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티디엘은 오는 4분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2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구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연내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해 티디엘이 한국전력공사,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PLN)와 3자 간 체결한 재생에너지 BESS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티디엘의 전고체 전해질 배터리 파우치가 장착된 BESS 양산품 개발 및 생산을 골자로 한다. 특히, 향후 티디엘이 생산한 BESS는 실증특례 제도를 이용해 우리 지자체에도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가 해당 프로젝트에 공적개발원조(ODA)를 목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산하 ‘전기·신재생에너지·에너지 보존 조사·테스트 센터(BBSP)’ 국장이 한국전력공사 본사에 직접 방문해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우리 정부에 사업계획서(PCP)를 제출해 기획지원 단계에서 본사업 단계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다. 티디엘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은 한국과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전고체 배터리가 적용된 신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가 가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업체 11곳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11개 건설업체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며 협력사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 행보를 인정받았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자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를 정기적으로 산정 후 공표하는 제도입니다. 등급의 경우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최우수 등급을 받는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1년간 면제(격년) 등 정부 차원에서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최우수로 선정된 주요 건설업체를 살펴볼 경우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자이씨앤에이입니다. 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는 7년 연속, 현대엔지니어링은 6년 연속, 현대건설은 5년 연속, D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가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자율규제위원회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네이버와 독립된 위원회로 기업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점검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플랫폼민간자율기구' ▲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 등 4개 분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분과에서 논의된 안건을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4개 분과에 참여한 전문위원을 위원회에 위촉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진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민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 9인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입니다. 위원회는 쇼핑, 커뮤니티,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 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는 산업별 디지털 ITS,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전공 무관으로 IT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 및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을 우대합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월 3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됩니다. 산업별 디지털 ITS 부문은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고객사 경영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IT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AI·데이터 부문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모델과 서비스를 기획·설계하고 대내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고객 업무 효율화 등을 맡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은 고객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는 물론 디지털 AI 시스템을 완벽하게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을 담당합니다. 디지털 팩토리 부문은 제조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데이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브러쉬 타입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매출이 전년 대비 170.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의 ‘2023년 2분기 데이터’(지난해 3분기~올해 2분기)에 따르면 항진균제(무좀 치료제) 전체 시장의 매출은 약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620억원) 대비 3.6% 감소했습니다. 반면 동화약품의 바르지오 제품군(▲원스형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 ▲단일성분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크림’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네일라카’)의 같은 기간 매출은 약 27억원으로 전년 동기(15억원) 대비 73.7% 증가한 것으로 나타습니다. 특히 해당 기간 바르지오 제품군 중에서 지난해 4월 출시한 ‘바르지오 원스’ 매출은 7억5000만원으로 1년 전(4억4000만원)보다 170.5% 신장했습니다. 바르지오 원스는 원스형 무좀 치료제 중 최초로 입구에 브러시를 장착한 제품입니다. 항진균제 중 복합제 및 네일라카 시장에서도 바르지오 제품군 매출이 올랐습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4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해 항진균제 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쎄이상이 인디아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전시주최자로 정부 및 지자체의 MICE 산업 육성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도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메쎄이상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5%, 65.5% 증가한 219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진행중이다. KB증권은 메쎄이상이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아웃소싱을 통해 협력했던 설치/서비스 부문을 내재화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단계별 확대 전략으로 주최 전시회 부스 장치 디자인 설치, 외부전시회로 사업확장 및 인력, 물류, 렌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M&A와 신규 콘텐츠 확보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쎄이상은 상장 이후 궁디팡팡 캣페스타, ginccon(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통한 미디어 영역 확보) 등을 인수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MICE 산업 육성에 따라 수혜를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전지구적 여행파티’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지역별 대표 관광 일정과 더불어 창립 기념일인 11월 1일에 진행하는 가수 콘서트 및 디너파티 일정을 포함했습니다. 하나투어 단독 상품으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규슈/후쿠오카)·홍자(다낭), 가수 이은미 &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방콕) 등 콘서트 상품과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셰프 최현석(코타키나발루), 먹방 유튜버 산적TV 밥굽남(괌)이 진행하는 디너파티 상품 등입니다. 기획전 상품 결제 고객 대상으로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결제 수단별로 롯데카드 7만원 결제일 할인과 하나카드 12개월 장기무이자 혜택이 있습니다. 각 상품별 출발일과 특전 등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하나투어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파티를 기획했다"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스타들의 콘서트와 디너파티에 참여하고 해외 관광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인 '인터내셔널 EPD'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EPD는 제품 생산, 운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고객은 EPD 인증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국제 규격에 따라 측정한 제품의 환경 영향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EPD 인증을 받은건 지난해 '노르웨이 EPD'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LG전자는 "글로벌 가전업체가 생산한 냉장고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받은 제품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는 고효율 리니어 컴프레서와 진공 단열재를 적용하고 냉동 사이클 효율을 극대화해 에너지를 저감하는 고효율 제품입니다. LG전자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이자 ESG경영의 일환으로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규격 ISO 14040 기반 제품 전 과정 평가(LCA)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지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맞춤 운동화 서비스 ‘원스펙’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원스펙은 발 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사람, 변형이나 길이의 차이로 기성 제품을 신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로 프로스펙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발을 측정하면 본인의 발 사이즈와 형태를 알려주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기성 제품을 추천해주거나 필요한 경우 맞춤 운동화 주문 제작이 가능합니다. 맞춤 운동화 주문은 측정된 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운동화 핏, 쿠셔닝 정도와 이니셜 문구 각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운동화는 사이즈 측정부터 최종 제품을 받기까지 약 4주가 소요됩니다. 현재 원스펙 서비스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운동화는 프로스펙스의 2023 FW 신제품 ‘에너젯 4’이며 추후 제작 가능한 운동화 모델을 다양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 스펙스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팝한남에서 발을 주제로 한 ‘출발 : 원스펙 포워드’ 팝업 전시를 진행합니다. 현장에서는 원스펙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맞춤 운동화가 제작되는 과정을 알아볼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와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800만입니다. 반올림피자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선보입니다. ‘고양이와 스프 스페셜 피자’는 반올림고구마피자와 콤비네이션피자, 치즈링으로 구성된 ‘고양이 반반피자’와 스페셜 쿠폰 1종이 제공됩니다. ‘고양이와 스프 스페셜 세트’는 고양이 반반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 음료, 스페셜 쿠폰 1종으로 구성됩니다. 스페셜 쿠폰으로 고양이와 스프 게임 속 아이템인 반올림피자 코스튬, 보석 100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 메뉴 주문 시 둥둥풍선과 보석 500개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쿠폰을 제공합니다. 반올림피자 자사 앱을 통해 구매하면 별마카롱 3개, 보석 3000개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합니다. 이날부터 반올림피자를 주문하면 ‘고양이와 스프 콜라보 패키지’에 담긴 반올림피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17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반올림피자를 주문 시 일주일간 최대 5000원을 할인해줍니다. 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이번 고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삼성 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 대회를 열고 6개팀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팀별로 신한은행 오픈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팀 중 독창성·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25개 본선진출팀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 멘토링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고 대회기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완성도와 협업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6개팀을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금융데이터와 결합한 치매예방·진단서비스를 구현한 '솔직이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전세역전팀'과 '박수로 칭찬하는 완성주의팀', 우수상은 '청바지팀'과 '포스튜어드팀', '아이조아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상팀에는 상장·시상품과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사업비 910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신정수정아파트는 지난 1987년 준공한 36년 된 저층 노후단지로 최고 5층, 4개동, 220가구로 조성돼 있습니다. 재건축을 통해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3개동, 총 276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사업지는 숲세권으로 넘은들공원, 계남근린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매봉산 등 녹지가 주변으로 다양하게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교통 인프라, 생활 인프라 등도 사업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단지 가치 극대화를 위한 외관 특화를 반영해 신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단지 외관에 명품 커튼월룩을 비롯해 그랜드 게이트 등의 적용을 바탕으로 고급감과 상징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단지 1층 전체는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고품격 필로티로 조성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도모하고 입주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도 마련합니다. 단지 미관을 저해하는 옹벽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로 계획해 자연채광 가로변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스마트건설기술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건설정보모델링(이하 BIM) 기술 확산 가속화에 앞장설 방침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설계,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국토부가 스마트건설 기술의 개발, 실증, 확산 등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하도록 구성한 민·관·학 협의체입니다. DL이앤씨는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BIM 리딩사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 중소·벤처기업을 이끌며 BIM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DL이앤씨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술 및 기준 개발 ▲제도 및 정책 제안 ▲인력 육성 및 인증 ▲활용 모니터링 및 지원 등 논의를 통해 업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가을 시즌을 반영한 ‘진로’의 컬러 에디션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진로 한정판은 주황·노랑·연두색의 컬러 라벨로 계절감을 표현했습니다. 기존 진로와 컬러 에디션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제로슈거 진로의 맛과 도수는 16도로 동일합니다. 진로 컬러 에디션은 약 한 달간 주요 음식점, 주점 등 유흥 채널에서 판매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을을 맞아 라벨에 시각적 변화를 줘 술자리에 재미를 더하고자 진로 컬러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4년 4개월 만에 16억60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를 제로 슈거로 리뉴얼 출시하고 봄 시즌에 어울리는 진로 핑크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메디컬 힐링 브랜드 메디힐리를 운영하는 피플파이는 헤어케어 제품 '오스모타이트 탄모샴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피 삼투압 효과를 제공하는 오스모솔트가 45% 함유된 이 제품은 'Salt-Resistant Foaming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소금의 거품 생성 방해 요소를 극복, 사용자들에게 풍부하고 촘촘한 샴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오스모솔트 입자가 두피 스크럽 기능을 해주기 때문에 두피의 가려움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오스모타이트 탄모샴푸'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로 인증도 받았습니다. 제품 임상 결과 특히 탈모가 시작되어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에 힘이 약해지는 초기 탈모자에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와디즈 프로젝트 펀딩 과정에서 애초 펀딩 목표보다 2023%를 초과할 만큼 관심을 받았습니다. 피플파이 관계자는 "소금 삼투압 현상이 두피 층 세포의 수분을 물리적으로 감소시켜주어 응집압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며 "인체의 염도는 0.9%, 오스모타이트의 염도는 45%이기 때문에 이 차이로 발생하는 삼투압 현상이 두피층의 응집압력을 높이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이번 주 홍콩·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의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전작 대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해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eb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