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시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제1야당 후보 당선으로 정권교체가 확정됨에 따라 부동산 정책도 큰 틀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및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완화를 바탕으로 한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정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자료 내 부동산 공약의 핵심 골자는 ▲ 임기 5년 간 주택 250만가구 공급 ▲ 정비사업 활성화 ▲ 세제 정상화 ▲ 주택규제 완화 등 주택금융 지원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우선, 주택 공급의 경우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공급에 주력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택지의 단계적 추가개발도 고려한다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주택공급 정책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주거수준 제고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약으로 제시한 주택 공급량의 경우 서울 50만가구를 비롯해 수도권에 최대 150만가구 등 임기 기간 5년 동안 250만가구 이상을 목표치로 세웠습니다. 이를 연간 평균으로 나눌 경우 50만가구 수준이며, 현 정부가 올해 공급물량 목표로 내세운 46만가구와 지난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에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엘리프 세종 6-3’이 164.0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관망세, 매물 적체 현상 등이 지속되며 32주 연속 아파트 값이 내려가는 지역 상황 속에서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되는 공공분양이라는 이점과 풍부한 인프라를 단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청약 열기가 고조된 것으로 전망됩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엘리프 세종 6-3 단지의 공공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4가구 모집에 1만3779명이 접수하며 평균 164.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 84㎡ A타입은 17가구 모집에 4792명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281.88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습니다. 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 46~84㎡, 총 103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74·84㎡ 560가구는 공공분양으로, 46·55㎡ 316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됩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84㎡ A타입을 제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2월 수도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신규 아파트 단지 가운데 2곳에서 청약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을 진행한 단지는 22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16개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4개 단지가 2순위 청약에서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청약 마감 비율은 90.9%, 1순위 마감 비율은 72.7%입니다. 수도권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가장 많은 16개 단지가 공급된 경기도에서 청약 미달 단지 2곳이 모두 나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미달된 단지 2곳은 DL건설이 안성에 공급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와 일신건영이 평택화양지구에 내놓은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미달 단지의 경우 경기권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있는 점을 비롯해 신규 택지지구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비교적 열기가 낮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16개 신규 단지 중 10개 단지에서는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4개 단지는 2순위에서 신규 분양을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GS건설의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와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 있는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판매해 12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8일 밝혔습니다. 탄소배출권은 일정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메테인, 이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정부에서 매년 배출 허용량 설정과 함께 기업에게 탄소배출권을 지급하며,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으면 초과배출량을 시장에 팔 수 있고 모자라면 시장에서 사와야 합니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대우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민관합동사업으로 파키스탄 현지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됐으며, 대우건설은 20%의 지분투자와 시공에 참여했습니다. 발전소는 지난 2017년 11월 완공됐으며, 현재는 연간 630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는 지난 2013년 4월 UN에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등록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발전량을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아 모두 41만8000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은 바 있습니다.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은 한국거래소 거래를 위해 KOC(Ko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6년 된 노후주택인 서울 광진구 신향빌라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오세훈표 정비사업’ 모델인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향빌라는 최고 12층, 30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신향빌라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통기획은 서울 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계획 기준을 적용하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절차 단축 및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마련한 새 정비사업 모델입니다. 지난 1986년 준공한 신향빌라는 용마산, 아차산 자락의 경관관리지역 1만4779.4㎡에 위치한 157가구 규모의 노후 연립주택 단지로 일부 동서 지반이 침하되는 현상과 균열이 발생하는 등 재해위험이 있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당초 단지는 주민제안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 검토가 필요하고 자연지형과 부조화되는 일률적인 판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구리역 초역세권에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섭니다. 7일 구리시에 따르면, 인창동 일원 경의중앙선 구리역세권에 추진중인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2022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습니다. 구리 랜드마크타워는 34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4층~지상 49층, 연면적 8만1186㎡ 규모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건물로, 공동주택 346가구를 비롯해 문화·체육·상업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사업은 민관 공동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며 KB국민은행 컨소시엄과 구리도시공사가 시행자로 나섭니다. 건물이 들어서는 사업 부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으며 주변으로 생활 시설도 잘 구축돼 있습니다. 구리시는 오는 4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인·허가 추진 및 시공업체 선정, 분양가 심의 등을 거쳐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준공은 오는 2025년 12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 랜드마크타워가 완공되면 기부채납된 문화·체육시설을 통해 시민들의 소통 협력 공간 마련과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및 현장 운영방식 개선 등을 통해 사고 재발방지에 주력합니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사고수습 및 안전혁신을 위해 비상대책기구로 설립한 비상안전위원회가 제언한 안전 강화 방안을 수용했습니다. 비상안전위원회는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확대 ▲현장 운영방식 개선 ▲주요 공종의 협력회사 선정방식 변경 ▲CSO 조직 신설 및 안전 조직 강화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우수 계약직원 정규직 전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 등을 안전 강화 및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제언했습니다. 제언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과 안전·품질관리를 위한 인력을 최우선으로 고용할 계획이며 현장운영방식 개선에 따라 현장 인원을 확대 배치하고 충원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공정 및 특수공법의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사고수습과 사업안정에 맞춰 임직원의 처우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비상안전위원회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 3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4% 증가한 총 3만4559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인 사전청약 공급물량 9100가구를 포함시킬 경우 물량은 4만3659가구로 늘어납니다. 7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총 3만4559가구의 물량이 공급되며 이 가운데 2만8566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총 물량은 6623가구(24%), 일반분양 물량은 6421가구(29%)가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가장 많은 공급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3월 수도권 공급물량 1만4853가구 중 9619가구로 비율로 보면 64.8%입니다. 경기도 내 공급예정 물량의 경우 지난해 동월 대비 3820가구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은 1482가구, 인천시는 3752가구가 공급 예정에 있습니다. 지방권은 4212가구가 공급되는 부산이 가장 물량이 많은 가운데, 경상남도(3944가구), 대구시(3702가구), 전남(2652가구) 등의 순으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있습니다. 지방권 총 공급물량은 1만9706가구입니다. 사전청약의 경우 오는 3월 말 9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 20대 대선이 껴 있는 3월 둘째 주(7~13일)에는 분양물량이 지난 주 대비 약 3000여가구가 늘어납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신영 지웰 운정신도시’ 등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8790가구(일반분양 6650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지난 주 공급량과 비교할 경우 3344가구 증가한 숫자입니다. ‘신영 지웰 운정신도시’는 신영이 파주시 운정3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100㎡ 총 60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에 공급돼 교통,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향하는 도로망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며, GTX-A도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입니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단지인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 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는 동양건설산업이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아파트 단지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들이 매수자들보다 16주 째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의 경우 지난 주 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근소하게 늘었으나 여전히 매도심리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4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 아파트 수급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주 대비 0.5 내려간 86.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 ‘팔자’ 흐름으로 역전된 이후 16주 연속 매도우위 흐름입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기준점 미만일 경우 매도우위, 이상일 경우 매수우위를 나타냅니다. 100 아래 지수를 기록하면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이상이면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으로 이뤄진 서북권과 종로구, 중구, 용산구가 해당되는 도심권이 각각 84.4, 85.1의 매매수급지수를 나타내며 서울의 매도우위를 이끌었습니다.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역 또한 85.2의 매매수급지수로 팔자 흐름이 16주 째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지난 주 보다 각각 0.8, 0.3 오른 91.7, 93.9의 매매수급지수를 나타내며 매도 흐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까지 연장을 추진 중인 신분당선의 신사~강남 연장 구간이 오는 5월 조기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권 대중교통이 한 층 더 원활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 3일 2022년 제1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를 열고 ‘신분당선(용산-강남) 실시협약 변경(안)’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존 노선의 강남역에서 용산역까지 7.8km의 구간을 연장하는 민간투자 철도사업으로 신논현, 논현, 신사, 동빙고,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역 등 총 6개 역사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된 변경안건은 1단계 연장구간인 신사-강남 2.53km 구간을 조기에 부분 개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단계 연장구간인 용산-신사 구간이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무기한 지연됨에 따라 착공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있어 완공을 앞둔 강남구간부터 부분 개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돕자는 취지입니다. 특히, 안건에는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1단계, 2단계 구간 별로 관리운영권을 각각 설정한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의결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는 이달 중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왕시 포일동 일원에 민간임대 아파트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인덕원’ 단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4일 오픈하는 등 본격 공급일정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섭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0㎡ 75가구 ▲64㎡A 74가구 ▲64㎡B 150가구, ▲74㎡ 50가구입니다.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습니다. 특히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최장 10년 간 거주 가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차별화된 입지 및 안양 인덕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단지 1Km 반경에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접근성이 원활합니다. 또한 쇼핑시설을 포함한 상업시설이 단지 인근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4주(2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주보다 0.01% 둔화된 -0.03%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6주 연속 아파트 값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인천의 경우 상승률 ‘0’의 보합세를 나타내며 4주 동안 이어진 아파트 가격 하락세에서 탈출했습니다. 경기도는 -0.02%로 집계되며 5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으로 범위를 확장해 볼 경우 -0.02%의 하락률로 조사됐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66개에서 63개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17개에서 30개로 증가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93개에서 83개로 줄었습니다. 서울권을 살펴볼 경우 중랑구가 2020년 5월 25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종로구와 서대문구는 -0.08%로 하락률이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종로구의 경우 구축 아파트에서, 서대문구는 연희동과 남가좌동에 공급된 신축 대단지에서 적체 현상이 발생하며 하락폭이 심화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건설은 올해 첫 분양 단지인 경기 오산세교지구 ‘호반써밋 그랜빌2차’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해 100% 조기완판을 달성했습니다. 단지는 지난 1월 1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으며 평균 29.8대 1, 최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 84~111㎡, 총 897가구로 조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366가구 ▲84㎡B 112가구 ▲84㎡C 97가구 ▲111㎡ 322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을 비롯해 서울권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 고속도로망 및 개통 예정인 팔봉터널, 금오터널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으며, 오산세교지구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상업시설과 생활 인프라도 잘 구비돼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상품성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산세교지구에 네 번째 들어서는 호반 브랜드 단지의 명성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10년 가까이 적용돼 왔던 서울시내 한강변 주거용 건축물의 35층 층고제한 규정이 폐지돼 한강 주변 5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는 물론 다양한 층고를 갖춘 주택 건설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서울 내 가용지 부족 해소를 위해 지상으로 다니는 도시철도의 지하화도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정 장기 도시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계획안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임과 동시에 지난 2014년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을 대체하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비롯해 기존의 경직적‧일률적 도시계획 규제에서 탈피해 다양한 미래 도시모습을 담을 수 있는 유연한 도시계획 체계로 전환하고자 계획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민들의 일상생활공간 단위에 주목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계획안을 통해 서울시는 ▲‘보행 일상권’ 도입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중심지 기능 강화로 도시경쟁력 강화 ▲다양한 도시모습, 도시계획 대전환 ▲지상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등 6대 공간계획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