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전기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일반 자동차보험 손해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차에 비해 전기차는 전용 할인 특약으로 보험료는 줄어들지만 보험금은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해상 전기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1분기 기준93%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보험 손해율인 83.8%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전체 손해율에는 전기차도 포함됐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 손해율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보험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보험을 판매중인 보험회사는 현대해상을 비롯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인데 이들도 비슷한 손해율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율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차전용 할인특약이 꼽힌다. 현재 이 특약에 가입하면 일반차보다 3~10%가량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DB손보는 10%, 현대해상은 9.3%, KB손보는 3.6% 수준이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전기차 보험료는 할인 특약 등으로 인해 일반차보다 저렴하다”며 “하지만 보험금은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손해율이 일반차보다 낮아질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보험 가입건수도 높은 손해율의 원인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다른 손보사관계자는 “전기차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절대적인 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라며 “가입건수가 늘어날수록 손해율은 더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등록대수는 2200만건에 달하는데,전기차 등록대수는 5만 5000여건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높은 손해율로 전기차 보험료가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당분간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형 손보사관계자는 “전기차는 아직 파이가 작은 편이라 보험료 변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또한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전기차 전용보험 관련 참조순보험료율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전기차 보험료는 적정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 개발원은 전기차 보험료를 일반차에 비해 약 10% 수준으로 할인 가능하다고 결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계는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1회 충전당 주행가능거리등의 이유로 통상적인 운행거리가 짧아 사고·고장이 날 확률이 적은 것으로 해석한 바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급격한 수요 감소로 위기에 빠진 국내 완성차업계가 지난 6월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완성차5개사의 해외 실적이 일제히 쪼그라들었고, 내수에서도 대부분 판매가 줄었다. 업계는 이달부터 베뉴와 셀토스 등 주력 신차를 쏟아내 하반기 판매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차종별로 보면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가 전달에 이어 6월에도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반면 올해 선보인 코란도, 쏘울 등은 이렇다 할 신차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기차종인 팰리세이드도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감소세를 기록했다. ◇ 현대차, 신형 쏘나타 판매 1만대 육박...수출은 전년比 10.1% 넘게 줄어 현대차는 지난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6만 9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의 차종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쏘나타(9922대)가 1만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면서 가까스로 감소세를 면했다. 특히 수출은 총 31만 7727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0.1%나 뒷걸음질 쳤다. 다만 올해만 놓고 보면 지난 3월(32만 52대)에 이어 2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5만여대에 그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 기아차, 내수 판매 4만 2405대...수출은 7.8% 감소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4만 240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8%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3(3859대), K5(3447대), 카니발(5909대), 쏘렌토(4281대) 등 주력 차종들이 일제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신차인 쏘울은 503대에 그쳐 구형 실적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량 역시 19만 3824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5.8% 줄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셀토스(소형 SUV), K7·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등 신차를 잇따라 출시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쌍용차, 날아오르던 내수 실적 ‘주춤’...극심한 수출 부진도 여전 줄곧 내수 1만대를 넘기던 쌍용차도 6월에는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티볼리(2940대)는 20.4%나 감소했고, 렉스턴 스포츠도 3119대에 그쳐 22.2% 급감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신형 코란도가 1114대에 머무르면서 실적 견인에 실패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있지만, 부진한 수출도 벗어나지 못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고작 2156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5.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신형 티볼리 등 신차를 해외에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 르노삼성, 한 달 만에 꼴찌 탈출...수출은 전년比 24.9% 하락 전달 내수 판매 최하위를 기록했던 르노삼성은 6월 7564대를 판매해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신형이 출시된 QM6(3784대)가 4000대 가까이 팔리고, SM5(808대)의 마지막 물량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23.4%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6.2%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지난달 수출 실적은 총 1만 112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9%나 쪼그라들었다. 수출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위탁생산)가 22% 감소한 결과다. 다만 전체 수출량이 8098대에 그쳤던 전달과 비교하면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 한국지엠, 내수 판매 5788대 그쳐...하반기 신차 2종으로 승부수 한국지엠은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5788대 판매에 그쳐 또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39.3%씩 감소한 수치다. 주력차종인 스파크(2567대)의 판매량이 33.3%나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트랙스(1046대), 말리부(1188대) 등은 소폭 반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수출 실적도 3만 663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0.7% 줄어든 수치다. 한국지엠은 파격적인 판매 조건과 마케팅 활동, 콜로라도·트래버스 등 신차를 통해 판매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사업부 사장,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사장과 고동진 사장은 1일 사내 인트라넷에 CEO 3명이 공동명의로 하반기 메시지를 임직원들에 전달했다. 이번 메시지의 핵심은 “위기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하자는 당부가 주를 이뤘다. 이들은“지난해 임직원들을 노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현재 각 부문이 어려운 상황이다”며“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감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와 성장 정체 등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3가지 당부 사항을 주문했다. 우선 사업 경쟁력 확보다. CEO 3명은“기술과 제품, 제조 등에서 기본에 충실해 업계 최초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얻어야 한다”며“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가속화해 성장 모멘컴을 조기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업부문별로 고객 대응을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메시지에서“지금까지의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시장과 고객 대응에 소홀함이 없는지 각자의 위치에서 겸허한 자세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에 도전정신과 혁신을 주문했다. 이들은“비 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초일류 기업들은 위기를 도전정신과 혁신으로 극복한다”면서“삼성의 위기극복 DNA를 바탕으로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국내이동통신사들이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국제 표준화에 참여해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에 포함했다. LG유플러스와KT는지난 6월17일부터28일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국제전기통신연합전기통신표준화부문스터디그룹(ITU-T SG13)’ 국제회의에서암호통신네트워크프레임워크권고안1건이국제표준(ITU-TY.3800)으로예비승인됐다고1일밝혔다. 이번표준화는LG유플러스와KT 그리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제안했다. 개발을시작한이후국내7개 기관과 전 세계20여 개회원사가 표준화활동에참여해 완성했다. 승인된표준은양자암호통신네트워크를구성하는데필요한계층모델, 기능적구성요소등을정의한 내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논란 여지가많은양자암호통신분야에서사업자와제조사관점을 포괄하는 모든영역을고려해 새로운표준화기준을잡은 데 의미가있다”고 말했다. 이번표준개발로 기술독점을해결해 양자암호통신분야국제표준화주도권을 외산장비업체에서통신사서비스위주로전환하고시장을 이끌 수있게됐다. 이에따라양자암호통신시장에서 국내기술 우위를 확보했다. 국내 업체들이 해외진출하기도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향후개발되는ITU 표준화는이번프레임워크를바탕으로진행된다. 오는 2021년 9월까지 ITU-T Y.QKDN_Arch(세부구조), ITU-T Y.QKDN_KM(키관리), ITU-T Y.QKDN_CM(망관리/제어), ITU-T Y.QKDN_SDNC(SDN 컨트롤러) 등 과제 표준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서비스 사업자에게 중요한양자암호네트워크관리및제어(Y.QKDN_CM) 분야에서KT, ETRI와함께에디터를 맡아 표준화를 주도한다. KT 또한 공적 표준화 기구인 ITU에서 양자암호통신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국내기술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ITU-T SG13 회의에서 표준화성과를지켜본 최준균 KAIST 교수는 “우리나라가양자암호기술에기반한표준화를주도한중요한쾌거”라고 말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은 “사업자와산업계, 연구기관과 새로운 양자정보통신 네트워크모델을제시해 선도했다”며 “LG유플러스는지속해서 고객에게더좋은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는 상생생태계확보에노력하겠다”고말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 부사장은 “KT는 이번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 세계 최초 ITU 표준승인에 국내 기술 국제표준 반영을 추진해 왔다”며 “새로운 보안 플랫폼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 약 1만 4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일했다. 이로써 전체 직원의 99%가 정규직이 됐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은 “유통업계에서 최초”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무기계약직 사원 1만 4283명을 오늘(1일)자로정규직 발령했다.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의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홈플러스스토어즈㈜·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약 2만 3000명 중 정규직이 99%(2만 2900명)를 차지하게 됐다. 비정규직(단기계약직) 근로자는 불과 1%(228명)만 남았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 자회사 설립·직군 신설 등을 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되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기존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직급인 ‘사원’ 1만 4283명을 전원 ‘선임’으로 발령냈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 직원을 대상으로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리자·신선 전문가로 성장할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2일까지 2주간 각종 제도 변경내용·직무 등에 대한 교육을 총 1175차수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홈플러스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72.5%. 홈플러스 측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인원이나 구성비 면에서의 여성 관리자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관리자 직책으로 승진한 여성 직원은 총 11명이었지만 올해는 여성 직원 74명이 관리자로 승진했다. 전년 대비 무려 573% 증가한 규모로, 전체 관리자 승진자의 25.3%에 달하는 비율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전환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늘어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임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지난해 기준 7~9년 수준(남성 111개월·여성 86개월)으로 2016년(5~7년, 남성93개월·여성69개월)부터 꾸준히 늘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 변화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1만 4283명뿐만 아니라 함께 축하해주는 홈플러스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라며 “홈플러스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임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를 견고하게 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만화 ‘데스노트’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를 개조해 안에 데스노트(이름이 적힌 사람을 죽게 하는 공책) 조각을 넣어 다닙니다. 그가 양면 다이얼을 가진 리베르소를 알았다면 비싸기로 소문난 명품 시계를뜯는 수고는 안 해도 됐을 겁니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는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밀어 뒤집으면 새로운 다이얼이 나타나는 시계입니다. 해외여행 중엔 각 다이얼에 여행지와 출발지의 시간을 설정해둘 수도 있죠. 이 때문인지 예거 르쿨트르는 리베르소를 ‘하나의 무브먼트, 또 하나의 세상’이라고 묘사합니다. ◇ 배트맨·반 고흐·베를린 영화제·롯데타워 품은 시계 사실 리베르소가 처음부터 양면 다이얼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건 아닙니다. 처음엔 뒷면에 다이얼 대신 철판을 댔습니다. 격한 운동 등을 할 때 철판이 있는 뒷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뒤집어 시계 다이얼과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죠. 리베르소는 스위스 사업가 세자르 드 트레이가 1930년 여행 중 얻은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인도에서 말을 타고 채로 공을 치는 폴로 경기를 하다가, 한 영국군 장교의 시계가 폴로 스틱에 부딪혀 깨진 것을 봤습니다. 세자르는 격한 운동 중에도 깨지지 않는 시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자르의 친구이자 예거 르쿨트르의 창립자 자크 다비드 르쿨트르는 이 이야기를 듣고, 다이얼을 뒤집을 수 있는 반전 케이스 발명자 ‘르네 알프레드 쇼보’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다이얼을 뒤집어 뒷면의 보호 철판을바깥으로 뺄 수 있는 첫 리베르소를 1931년 개발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의주연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은 해당 영화에서 항상 리베르소를 차는데, 다크나이트 라이즈 기념판 리베르소 뒷면 역시 배트맨 로고가 새겨진 보호 철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낮엔 사업가이지만 밤엔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브루스 웨인에게 꼭필요한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루스 웨인의 삶과 리베르소의 기원을 잘 반영한 시계이기도 하고요. 양면이 시계 다이얼인 리베르소는 1990년대에 들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리베르소의 ‘양면성’을 활용해 여러 특별판 시계를 출시했습니다. 뒷면 다이얼을 반 고흐의 해바라기와 자화상으로 장식한 ‘반 고흐 에디션’을 두 번에 걸쳐 내기도 했습니다. 또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공로상 수상자에겐 뒷면을 ‘GLORY TO THE FILMMAKER’ 문구와 황금사자 심벌로 장식한 리베르소를 선물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김기덕 감독이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죠. 롯데 창립 50주년엔 롯데월드타워를 새긴 리베르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선 배우 이정재 씨가 JTBC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 리베르소를 차고 나왔습니다. 리베르소는 이 외에도 크리스찬 베일·맷 데이먼·제이미 폭스·리오나르도 디카프리오·피어스 브로스넌 등 유명 배우들이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무브먼트는 하나 뿐...폴로 부츠 장인이 스트랩 만들어 리베르소는 양면 다이얼뿐만 아니라 특유의 다이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베르소는 1920~30년대 유행한 아르데코 스타일로 디자인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입니다. 아르데코는 선·직각·원 등 기하학적 패턴을 살린 디자인 양식을 말하죠. 또 리베르소는 여성과 남성에게 모두 잘 어울리도록 중성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각형 다이얼은 정면에서 봤을 때 직각이 도드라지지만, 측면은 곡선을 강조해 옆에서 봤을 때 원기둥처럼 보입니다. 이정재 씨가 착용한 핑크 골드 ‘리베르소 클래식 라지 듀오페이스 스몰 세컨즈’의 경우 다이얼 크기는 28.33×47mm입니다. 6시 방향엔 초를 알려주는 스몰세컨즈를 원형으로 배치했습니다. 리베르소 컬렉션의 핵심인 아르데코 양식을 강조한 것이죠. 앞면 다이얼은 실버 그레이 색이고 버티컬 브러시드 패턴과 기요셰로 마감했습니다. 뒷면 다이얼은 다른 시간을 나타내는 세컨드 타임존과 오전·오후를 구분해주는 24시간 인디케이터 기능이 있습니다. 다이얼 색상은 검은색이고 클루 드 파리 기요셰로 장식했습니다. 무브먼트는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54A/2를 사용했습니다. 리베르소는 하나의 무브먼트로 양면 다이얼을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죠. 두 다이얼을 움직이면서도 시계가 두꺼워지지 않는 비결입니다. 크라운을 돌려 동력을 얻는 수동 방식으로 파워 리저브는 42시간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폴로 경기를 통해 탄생한 시계인 만큼, 1892년부터 가죽 폴로 부츠를 만들어 온 ‘까사 파글리아노’의 장인들과 함께 리베르소 스트랩을 제작한다는 겁니다. 리베르소 스트랩은 폴로 부츠에 쓰는 송아지 가죽으로 만듭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1. “소개팅 실패 100%라도 여성 위한 콘돔을 알릴 겁니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454 2. 버거킹, 불고기버거 1800원에 판매..할라피뇨불고기버거는 2000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477 3. 한국지엠에 엄지 치켜든 GM...“올 8월 콜로라도 국내 출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510 4. [시승기] 첨단사양에 터보엔진 품은 티볼리...“1위 자격 충분”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446 5. ‘그랜저 대항마’ 신형 K7 출격..가격 3102만원부터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467 6. DMZ까지 5G 연결...KT, 대성동에 ‘5G 빌리지’ 문 열어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6582 #노효진매니저 #세이브앤코 #콘돔 #소개팅 #버거킹 #한국GM #티볼리 #K7 #현대기아자동차 #DMZ #5G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기아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K7 프리미어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초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K7은 ‘절대 강자’ 그랜저에 맞설 경쟁력을 이제야 갖춘 듯 합니다. 지난 27일 열린 기자단 시승행사에서 만나본 K7의 무기는 크게 4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 탑재와 국내 최고 수준의 반자율주행 능력, 풍부한 편의사양,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 등으로 한 단계 진화했죠. 특히 신형 K7의 파워트레인 성능에 대한 평가도 대부분 칭찬 일색입니다. K7의 정숙성과 가속능력에 좋은 점수를 주는 시승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실제로 고속주행 시 충분한 힘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이번 시승행사에 동원된 80여 대의 모든 시승차들이 3.0 GDI 가솔린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K7의 3.0 모델에 들어간 엔진은 지난 2009년 출시된 1세대 모델부터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고, 주력 모델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기아차는 주력 모델로 판매될 스마트스트림 2.5 대신 3.0 모델을 시승차로 쓴 걸까요. 현대·기아차 측은 그간 관행적으로 ‘풀옵션’ 시승차를 써왔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판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을 2.5 모델 대신 3.0 모델을 시승차로 내세운 것은 이해하기 힘든 판단입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6년 1월 출시된 2세대 K7은 지난 4월까지 총 15만 499대가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3.0 모델은 전체의 5.4% 수준인 8178대 뿐입니다. 3.0 모델은 주력 트림이 아닌지라 2세대 K7이 출시된 지 약 23개월 만인 2017년 12월이 돼서야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3.0 모델을 판매하는 그랜저와의 간섭을 최소화시키려는 의도였겠지만, 어차피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는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K7 프리미어 역시 2.5 모델의 판매가 주를 이룰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자랑하는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가 K7에 첫 적용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2.5 모델의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시승행사는 큰 도움이 못 됐을 겁니다. 신형 엔진을 탑재해 신차급으로 탈바꿈했다고 홍보하면서도 정작 시승행사는 구형 엔진을 쓰는 상위 모델만으로 진행했으니까요. ‘스펙’으로만 따져볼까요. K7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은 연료분사 방식을MPI(간접분사)와 GDI(직접분사)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의 힘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1.9km/ℓ 수준입니다. 반면 3.0 가솔린 모델은 현대·기아차가 십수년간 써왔던 기존 GDI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배기량이 높은 데다 연료를 직접 분사하기 때문에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습니다.수치로만 봐도 2.5 모델보다 힘이 월등히 좋습니다. 2.5 모델과 3.0 모델의 차이는 동력성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3.0 모델에는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이 적용돼 C-MDPS의 2.5 모델보다 조향감이 훨씬 민첩하고 부드럽습니다. K7의 2.5 모델과 3.0 모델은 완전히 다른차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죠. 다시 말하자면 시승기에 등장하는 K7의 가속감, 핸들링 성능, 정숙성, 엔진 질감 등은 2.5 모델 고객에겐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기아차는 K7 2.5 모델에는 자신이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무난하고 좋은 평가만 듣고 싶었던 걸까요. 기아차는 80대에 가까운 시승차 가운데 새로운 엔진이 적용된 주력 모델을 단 1대도 운영하지 않았지만 경쟁사들은 달랐습니다. 쌍용차는 신형 티볼리 행사에서 주력으로 팔릴 1.5 터보 가솔린을 내세웠고, 르노삼성 역시 신형 QM6의 시승차를 LPG와 가솔린 모델을 함께 내놨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BMW만 하더라도 3시리즈와 7시리즈의 시승차를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준비했습니다. 기자들마다 시승했던 차가 달랐기 때문에 시승기에도 천편일률의 똑같은 내용이 아닌 다양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었죠.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높은 편입니다. 무조건 ‘최고 등급’만 고집하는 시승행사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변화할 때가 아닐까요. 7월 중순에 열릴 베뉴와 셀토스의 시승행사 때는 어떨지 기대해 봅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장마철에도 분양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7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14곳 7066가구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2일 ▲서초그랑자이 등 1곳, 3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평택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안양 한양수자인 평촌리버뷰 ▲대구 e편한세상 두류역 ▲전남 순천 한신더휴 등 5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4일 ▲인천 운서역 반도유보라 ▲대구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대구 빌리브 메트로뷰(아파트, 오피스텔) ▲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광주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 ▲전북 배산 신일 해피트리 ▲강원 간성 스위트엠 센트럴 등 7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5일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 등 1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 단지로는 제일건설이 경기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하는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있다. 이 단지는 A5 블록은 지하 3층~지상20층(589가구), A7·A8 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서분당 IC),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5일 경기 이천시 안흥동 266-2번지 일원에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2㎡ 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180실 등 479가구로 구성된다. 차량을 이용해 경강선 이천역에 접근할 수 있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47분 가량 소요된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모두 5일 개관한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아파트, 오피스텔) ▲전남 조례2차 골드클래스 시그니처 ▲춘천 우두지구 EG the1(1차) 등 3곳이 문을 열고 수요자를 맞이한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서초그랑자이도 후분양 하는 거 아니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후분양 전 ‘마지막 로또 청약’이 될 거란 인식도 있어요”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심사를 강화하기 직전 분양가를 승인받은 ‘서초그랑자이’가 28일 견본주택을 열어 수요자를 맞이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에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은 이 단지는 2021년 6월 입주 예정이다. ◇ 발코니 인센티브 없었더라면...‘뚜벅이’에겐 다소 아쉬운 입지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은 74B, 100A 두 유닛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인근의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은 편이다. 이를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덕이다. 우수 디자인 인증은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 기준에 따라 공공가치를 증대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말한다. 인증받으면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서초그랑자이는 인증을 받지 못한 아파트보다 발코니가 넓게 설계됐다. 하지만 74B 유닛에 들어갔을 때 확장형임에도 협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본래 넓은 평형은 아니지만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은 기본형의 경우 가전, 가구가 많은 입주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커튼월룩은 아파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이다. 102동 최상층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큐브’가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광장인 그랑파크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자이팜 가든(텃밭)과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남·여 사우나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아쉬운 부분은 지하철편이다. 단지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까지 버스 3~4 정류장 거리다. 네이버 길찾기는 약 13분 걸리는 도보 이용을 권했다. 3호선 양재역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걸어서는 약 14분 정도 걸린다. 다만 고속도로 서초 나들목이 단지에서 가까워 차량 이용 시 수도권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학군 또한 서초그랑자이의 자랑거리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인근에 있는 8학군 지역에 속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으로 꼽힌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초그랑자이는 교통, 교육 등 강남에서도 최고 입지여건을 갖춘 곳인 데다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내부 마감재 등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동원한 강남의 명품아파트”라고 설명했다. ◇ 1446가구 중 174가구만 일반공급...분양가는? 서초그랑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446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19㎡ 174가구다. 특이한 점은 전용면적이 84㎡ 이상인 평형은 1가구씩만 공급한다는 사실이다. 해당 평형의 당첨 가능성은극히 낮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를 보면 ▲59㎡ B 75가구 ▲59㎡ C 13가구 ▲74㎡ A 19가구 ▲74㎡ B 63가구 ▲84㎡ B 1가구 ▲100㎡ A 1가구 ▲100㎡ B 1가구 ▲119㎡ 1가구 등이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애초에 일반분양 물량 자체도 적은 편인 데다 큰 평수를 원하는 조합원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의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것”이라고설명했다. 서초그랑자이의 분양가는 평당 4891만원(가중평균 기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가 11억 1900만원~13억 1800만원 ▲74㎡가 13억 2500만원~15억 6100만원 ▲84㎡억 14억 5200만원 ▲100㎡ 16억 3000만원~16억 3100만원 ▲119㎡ 18억 9200만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라며 “KB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전용면적 59㎡는 15억 6000만원~16억 6000만원”이라고 말했다. 분양가가 모두 9억원을 초과해서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하므로 분양가의 절반 이상의 자본금을 갖춰야 한다. 9억원 초과 주택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특별공급 일정은 없다. 청약의 경우 7월 ▲2일 1순위(해당지역) ▲3일 1순위(기타지역)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22일~24일 사흘간 당첨자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은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시로 진입할 때 반포자이가 시야에 들어오지만 서초그랑자이가 자리 잡으면 이곳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자신감을 보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