종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연구 지원,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취업 연계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도 병행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국립부경대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테크 분야를 특성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나시아와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스코퓨처엠은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공장 지붕 및 주차장에 2.5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00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력을 공급받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2021년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M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고 지난해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광양 양극재 공장에 연간 2.6GWh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광양 NCA 양극재 전용 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이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금융상품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넘어 디지털자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온체인(On-chain)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온체인 거래’란 디지털자산의 발행, 보관, 거래 전 과정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Web3(탈중앙화 기반 차세대 인터넷) 금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대규모 거래 처리에 강점을 지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빠른 거래속도와 높은 확장성을 확보한 메인넷(블록체인 핵심 운영망)을 구축하며,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유관 사업자들과 하위그룹(서브넷)을 구성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투자 및 협업을 통해 확보한 ▲토큰화 기술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커스터디(Custody, 자산보관) 및 월렛 ▲디지털자산 및 토큰증권 서비스 등의 역량을 국내 금융 규격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해 도입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손잡고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세우며 K-수산물 세계화에 속도를 냅니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은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고18일 밝혔습니다. 자본금은 600억원으로, 수협과 오리온이 각각 50%를 출자합니다. 수협은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공급하고, 오리온수협은 이를 가공해 오리온에 납품합니다. 오리온은 글로벌 제조·마케팅·유통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첫 사업은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입니다. 양사는 연내 조미김 공장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스낵류 등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 개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 김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생산량은 약 1억5000만 속, 수출액은 1조 4000억 원(약 10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2027년까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GIM’ 명칭 세계화와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입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가공·브랜드화·수출까지 아우르는 김 산업 선진화의 시발점이 될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며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된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입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약 100억원을 투자하며, 수천 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300여명을 특별 초청해, 국민의 안전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에는 불꽃을 기존 여의도 중심에서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구간까지 확대해 양방향에서 동시에 연출합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을 분산시키고 혼잡도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총 3700여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이 중 1200여명은 한화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됩니다.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규모로, 순수 안전관리를 위해 약 31억3000만원이 투입됩니다. 또한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오렌지세이프티’를 도입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총장과 유철환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경대는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청렴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과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정례화하고, 청렴 관련 정규 교과 개설 및 운영, 고충상담 및 해소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윤리적 가치를 우선하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렴교육을 선도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철환 위원장은 “대학은 도덕성과 책임 의식을 갖춘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의 핵심 가치가 대학 현장에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