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오늘은 홈플러스의 새로운 20년 역사를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고객과 직원, 협력회사 모두에게 ‘플러스’ 될 수 있는 홈플러스로 거듭나 고객이 자랑스러운 넘버원(No.1) 유통, 상품이 자랑스러운 쇼핑,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지난 4일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에 집중하는‘고집경영’을 통해 고객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1등 유통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홈플러스로 브랜드를 바꾼 후 처음으로 맞이한 창립 기념행사다. 김 사장은 이날 “홈플러스 점포를 찾는 월 2400만명의 소비자를 넘어 홈플러스의 2만 5000여명의 임직원과 2..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5대 질환 진단비와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20년 만기의 갱신형 보험이 선을 보인다. 동양생명은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간질환·말기폐질환·말기신부전증 등 5대 질환 진단비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매달 생활자금까지 보장해주는 ‘(무)수호천사생활비주는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수호천사생활비주는건강보험’은 5대 질환 진단을 받으면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에는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해준다.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5대 질환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상품은 최초 계약에 한해 만기까지 생존하면 질병 여부에 관계없이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축하금으로 준다. 만기시점까지 5대 질환을 진단받지 않을 경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계약자가 미처 찾아가지 못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조회시스템이 올해 말까지 도입될 전망이다. 이러한 숨은 보험금의 규모는 약 7조 6000억원에 이른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보험계약자가 숨은 보험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조회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으로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다. 숨은 보험금의 규모는 작년말 기준 약 7조 60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중도보험금은 지급사유 발생 후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보험금이며 축하금, 자녀교육자금, 건강진단자금, 효도자금, 장해연금, 배당금 등이 포함된다. 규모는 약 5조 1000억원(283만건)이다.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도래했지만 소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신입 재무설계사들에게 회사의 체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상반기 위촉된 신입 재무설계사 약 500명을 대상으로 ‘메트라이프 신입 FSR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 행사는 새로 위촉된 재무설계사(FSR, Financial Services Representative)와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갖춘 영업 조직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반기에 위촉된 신입 재무설계사 500여명을 비롯해 각 사업단장·임직원 등 약 650여명이 참석했다.메트라이프생명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전속 영업조직의 전문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신입 재무설계사 선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추석맞이 저축성보험 가입 이벤트를 연다.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저축성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달님, 목돈마련 소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라이프플래닛은 내달 31일까지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무)라이프플래닛e연금보험에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에 월 보험료 2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이번 이벤트는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경품 제공 때까지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지급한다. 경품 제공 시기는 가입시점에서 약 3개월 후로 보험 가입 때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만약 9월 중 가입한 고객의 경우 오는 12월 15일에 지급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며 대형마트에서 탕거리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주일 간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구’, ‘우럭’, ‘아귀’ 등 따뜻한 탕거리에 쓰이는 수산물 매출이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탕요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재료가 포함된 간편포장생선 분류인 ‘해물탕’도지난해 같은 기간보다3배 이상(215.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탕거리 생선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상승한 것은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며 대구탕, 우럭매운탕, 꽃게탕 등 따뜻한 생선 국물 요리를 먹기 위한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2017년 8월 28일~9월 3일) 서울 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암 진단 때 매달 생활비를 200만원씩 지급하는 암보험 신상품을 선보인다. 한화손보(대표 박윤식)는 고객이 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기간 동안 생활비로 매월 200만원을 확정 지급하는 신상품 ‘무배당 한화 매월 생활비 받는 암보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신상품은 암 진단 후, 암이 치유될 때까지 2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확정 보장해준다. 암이 치유가 된 후 재발해도 다시 암이 치유될 때까지 2년 단위로 치료기간 동안 생활비 보장이 가능하다. 항암 치료비 보장 수준도 강화해 항암방사선치료와 항암약물치료를 분리 보장하며, 지급횟수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항암방사선 치료에 대해서는 매년 최대 3회 동안 300만원씩 총 900만원, 항암약물치료비의 경우 매년 최대 3회 동안 100만원씩 총..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프렌치 위크(French Week)'를 열고 프랑스 관련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1주년을 기념해 “This is Franc”를 테마로 기획했다. 백화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프랑스에 방문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 첫 날에는 샹송 공연 등의 오프닝 세레모니도 진행한다. 본 매장과 행사장에는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프랑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해준다. 9층 행사장에는 아웃도어와 여성패션 대전을 선보이며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와인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층 정문에서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티파니 쿠퍼’의 작품과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AIA생명이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 암보험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AIA생명의 다이렉트 채널(TM) 전용 상품이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특약 가입 때 일반암 진단급여금 최대 1억 5000만원을 일시에 지급하는 다이렉트 채널 전용 암보험 상품 ‘무배당 원스톱 슈퍼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원스톱 슈퍼 암보험은 피보험자가 주계약 1000구좌 가입 때 일반암으로 최초 1회 진단이 확정되면 일반암 진단급여금으로 1억원을 지급한다. 원스톱 일반암 특약을 함께 가입한 경우에는 최대 5000만원의 일반암 진단금을 추가로 준다. 연인곤 AIA생명 상품계리팀장은 “국가 통계를 보면 전 국민 35명 중 1명이 암 진단을 받았는데, 암환자의 13.7%가 병원비 때문에 치료 포기한 경험이 있고 암 발병 후 직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변액보험 가입자들의 펀드 상담과 자문을 위한 ‘펀드주치의 제도’가 도입된다. 앞으로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모든 보험사는 변액보험 관련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고, 변액보험판매자격이나 펀드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상담원으로 배치해야 한다. 오는 10월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내년 1월에 공식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변액보험 계약자가 언제든지 펀드 관련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펀드주치의 제도’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보험금도 보장(최저보증옵션 가입)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상품이다.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 변경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상담 체계 미흡으로 수익률이 저조해 가입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변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