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방안은 유인촌 장관 취임 후 첫 정책 발표인 '영상산업 도약 전략'의 일환으로 공개됐습니다. 문체부 측은 "일상생활이 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구독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라고 도입 취지를 밝혔습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연간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에 사용한 비용을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액에서 공제하는 제도입니다. 문체부가 OTT 구독료 소득공제 방안을 내놓은 배경에는 국내 OTT 시장의 부진이 있습니다. 실제로 '티빙(Tving)'과 '웨이브'는 지난해 각각 1191억원과 12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글로벌 OTT의 지배력이 커지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 대응해 K-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영상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영산산업 도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8% 줄어든 1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커리 사업부문 3분기 매출은 6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푸드 사업 매출은 5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습니다. 유통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이 1조3122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늘었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원가 및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1.1%(504억원) 증가한 28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현대해상의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527억원) 늘어난 3963억원입니다. 현대해상은 "전 분기보다 장기보험 예실차(기초가정에 따른 예정금액과 실제 발생금액 차이) 손익이 개선되고 일반·자동차보험 보험수익이 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86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0%(685억원)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조691억원으로 11.5%(1382억원) 감소했습니다. 3분기 손익변동 요인을 살펴보면 장기보험에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예실차 손해액은 전분기 대비 465억원 개선돼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일반보험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기저효과(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발생)로 전년 동기 대비 64.4% 개선된 보험손익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추석 운행량 증가에도 자연재해 피해감소 영향으로 76.2% 개선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수주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선박에는 한화오션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입니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 등이 설치됩니다. 선박은 향후 선주가 원할 경우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도 가능하다고 한화오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리스 나프토마는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를 전세계에 전문으로 운송하는 해운회사로, 한화그룹에 합류하며 영업력이 강화된 한화오션과 이번에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90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2% 늘어난 5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케챂, 마요네스 등 시장 선두 제품 수요가 늘었고 오뚜기밥, 컵밥 등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주요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조흥의 연결 편입 효과도 있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법인 등 매출이 증가하고 원가율 개선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판관비는 늘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49억원 규모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EDS 칠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스티는 지난달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74억원 규모의 HBM 제조용 가압장비 초도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초도 물량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추가 수주가 확정된 상황으로, 고객사 투자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도 수주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수주한 EDS 칠러는 HBM 제조를 위한 ‘EDS(Electrical Die Sorting)’ 공정에 사용된다. EDS 공정은 테스트를 통해 반도체 칩의 양품과 불량품을 구분해 반도체의 신뢰성을 높이는 단계다. 예스티의 칠러는 EDS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흡수해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HBM의 테스트 환경을 최적화한다. 예스티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이미 여러대의 칠러를 공급한 레퍼런스가 있다. 이번에 납품하는 HBM용 EDS 칠러는 기존의 장비에 비해 성능이 고도화됐다. 정밀한 온도조절 및 신속한 제어가 가능해 웨이퍼 테스트시간을 대폭 단축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최근 발표되는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AI 서비스 및 자율주행 적용이 확대됨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 한국과 중국 법인이 신제품 출시와 원가 관리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7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6.5% 늘어난 10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15.3% 증가한 2720억원,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429억원입니다. 신제품 출시로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고 원가관리 노력으로 수익성이 커졌습니다. 4분기 신제품 출시 및 파이, 비스킷 등 주요 제품의 공급량 확대에 주력합니다. 중국 법인 매출은 3296억원으로 위안화 환율 영향으로 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22.0% 신장했습니다. 젤리 카테고리의 고성장과 파이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물량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 30.0% 증가했습니다. 4분기에는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합니다. 간접영업체제 개선을 지속하고 창고형매장,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에 나섭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9억6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순손실은 3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0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액 대비 4.1%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 비즈니스를 필두로 음원 및 피지컬 앨범 유통 사업과 공연·MD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림어스컴퍼니측은 MD 사업은 전방 산업인 K-POP 시장의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을 지속하며, 올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자회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MD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및 지분 투자를 통한 아티스트 IP, 음원 IP 확보 등 콘텐츠 IP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기반의 음악 추천 기술을 활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LNG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6981억원입니다.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8년 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수주규모를 147척(해양설비 1기 포함), 208억9000만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로 잡은 157억4000만달러의 132.7%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인기 캐릭터 '죠르디'를 주인공으로 한 숏폼 영상 '자취왕 죠르디'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자취왕 죠르디'는 매주 월~금 오후 1시에 카카오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니니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1분 분량의 에피소드 20편으로 구성됩니다. 카카오는 "자취생으로 돌아온 죠르디가 자취 초보로서 겪는 일상을 담은 내용으로, 자취생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죠르디를 주인공으로 한 첫 콘텐츠 '죠르디입니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MZ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며 약 9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자취왕 죠르디' 론칭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20일까지 에피소드 내용에 맞춰 자취방 벽지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죠르디 경품을 제공하는 자취방 인증 콘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오는 20일부터 '죠르디의 방' 카카오톡 프로필 세트 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오픈채팅 라이트에서 '자취'를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공간도 운영합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자취왕 죠르디는 MZ세대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인공지능(AI) 대화형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도입을 위한 '4무(無) 금융서비스 PoC(Proof of Concept·개념검증)'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통장·카드·인감·비밀번호가 필요없는 4무 금융서비스는 자동화기기에 AI 대화형 뱅킹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담아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간단한 대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PoC에서 얼굴 등 생체인식 성능·안전성, AI 대화형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간편화, 행동·감정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은 "AI가 고객을 확인하면 별도 인증절차없이 금융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에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엔씨소프트, HD현대, 카카오모빌리티, 캐치패션, 캐럿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발표자로 참여해 생성형 AI 활용 경험 및 성공 사례도 공유했습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IT, 운영, 보안, 이사회 등 기업의 모든 구성원이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제공해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을 보호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며, 유연하고 상시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신뢰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날 행사에서 버텍스 AI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이 저장된 상태의 고객 데이터를 다른 9개의 지정된 글로벌 리전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마트 3사 기능 통합에 4분기 쓱데이와 연말 행사 등을 앞두고 경쟁력 회복을 자신했습니다. 이마트는 별도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4조4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2% 줄어든 11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물가 안정 기여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등 고객 관점의 상품 전략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3분기 매출이 2786억원으로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84.3% 증가했습니다. 할인점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 객수가 5.8% 늘었고 트레이더스는 1, 2분기에 이어 3분기 6.2% 증가했습니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7조709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영업이익은 779억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밀리의 서재[418470]는 2023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0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밀리의 서재 측은 매출 증가와 관련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양질의 콘텐츠와 전자책 구독 서비스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 코스닥 상장 후 꾸준한 이익 창출에 나섰다"라면서 "이번 실적은 구독 서비스 사업, B2B 사업 등 모든 사업 부분이 고루 약진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 수가 6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주요 서점 Top 100 베스트셀러 확보율은 77%이며, 최근 1개월 내 출간된 신간 확보율은 43%에 달합니다. B2B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포함해 약 2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새로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3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1% 늘어난 3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해외사업부문이 이끌었습니다. 해외 매출은 2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습니다. 수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587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6057억원)에 근접했습니다.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습니다.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현지 법인 설립 효과로 미국 내 월마트 등 주류 채널 입점처와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습니다. 국내 매출은 955억원으로 전년보다 23.9% 신장했습니다. 신규 론칭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건면, 소스, 냉동HMR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