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14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공모전은 일상 및 비즈니스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공모는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접수가 진행됐으며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두 가지 부문에서 6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습니다. 기아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8팀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이웃 공유형 모빌리티'를 제안한 '도림' 팀이 수상했습니다. 해당 PBV 아이디어는 넓은 내부 공간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좌식, 입식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한 PV5(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번째 중형 PBV)를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로 제시됐습니다.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간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항공우주제조업 분야에서 원청과 하청 간 생산과 노동에 대한 상생협력이 이뤄집니다. 고용노동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 경상남도는 14일 서울 한화그룹 본사에서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원청과 하청 간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상생협력 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 자동차산업에 이은 네 번째 사례입니다.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의 경우 주요 기업 및 협력업체가 경남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첫 지역 단위 상생모델로 운영된다고 고용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와 협력업체, 경남도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상생협약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항공우주제조업이 항공기 완제기 제조업체 등에 부품을 제작·납품하는 협력사가 단계적으로 분포돼 있다는 점, 소규모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근로조건 격차나 인력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는 업종인 점 등을 고려해 현장 기반의 합리적 상생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인체 무해한 백색 가시광선의 빛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LED 스탠드 조명 '윈비전(WINVISION) LE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405nm 파장의 빛이 세포 내의 포피린과 반응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이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백색광 기술을 적용해 항바이러스와 항균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한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블루 스파이크가 없어 안구의 황반변성이나 멜라토닌 분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균 97의 초고연색성으로 태양 본연의 빛과 유사한 고품질의 풀스펙트럼 조명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KC), 미국(ETL 및 FCC)의 인증을 받았으며 광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인 '제외(Exempt)'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효성그룹 계열사로서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리노스는 폴라리스우노 및 폴라리스세원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편입이 완료되며 사명도 폴라리스AI(폴라리스에이아이)로 변경했다. 폴라리스AI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 선임,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에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을 총괄하는 조성우 회장과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가 선임됐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가 폴라리스AI 대표를 겸직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SDS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이력을 가진 변지웅씨를 사내이사로서 ICT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회사 측은 사업목적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과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 기기 연구개발 및 공급업 등을 추가하고 미영위 항목은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AI는 향후 폴라리스오피스그룹 핵심 계열사와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해 폴라리스AI의 ICT사업부와 종속회사인 음성 AI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등과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준경 폴라리스AI 대표는 "폴라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현대글로비스[086280] 및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 해상운송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개발해 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하우를 가진 일본 MOL이 합류함에 따라 추진 중인 글로벌 수소 운송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 사는 오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 운송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030년까지 기술적, 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담당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 국내 첫 LNG·수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 늘어난 3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52%, 59% 늘어난 1779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 의류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122% 늘어난 1605억원, 29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 덕분”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은 전년 대비 30개 이상 늘어난 161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매출 비중의 견조한 상승과 패션용품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18.5%를 달성했다”며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장당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신규 상권에 다수의 매장을 새로 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입점한 백화점, 아울렛 매장은 규모 확대와 리뉴얼을 진행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을 출시와 더불어 여성, 키즈 등으로 라인업 다변화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TV 광고 및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정제마진 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39%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GS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5조9784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9.11%, 영업이익은 27.39%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6조5592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6%, 영업이익은 22.52% 감소했습니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견조한 정제,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그러나 글로벌 유가와 정제 마진,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정유와 화학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GS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2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139480]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급락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신세계건설이 휘청였고 전년 기저 효과와 판매관리비 상승에 할인점도 부진했습니다. 스타벅스와 G마켓 등 일부 자회사가 선방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했습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6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57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1년 사이 18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895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조77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마트 별도 기준 총매출은 16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 27.1% 줄었습니다. 영업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입니다. 지난해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2022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3561억원으로 1.6% 감소했고 영업손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경남제약은 칼로 시리즈 신제품 '칼로-슬림다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특별 기획으로 출시된 '칼로-슬림다운'은 기본 7병에 1병이 추가된 제품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레몬 녹차 맛으로 녹차 추출물 카테킨이 360mg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액상과 정제 이중 복합 제형으로 구성돼 있어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포함돼 있으며,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 경남제약 관계자는 "칼로-시리즈 신제품 '칼로-슬림다운'은 올리브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윙스풋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 늘어난 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북미 브랜드 '베어파우'와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아드노'를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2022년 스팩 합병상장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발생한 순손실이 해소되며 순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제품보다 수익성이 좋은 PB 브랜드 판매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윙스풋은 올해부터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노티카' 신발과 '아드노' 등 신규 브랜드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추가 브랜드 론칭 및 상품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윙스풋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통망 확장, 신규 브랜드 확대 등을 기반으로 본원사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추가 해외 브랜드 론칭 및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적 비수기 매출도 극대화해 실적 성장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에 선정되며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해 각 산업별 상위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평가에서 69점을 받아 전년 대비 33% 향상됐습니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62개 업종에서 940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중 41개 기업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 회원'에도 처음 등재됐습니다. S&P 글로벌은 각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 해당 산업군 최고 점수 30% 이내 기업을 회원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배출량 감축, 공급망 관리, 규범준수 노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직원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쿠팡이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쿠팡은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사업장 내에서 성희롱, 절도, 폭행, 반복적인 사규 위반 등의 행위를 일삼는 일부 사람들로부터 함께 일하는 수십만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회사의 당연한 책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쿠팡의 반박은 전날 한 언론사가 "쿠팡이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PNG 리스트' 엑셀 문서 파일 내부 자료를 작성해 왔다"고 보도한지 하루 만에 내놓은 공식 입장입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쿠팡이 작성한 일명 '블랙리스트'에는 과거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인물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채용을 꺼리는 사유가 적혀 있습니다. '정상적인 업무수행 불가능', '건강 문제', '직장 내 성희롱', '반복적인 무단결근' 등이 대표 사유로 지목됐습니다. 이에 쿠팡 측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매년 수 십만명의 청년, 주부, 중장년분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내부 소송으로 마비 상태입니다. 비대위 성격의 은마아파트소유자협의회(은소협)가 현 은마아파트재건축조합장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은마아파트재건축조합은 은소협의 발목잡기라며 적극적인 소송대응을 통해 정상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재건축조합은 김앤장법률사무소, 삼양을 조합의 보조참가 변호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재건축조합은 지난 2월 7일 대의원회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준예산 적용의 건과 관련해 예비비 10억원을 소송비용으로 전용하는 안건을 올려 재적인원 125명 중 122명이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현재 은마아파트재건축조합은 은소협과 소송전으로 업무가 마비된 상황입니다. 1월말 서울시에 제출 예정이던 49층 변경안도 무산되었고 병행해 준비 중이던 건축심의도 중단된 상황입니다. 은마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재건축조합이 아닌 외부단체 등에서 아파트 조합원들에게 허위사실이나 가짜뉴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휴대폰 문자를 보내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은마아파트재건축 소송전은 재건축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가 선거결과에 불복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후보는 조합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243070]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5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 늘어난 4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시장에서 연간 262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마취제 수출의 고성장과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의약품 처방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26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 사업은 비타민 주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건기식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토대로 매출액 18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 신장했습니다.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는 자사몰과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4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수탁(CMO)사업은 분기마다 늘어나고 있는 점안제 매출의 증가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휴온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이 1452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가 누적 판매량 9000억 개비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4965억 개비, 해외에서 4051억 개비가 판매돼 국내외 합계 판매량 9016억 개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에쎄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219억 개비, 해외 판매량은 289억 개비로 지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섰습니다. 에쎄는 국내 출시 당시 담배 시장에서 주력이었던 레귤러 사이즈의 고타르 담배와 다른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제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냄새 저감 기술 등 적용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제품 확장으로 2004년부터 20년째 국내 담배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한 에쎄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슬림 제품입니다. 에쎄 성장세에 힘입어 KT&G의 지난해 해외궐련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139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