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성티앤씨가 무신사와 함께 친환경 패션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효성그룹의 섬유소재 전문기업 효성티앤씨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무신사 어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 제품에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무신사 어스는 친환경 소재 활용,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전용 플랫폼입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무신사 입점 브랜드 7곳과 함께 리젠을 활용한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향후 적용 브랜드를 확대해 친환경 제품군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리젠에 대한 기술 지원도 강화합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친환경 섬유 트렌드 및 리젠 제품 개발 관련 설명회와 워크숍을 올 하반기 중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제품 기획과 생산 단계에서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무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리젠 기반 제품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 전환을 원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가 가수 겸 유튜버 ‘수스(xooos)’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하고, 화보 및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수스는 16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가수로, 그녀의 팝송 커버 영상은 4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에잇세컨즈는 20~30대 여성들에게 선망성과 영향력이 높은 수스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수스가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총 세 차례에 걸쳐 출시됐습니다. 첫 컬렉션에서는 사랑스럽고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링을, 두 번째 컬렉션에서는 여유로운 태도가 느껴지는 세련되고 정제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수스의 반려묘 ‘후추’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티셔츠, 프릴 미니 스커트, 바지 위에 겹쳐 입는 미니 원피스, 슬림 핏 스트라이프 셔츠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6일 공개된 마지막 컬렉션은 도시적인 스트리트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수스가 즐겨 입는 레이어링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그래픽과 소녀 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사의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내달 1일 피부 진정 효과를 강화한 신제품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3년 선보인 ‘카밍 콜라겐 마스크’의 리뉴얼 버전으로, 기존 제품의 피부 진정 케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나노샷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과 탄력 개선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마스크팩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병풀에서 추출한 테카(TECA)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올리오좀(Oleosomes)은 피부 지질층과 동일한 성질을 띠는 전달체로,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도와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와 공동 개발한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더했습니다. 이는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 성분과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조합한 성분으로,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밖에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는데요. 인체적용시험 결과, 물리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를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섰고 28일 밝혔습니다. 루나에 따르면 레이가 생기 넘치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한국과 일본 등 1020세대에서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점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루나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나를 만든다’는 로나의 가치와 레이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루나는 레이와 함께 비주얼 콘텐츠 운영, 한정판 굿즈 제작,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특히 일본을 타깃으로 한 캠페인을 통해 루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앰배서더 발탁을 기념해 루나는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레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레이는 루나의 신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강조한 이미지와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루나 관계자는 “베이스 명가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더욱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F의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는 가벼움과 착용감을 강조한 ‘아폴로’ 백팩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아폴로’ 백팩 라인은 비즈니스맨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집약한 컬렉션입니다. 무겁고 불편한 백팩을 대체할 수 있도록 착용감을 개선하고, 수납력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라인은 ▲정돈된 내부 공간이 돋보이는 ‘노바’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수납력을 극대화한 ‘큐브’ ▲간결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원’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든 제품은 경량성과 방수성, 내구성을 갖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노바’와 ‘큐브’ 제품에는 군용 방탄복 소재로 개발된 ‘홀로필 에어’ 원단을 사용해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나일론보다 20%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습니다. ‘원’ 백팩에는 자동차 에어백과 안전벨트에 사용되는 ‘아머엑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닥스는 자체 개발한 ‘아폴로 시스템’을 도입해 착용감을 개선했습니다. 등에 밀착되는 ‘콘투어핏’ 등판을 비롯해 ▲무게를 분산하는 ‘프레임가드’ ▲통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커트 팬츠’ 스타일이 올해 여성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커트 팬츠’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마 바지’, ‘레이어드 스커트’ 등 연관 키워드 검색도 같은 기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스커트 팬츠는 활동성이 뛰어난 바지와 스타일리시한 치마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가을∙겨울 시즌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플리츠 디자인의 미디스커트를 바지와 레이어드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는 미세키서울의 ‘레이어드 스커트 팬츠 세트’, 플레어업의 ‘플리츠 미디 스커트’ 등이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무신사 스커트 카테고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시즌에는 짧은 기장과 프릴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를 바지와 함께 착용하는 ‘걸코어(Girl-core)’ 스타일이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봄을 맞아 새로운 플랫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뉴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 ▲스퀘어 V컷 메리제인 플랫 ▲라운드 리본 플랫 ▲리본 셔링 플랫 ▲소프트 메리제인 플랫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상품인 ‘뉴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은 발 전체 쿠셔닝과 유연한 밑창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비건레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신고 벗기 편한 ‘히든 밴딩’ 디테일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화이트·블랙·버터 옐로우·실버 4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스퀘어 V컷 메리제인 플랫’은 트렌디한 스퀘어토 디자인과 발을 더욱 슬림해 보이게 하는 V컷 디테일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슈펜은 이번 플랫슈즈 론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근룩과 데이트룩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플랫슈즈뿐만 아니라 로퍼·슬링백·펌프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수백 차례의 착화 테스트와 소재 연구를 거쳐 합리적인 가격의 플랫슈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편안하면서도 감각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봄 쇼핑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24일까지 ‘트렌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S/S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약 20만 개의 제품을 ▲트렌드 컬러 ▲인기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제안합니다. LF몰은 올해 패션업계에서 주목하는 모카무스, 앤틱 화이트, 데자뷰 블루 컬러를 활용한 점퍼, 자켓, 가방 등의 신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베이직 컬러 제품도 함께 구성해 고객들이 취향과 퍼스널 컬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헤지스, 이자벨마랑,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의 25S/S 신제품을 모델 착용 컷이 포함된 룩북과 함께 선보여 직관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우터와 액세서리도 준비됐습니다. 트위드 자켓, 스웨이드 자켓, 워크 자켓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비롯해 화사한 색감의 스카프, 가방, 메리제인 슈즈, 슬링백 등을 구성했습니다. LF몰은 일부 의류 제품에 대해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잡화·슈즈·골프·스포츠 일부 제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디 애퍼처(The Aperture)는 2025년 봄 컬렉션을 13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으로, 당대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입니다. 디 애퍼처는 지난 2023년 론칭한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로,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봄 컬렉션에서는 시멘트와 벽돌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색감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견고한 실루엣의 양가죽 재킷,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울 혼방 재킷, 자연스러운 워싱이 적용된 데님 재킷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오버사이즈 셔츠, 아가일 니트, 플리스 집업, 플리츠 스커트, 데님 팬츠 등을 조합해 경쾌하면서도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합니다. 디 애퍼처의 2025년 봄 신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패션 플랫폼 29CM, W컨셉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재홍 디 애퍼처 사업개발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로레알 빅뱅’은 로레알 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뷰티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 2024년 홍콩과 대만까지 확대됐습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 6월 중기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중기부·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됩니다. 올해에는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에서 최대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의료 기반 뷰티 솔루션 ▲피부·두피 항노화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디지털 분야에서는 ▲시장 데이터 및 BI 서비스 ▲AI 기반 뷰티·쇼핑 개인화 서비스 ▲콘텐츠 분석 기반 추천 서비스를 모집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기술 실증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데요.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평균 1억 2500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뷰티 브랜드 글피오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템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입술에 볼륨과 촉촉함을 더하는 ‘핑크페퍼 립 플럼퍼’ ▲다크서클과 잡티를 커버하는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 ▲또렷한 눈썹을 연출하는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로 구성됐습니다. ‘핑크페퍼 립 플럼퍼’는 입술 볼륨감을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10가지 펩타이드가 함유된 ‘V-MAX 10 펩타이드’와 프랑스산 보르피린 성분이 플럼핑 효과를 제공합니다. 촉촉한 보습 성분이 함유돼 입술 건조를 방지하며, 자연스러운 물먹립 연출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은 다크서클을 밝히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는 제품입니다. 자체 개발한 ‘아세타티온’ 성분이 함유돼 눈가를 환하게 밝혀주며, 초미세 고밀착 포뮬러가 가볍게 밀착돼 자연스러운 커버 효과를 제공합니다.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는 눈썹을 또렷하게 연출하는 제품으로, 투명한 브라운 시럽 포뮬러와 15도 각도로 설계된 슬림 브러시를 적용해 정교한 눈썹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빠르게 건조되는 픽싱 폴리머 기술로 하루 종일 깔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은 온리 하프위크 행사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입춘 이후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아이템과 봄 신상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패딩, 후리스 등 방한 아이템은 최대 90% 할인하며 신데렐라 사이즈 특가 코너도 운영됩니다. 아울러, 일부 브랜드에 한해 추가 50% 할인 즉시할인 쿠폰과 8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추가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중 매일 1회씩 지급합니다. 결제 방법에 따라 최대 7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됩니다. LF 하프클럽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겨울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온리 하프위크를 기획하게 됐다”며 “중복 쿠폰, 파격 할인가 등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봄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온리 하프위크’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까스텔바작, 자주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글로벌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가 듀프(Dupe) 컨셉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듀프는 유명 브랜드와 유사한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대체 상품을 의미합니다. 최근 미국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듀프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와이레스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론칭한 K-뷰티 플랫폼으로, 윙크(WINK)라는 이름의 다양한 듀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윙크는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의미하며, 고가 브랜드의 성분과 품질을 재현하면서도 지속력을 개선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특징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가격은 고가 브랜드의 약 10~18%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현재 와이레스는 론칭과 함께 메이크업 중심의 듀프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덜 주목받아온 K-메이크업 제품으로 품질력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대표 제품군으로는 파운데이션, 파우더, 립스틱, 하이라이터 등이 있습니다. 이동열 와이레스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는 명품 브랜드와 듀프가 공존하며, 단순한 모방 제품이 아닌 K-뷰티의 품질력을 입증하기 위한 전략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엠파파(대표 이재원)는 패션 상품을 보고 공유하며 실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앱테크 서비스 ‘미리뷰(mireview)’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미리뷰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패션 상품을 둘러보고 공유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양한 패션 상품과 교환할 수 있어, 아이쇼핑을 실물 쇼핑으로 연결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는 패션 상품을 검색하고, MBTI 선호도를 활용한 정보 공유로 흥미를 유발하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패션 상품과 교환 가능해 쇼핑의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특히, 사용자 간의 공유는 자연스럽게 상품의 홍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패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합니다. 미리뷰는 상품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며, 기업이 보유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높은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이재원 엠파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2024년 베이직 내의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웜테크, 쿨테크, 심리스, 모달 등으로 구성된 스파오 베이직 내의류는 스파오를 대표하는 상품군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성장과 고객 유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파오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기본핏 티셔츠와 청바지 등 다양한 베이직 아이템을 선보이며 '한국형 SPA'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착한 가격' 정책으로 발열 내의 '웜테크'의 가격을 9900원으로 인하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가격은 지난 2009년 출시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스파오 측은 해외 생산 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이직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며 고물가 시대 속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는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브랜드"라며 "올해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착한 가격의 베이직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 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의 대표 제품들입니다. 또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번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달러에서 2029년 700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에 B&W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하만의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하만 AKG와 하만 카돈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품질을 높였고, 이번에 인수하는 브랜드에 축적된 오디오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입니다. 삼성전자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의 M&A에 나선 것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빅딜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M&A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M&A도 지속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에 돌입하며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신메뉴, 한정판 굿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11일까지 ‘쏘! 해피 피크닉 DAY’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오락회, 버블쇼·풍선아트·복화술 연극 등 관객 참여형 마술 SHOW, 퓨전국악 및 현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신제품 부어스트 소시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고구마 심기와 딸기 수확 체험이 마련됩니다. 상하농원의 철학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방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수목원 산책’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이끼 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가정의 달 맞춤형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MD 9종을 소개합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입니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지난 2022년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에 선정된 ‘메종엠오’와 협업했습니다. 감사의 달 전용 MD ‘굿포유 시리즈’ 9종도 출시했습니다.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를 포함해 ‘블렌더 보틀’과 협업한 ‘굿포유 쉐이커 보틀 710ml’를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콜드컵, 키 체인 등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 시 특별 제작한 ‘핑크/민트 리유저블 백’을 3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협업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제품은 ▲우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두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밀크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55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베이커리 메뉴 확장과 함께 끼리치즈케익 제품을 선보이며 첫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정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백미당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백미당X끼리 메뉴 구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맥도날드는 5월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는 25일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개최합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4km 걷기 코스 외에도 오프닝 행사, 무대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에 기부돼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도 열립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트레이맷 컬러링 도안을 색칠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00명 중 추첨해 해피워크 굿즈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의 당선작 중 일부는 맥도날드 광고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뇽 블랑 데이,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 6종을 추천했습니다. 소비뇽 블랑 데이를 위한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산 향과 산미가 특징이며 프랑스 상세르 지역의 ‘르네상스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는 꽃향과 과실 풍미가 복합적인 와인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마쩨이 필리프’, ‘스프링밸리 빈야드 프레데릭’을 선보였습니다. 또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을 위해 장미를 닮은 와인으로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뮈스카 로제’와 ‘바바 로제타’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국 주요 와인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가 포함된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와 감자튀김 위에 립을 타워처럼 쌓아올린 ‘허니 갈립 타워’ 등을 선보입니다. 베트남의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HELLO! BELLO! 고구마 피자’는 고구마 피자에 케이준 치즈후라이 토핑을 더한 제품입니다. 굿즈는 ‘반올림 미니언즈 피자케이스’와 ‘반올림 미니언즈 피규어 양념통’으로 각각 5월 1일과 5월 19일에 순차 출시됩니다. 오는 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반올림피자&미니언즈 컬래버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니언즈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통해 반올림피자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