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현지시간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발전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합니다. 삼성전자는 ▲서울 ▲파리 ▲뉴욕 ▲베를린 ▲도쿄 ▲두바이 ▲자카르타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박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노트북·모니터 패널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에도 TV용 QD-OLED 패널로 디스플레이 업계 첫 팬톤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정확한 색 표현이 필요한 많은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팬톤 컬러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팬톤 컬러 표준을 기반으로 2300개 이상 색상에 대한 각각의 정확도를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달성해야 합니다. 팬톤 스킨톤 인증 역시 팬톤 스킨톤 가이드가 안내하는 130개 이상의 피부톤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인증받은 노트북용 OLED 패널은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정확도 높은 색을 사용해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모니터용 QD-OLED 패널은 퀀텀닷(양자점)을 내재화해 RGB 삼원색만으로 구성된 픽셀 구조를 완성, 주변 색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경동나비엔과 협약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자이가이스트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에 경동나비엔의 Io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보일러, 환기청정기,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동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해 열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수관 동파 위험 방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센서를 통해 불법 침입이 감지될 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며, CCTV 카메라로도 확인 가능해 보안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최근 전원주택 건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들도 원거리에 위치한 주택의 관리 문제로 세컨드 홈 마련을 주저하고 있는데, 이번 모듈러 주택에 도입될 IoT 기술을 통해 이러한 불안이 상당부분 해소돼 세컨드 홈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번 '경동나비엔 홈 IoT 패키지'를 세컨드 홈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상품 RM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며, 7월 RM 상품 계약자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오는 7일까지 영업하고 2개월간 리뉴얼을 거쳐 오는 9월 6일 커넥트 현대로 새단장 오픈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커넥트 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정의 아래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입니다.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와 체험형 테넌트, 정상과 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지하 1층의 MZ세대 고객 타깃 ‘뉴 웨이브’와 지하 2층에서 부산 대표 먹거리로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마켓 125’이 커넥트 현대만의 MD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 웨이브에는 K패션 브랜드 ‘마뗑킴’을 비롯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스탠드오일’ 등 MZ세대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20여개가 신규 입점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로컬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편집숍 ‘RTBP’ 공간도 별도로 조성됩니다. 커넥트 현대 도로명주소를 딴 마켓 125는 부산 시장을 콘셉트로, 중앙에 약 70석 규모의 공용 좌석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일페는 올해 17회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기업들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는 행사입니다. 'Y아티스트 레이블'은 KT의 청년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KT는 4년 전부터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선발하여 Y아티스트 레이블을 구성하고 브랜드 협업(에뛰드, LG생건 등)과 해외 탐방(Y원정대), 국내 도서마을 봉사활동(삽시도 꿈그리미) 등 마케팅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KT는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나 캐릭터 등 Z세대의 취향에 주목하여 Y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2022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서일페 'Y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Y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Y브랜드' 부스는 KT 온라인 다이렉트 통신 브랜드인 '요고' 캐릭터를 중심으로 여름휴가 바캉스 컨셉의 ▲Y아티스트존 ▲요고존 ▲Y브랜드존 3가지 섹션을 구성했습니다. 'Y아티스트존'에서는 매일 다른 Y아티스트(소다맛, 액옹스클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11인치 화면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태블릿형 IPTV 단말 '지니 TV 탭 3'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태블릿형 IPTV 단말로 이번 제품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6만8500원입니다. 지니 TV 탭 3는 와이파이를 통해 IPTV 서비스, OTT,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KT는 TV 앱을 통해 키즈랜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고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북 리더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 IPTV 기존 가입 고객은 월 8800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만 구매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제품 출시를 맞아 TV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니 TV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 일상기록 플랫폼인 '베터(Better)'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4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된 SNS 플랫폼으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수 18만개를 기록 중입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타인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으며 2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커뮤니티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 가량 긴 시간을 앱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기간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 약 16%는 커뮤니티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베터 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중 리더 소개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혹은, 자신이 리더가 돼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제목,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정원주 회장은 팜 민 찐 총리에게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이며, 특히 홍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례없는 저출생에 아이가 줄고 있지만 키즈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가구 내 경제력이 향상되며 '골드키즈'에 관심과 비용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덕분입니다. MZ세대 부모의 영향력도 커졌습니다. 백화점이 '텐 포켓'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키즈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4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7.7% 감소했습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중위 시나리오 기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0~14세 인구는 2022년 630만6000명에서 지난해 570만5000명으로 1년 새 9.5% 줄었습니다. 저출생 문제는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지만 그럼에도 국내 아동 관련 시장은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은 2조4490억원으로 2020년보다 33% 성장했습니다. 내년 국내 키즈산업 시장 규모는 5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업계에서는 저출산 심화와 MZ세대 인구 증가로 의류를 중심으로 한 키즈용품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조성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적이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재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HEC 아이스(ICE) 캠페인' 운영을 통해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을 집중관리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로 지정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담은 'HEC 아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폭염 단계별 세부 가이드 수립 후 현장 내 깃발, 배너 설치 및 사이렌 알림 비상방송 실시를 통해 근로자들이 관련 내용에 대해 숙지가 가능한 알림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국가별 언어가 능통한 직원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소외되는 근로자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험을 감지할 경우 누구라도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쌍방향 작업중지권'을 시행합니다. 쌍방향 작업중지권은 근로자와 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누구나 작업중지권 발효가 가능해 혹서기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개방형 휴게시설 '아이스 쉼터'를 설치해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 폭염키트를 상시 비치하며, 부지가 넓은 인프라 현장은 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지난해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했으며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허가는 크론병(이하 CD) 및 궤양성 대장염(이하 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크게 두 가지 치료 옵션이 추가됐습니다. 먼저 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한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습니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우딘퓨쳐스가 갑진과 이차전지 부대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0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갑진과 체결한 충방전 공정 관련 설비 생산 위탁 계약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른 금형은 2억원으로, 이차전지 관련 첫 매출은 총 32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K-뷰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회복과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구체화됨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넷마블에 대해 PC 매출 비중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746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작이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됐는데 MMORPG(다중 역할 수행 게임) 중심으로 앱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PC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PC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 10%로 추정되며, 이는 대상 매출의 지급수수료를 약 2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296억원, 922억원으로 예상된다. 아스날, 나혼렙, 레이븐2 등 최근 출시된 신작 성과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스날, 나혼렙, 레이븐2는 각각 188억원, 1438억원, 321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만의 신작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말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4일 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부문 성장이 지속되며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5.1% 늘어난 3조4333억원, 217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고성장 지속과 해상, 항공운임 상승으로 물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부터 시작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3225억원, 9157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생성형 AI 관련 실적 반영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KB금융, 우리금융, 공항공사 등과 기업 AI 전환을 위한 생성형 AI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향후에도 그룹 계열사 AI 플랫폼, 서비스 구축에 따른 수혜뿐만 아니라 그룹 외부 기업들의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11.7% 늘어난 2조520억원, 1263억원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사업 부문 부진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1조9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 부진이 겹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보드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커머스 매출도 부진한 경기 상황에 비해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5%, 30.3% 늘어난 8조4300억원, 601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본체 사업은 꾸준한 편이나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