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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사장 “고객·직원·협력사에 플러스 되는 회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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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7, 2017, 10:09:14

홈플러스, 서울 강서 본사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고객이 자랑스러워하는 넘버원 유통..‘고집경영’ 강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늘은 홈플러스의 새로운 20년 역사를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고객과 직원, 협력회사 모두에게 ‘플러스’ 될 수 있는 홈플러스로 거듭나 고객이 자랑스러운 넘버원(No.1) 유통, 상품이 자랑스러운 쇼핑,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에 집중하는 ‘고집경영’을 통해 고객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1등 유통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홈플러스로 브랜드를 바꾼 후 처음으로 맞이한 창립 기념행사다.

 

김 사장은 이날 “홈플러스 점포를 찾는 월 2400만명의 소비자를 넘어 홈플러스의 2만 5000여명의 임직원과 2000여 협력회사, 7000여 임대매장 점주까지 우리에겐 모두가 ‘고객’”이라며 “이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재검토하는 ‘고집있는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회사, 고객에 집중하는 경영, 협력사와 상품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 것이 나의 과제”라며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1등 유통기업이 된다면 매출 또한 덩달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전사적인 체질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생일'까지 바꿨다.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홈플러스 1호점(대구점)을 오픈한 1997년 9월 4일로 수정했다. ‘진짜 홈플러스’의 초심을 되찾고, 스무살의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이 같은 체질개선 작업 이후 홈플러스 '김상현호'가 처음 맞는 창립 기념행사다. 취임 1년 9개월째에 접어드는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이 올 한해 가장 강조한 경영방침은 바로 고객에 집중하는 경영, 이른바 ‘고집경영’이다.


김 사장이 2016년 1월 취임 당시부터 “고객의 편의를 중요시하면, 회사의 효율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역시 그의 남다른 ‘고집’의 일환이다. 특히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1등 유통기업을 만들겠다는 경영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홈플러스를 1등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회사의 역할을 할인점에 국한시키지 않고 고객을 위한 1등 유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회사의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고객과 직원,  협력회사의 삶에 다양한 즐거움을 더하는 것이 경영의 목적이자 전략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문화”라며 “직원들이 먼저 회사를 자랑스러워 하고 밝은 모습으로 일한다면 고객에게도 미소를 전파할 수 있고, 결국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2만 5000여 직원들은 짧은 기간 동안 회사를 성장시킨 ‘신화’를 세운 분들이다”며 ”보다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홈플러스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홈플러스를 맡는 동안 어떤 것들을 꼭 이루려 하는지를 수시로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협력사와 윈-윈(Win-win)하는 홈플러스만의 상품을 혁신해 고객을 위한 최고의 밥상을 만들고,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더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

 

한편,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 8층에 마련된 중앙정원에서 열린 20주년 기념식에서는 1800여명의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주년 장기근속자 시상’과 ‘명예의 전당’, ‘창립 기념 축하영화 관람’, ‘난타 공연’과 ‘치맥파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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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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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2025.07.10 11:27: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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