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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이파크 73개 단지 특별안전점검…“고객 신뢰 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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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4, 2022, 11:06:09

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진행..점검 후 종합보고서 단지에 제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한 아이파크 단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특별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가구입니다. 안전점검은 지난 4월 1일부터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을 시작으로 단지 상황 및 협의 등을 거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검에 함께 나서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경우 건축구조 분야에서 공신력을 갖춘 단체로 고객의 근원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의뢰했습니다. 점검에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검토위원, 자문위원,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 등 전문가가 나섭니다.

 

HDC현산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점검 후 측정결과와 종합 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를 단지 별로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73개 단지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익희 HDC현산 CSO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함께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HDC현산은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홍은13구역 재개발 등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외부 안전진단 기관의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또, 정익희 CSO는 취임 후 안전 재무장 결의대회 개최를 비롯해 매주 5개 이상 현장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및 품질 쇄신을 위한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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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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