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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찬바람 솔솔부니 탕거리 매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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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6, 2017, 09:09:29

대구, 우럭 등 탕거리 수산물 두 자리 이상 신장..간편포장 해물탕도 3배 증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며 대형마트에서 탕거리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주일 간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구’, ‘우럭’, ‘아귀’ 등 따뜻한 탕거리에 쓰이는 수산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탕요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재료가 포함된 간편포장생선 분류인 ‘해물탕’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215.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탕거리 생선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상승한 것은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며 대구탕, 우럭매운탕, 꽃게탕 등 따뜻한 생선 국물 요리를 먹기 위한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2017년 8월 28일~9월 3일)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은 17.5도, 평균기온은 22도로 지난해 같은 요일(2016년 8월29일~9월4일) 대비 각 1.1도, 0.5도 가량 낮았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처럼 늘어나는 탕거리 생선 고객들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제철 탕거리 수산물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가을 제철 수산물인 ‘서해안 활(活) 꽃게(100g·국산)’를 980원에, ‘생물 낙지(100g·냉장·국내산)’를 1780원에 판매하며, 해당 상품을 롯데마트 옴니채널 쿠폰 서비스인 ‘M쿠폰 앱’을 이용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창곤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며 탕거리 생선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대구와 같은 가을 탕거리 생선들의 어획량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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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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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선박 본격 건조 시작…11.5만톤급 운반선 제조 돌입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선박 본격 건조 시작…11.5만톤급 운반선 제조 돌입

2025.09.02 17:14:2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의 HD현대필리핀조선소(이하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입니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MaryKay Carlson)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로 출범시켰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해 연간 10여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키워낸 바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들이 벌크선과 탱커 등 일반상선 시장에서 중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필리핀이 이 분야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되찾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한·미·필리핀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2년 필리핀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 필리핀에 건조, 인도한 호위함과 초계함 등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 HD현대필리핀을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HD현대필리핀은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비나(가칭), 싱가포르 투자법인(예정)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블록 및 선박용 탱크 등 상호 기자재 공급망 활용 및 유기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합니다. HD현대는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필리핀, HD현대비나 등 해외 생산거점 관리하며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투자법인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필리핀은 정부의 지원 속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신흥 조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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