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오는 11일까지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는 매달 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얌얌이 모여라!’라는 아이얌 제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달 체험 제품은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딸기, 청포도, 블루베리)으로 구성됩니다.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는 그릭요거트, 식물성 유산균 사균체,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으며 비타민C는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하는 양을 담았습니다.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천연과즙 제품입니다. 신청 방법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창에 친구 태그와 함께 참여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총 50명을 선정해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을 2개씩 증정하며, 베스트리뷰어 9명에게는 아이얌 인기 간식 10종을 제공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얌얌이 모여라! 체험 제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홈쿡 어린이 반찬부터 아이들의 간식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며 "특히 그릭요거트젤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선임 ▲D.CIO 이사대우 정원교 ▲경영전략담당 이사대우 홍제민 ▲준법감시인 이사대우 한일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중국과 베트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입니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습니다. ▲영웅 135종 ▲펫 25종 ▲영웅 코스튬 182종 ▲10vs10 결투장 ▲던전 5종 ▲총 300층으로 구현된 '무한의 탑' ▲제한 시간 내 대량으로 소환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토벌 의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7일 내 총 1777뽑기권을 100% 무료로 증정하는 론칭 기념 1777 출석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1일차 접속 즉시 1만7777루비와 유니크 영웅 에반을 획득할 수 있으며 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지원금을 사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 가이드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사업의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거둔 중소 파트너사들의 사례 및 노하우 등을 담은 '소신상인 성장스토리' 영상도 소개합니다. 오는 9월 25일에는 중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인 '채널 사용 가이드' 튜토리얼 영상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시장 채널을 추가하거나 시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춘식이 장바구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박윤석 카카오 소상공인지원 실장은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원 혜택이 궁금하거나 지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일지 궁금한 소상공인들이라면 언제든 손쉽게 통합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119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안다(ANDA)’와 함께 공동 개발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밸런싱 세럼’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은 동화약품이 개발한 독자 원료와 더마 코스메틱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밸런싱 세럼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과잉 피지를 관리하고 피부 밸런스를 바로잡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후시덤-T’를 함유했습니다. 후시덤-T는 흙 속에서 다양한 대사 활동을 통해 유효 물질을 생산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후시디움 코키네움’을 소재화한 ‘후시덤’을 핵심 원료로 피부 트러블 관리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배합한 성분입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밸런싱 세럼은 피부의 pH 및 유수분 밸런스, 모공을 막는 각질과 노폐물 관리로 피부 턴 오버 주기를 정상화시켜 민감, 건조, 피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트리플 밸런싱 매커니즘’을 적용했습니다. 무향, 무색소이며 피부에 가장 가까운 미산성(pH 5.0-6.5) 제품입니다. 논코메도제닉(여드름성 피부 적합), 저자극 테스트를 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7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4개 브랜드 대표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키너지 ST AS' 제품 동일 규격 4개 구매 시 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구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선착순 30명에게는 '한국(Hankook) X 카카오 골프공 12구 세트'를 증정합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을 포함해 제조일로부터 6년 동안 제조사 과실로 인한 타이어 파손 시 마모율에 따라 보상해 주는 '품질보증 서비스', 구매 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빌라·다가구주택의 신뢰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지킴중개' 서비스를 서울 강서구부터 시작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지킴중개사'로 활동할 파트너 공인중개사 모집을 개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들과 함께 현장 확인 및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지킴중개'로 등록한 빌라·다가구주택 매물을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직방 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직방은 자칫 전세사기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개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고자 중개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한 '지킴중개' 서비스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마련 과정에서는 2030세대의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직방의 '지킴중개' 매물 거래는 ▲전문인력의 1대1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지킴중개사'의 상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의 3단계를 거친 뒤, 직방이 자회사 중개법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지킴중개사'는 직방이 직접 현장 확인 및 서류 검증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5일 경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광역서비스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군포사업장 준공과 정비 인허가(설비·장치 설치)를 마쳤으며, KG모빌리티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 및 플래그십 사업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연면적은 4000여평 규모이며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연간 1만6000대 이상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EV전용 정비공간 ▲절연 강화타일 ▲정비용 EV충전기 설치·전용설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등을 갖췄으며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성했습니다. 준공식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광역서비스센터(군포)가 성공적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많은 관계기관 및 공사관계자 여러분들께 바쁘신 와중에 준공식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신축된 광역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영화제 기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601편의 단편영화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5개 작품이 상영됩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수상작 4편과 심사위원 참여작 5편 등 총 20편의 단편영화도 추가로 상영됩니다. 이달 12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관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 2007년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아이엔과 교육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실무교육 및 ‘중개in’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직 분야별 전문 공인중개사와 초보 공인중개사를 매칭하는 멘토·멘티 제도를 도입해 공인중개사 수습교육센터와 창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부동산R114 중개회원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인 ‘중개in lounge’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아이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와 공인중개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중개서비스 제공을 위해 탄탄한 중개시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우진 아이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입자들의 안전한 임차생활 지원해온 ‘임차in’ 서비스에 이어 중개문화의 선진화를 통해 체계적인 중개시장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추석을 맞아 다양해진 구성의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올해 ‘제일명인’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생산은 중소기업이 맡고 CJ제일제당은 제품 컨셉트 기획, 디자인 및 유통 등을 담당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최순희 명장의 '제일명인 예천참기름' 등 총 4종입니다. 스팸 선물세트 물량도 늘렸습니다. 실속 세트로는 카놀라유와 스팸으로 구성된 ‘스팸복합 1호’·’스팸복합 5호’ 등을, 프리미엄 세트로는 ‘최고의 선택 프리미엄호’ 등을 준비했습니다. 백설 콩기름, 요리올리고당 등 요리 소재 중심으로 구성한 ‘심플쿠킹세트 1호’와 ‘비비고 토종김 5호’는 1만원대로 출시됩니다.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한뿌리 흑삼진 녹용스틱', '석류콜라겐 젤리' 등 건강 선물세트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한뿌리 흑삼진 녹용스틱은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력이 적용된 ‘구증구포 흑삼’과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등급 녹용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속을 갖춘 선물세트로 명절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군산~제주 노선 취항을 확정하고 하루 2회 왕복 운항에 나선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군산~제주 노선의 경우 오전과 오후 각 한 편씩 운항합니다. 군산발 노선은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5시 55분에 군산공항에서 출발하고 제주발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이스타항공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계시즌인 오는 10월 28일까지의 스케줄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군산~제주 노선 취항으로 10월 기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7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고 이스타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오는 20일 인천~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 10월 29일 인천~후쿠오카, 나트랑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9월 한 달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을 총 257편 증편해 제주 노선만 하루 평균 22회 왕복 운항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으로 10월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4왕복까지 확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로테이터캠' 기술은 개발 중인 다양한 센서 클리닝 기술 중 하나로, 먼지, 진흙, 물방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로테이터캠'은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기 위한 전동모터와 커버 글라스 하단부에 위치한 워셔액 공급장치, 고정형 와이퍼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차·기아 측은 "'로테이터캠'을 개발하면서 카메라 렌즈 덮개인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는 방식에 주목했다"며 "센서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다는 구조적 이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술의 프로세스를 간략하게 볼 경우 우선 이미지 분석 AI가 오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워셔액 공급장치가 작동되고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킵니다. 회전에 의해 오염 물질은 소형 와이퍼에 걸러지게 되며 다시 선명한 영상 전송 과정을 거칩니다. 레인 센서를 통해 우천 상황을 감지할 시 워셔액 분사 과정을 생략해 물방울이 번지는 현상도 최소화하도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의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서 W컨셉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국내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전시, 고객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아트와 패션을 연계한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먼저 국내외 아티스트 3인과 협업으로 마련한 전시 공간 W컨셉 라운지 ‘더 컬렉션’을 공개합니다. 패션과 아트의 공통 키워드이자 수집품, 소장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컬렉션’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옷장’이라는 개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라운지 중앙부에는 조각을 전공한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초대형 베어 벌룬을 전시하고, 양쪽 공간에서는 포토그래퍼 성지연의 취향을 담은 사진 전시와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가 직접 작업한 블랙 드로잉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아트웍 체험도 진행합니다. 팝아트 스타일의 ‘앤디워홀’, 인상주의 ‘고흐’ 등 각 화풍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스타일을 반영한 아트웍 엽서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W컨셉 앱에서는 오는 9일까지 프리즈 서울 기획전을 열고 ‘나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습니다.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립니다. SKT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와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KT는 지난 8월 공개한 6G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 및 6G 표준화 과정에서의 아이온 연계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5G 진화 및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개발 및 검증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SKT는 이번 검증에서 기존 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전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공개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