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사)부산AI로봇산업협회(협회장 송영환)가 부산 지역의 전략 산업인 AI로봇 분야 발전을 위해 지난 달 28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첨단산업 분야 인력 양성과 연구·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산학 프로젝트 수행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제공 ▲K-디지털트레이닝 교육훈련과 취·창업 지원 및 교육 수료생의 현장실습, 인턴 및 채용 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학계와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부산 지역 AI로봇 산업 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관련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미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는 현재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훈련과정(Hyper AI·Go 핀봇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에 이어 AI로봇 분야 교육 과정을 추가 신청한 상태입니다. AI로봇 분야는 로봇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영역으로, 자율주행로봇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가 4일 출범하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시세 정보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에서도 제공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의 종목별 시세 및 각종 랭킹에서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의 시세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넥스트레이드의 운영시간에 따른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KRX와 동시 운영)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의 현재가도 모두 실시간 반영됩니다.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이 NXT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의 네이버페이 증권 모바일 및 PC 인터페이스에서 KRX·NXT 시세를 함께 표시하거나 각 거래소 별 탭으로 구분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종목별 상세화면 상단에는 KRX·NXT 시세가 함께 표시되며 네이버페이 증권 모바일 '홈(MY)'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TOP10'과 '투자자 매매동향', '국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종목 랭킹, PC '증권홈'의 'TOP종목' 등의 랭킹에도 KRX와 NXT 탭이 구분되어 거래소 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PC '국내증시' 홈에도 NXT의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해양드론기술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2025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기존 드론 배송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드론을 활용한 어군 탐지 기술과 고중량 드론을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며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2025 드론쇼 코리아’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130개 부스가 운영돼 전 세계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이 소개됐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고중량 드론 ‘HeDRA50’과 ‘참치 어군 탐지 솔루션’을 핵심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HeDRA50은 최대 50kg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거리는 25km입니다. 이 드론은 물류 배송, 자재 운반, 산불 진화, 선용품 수송,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참치 어군 탐지 솔루션은 드론을 활용해 기존 선망 어선에서 운용되던 유인 헬기를 대체하는 기술로, 통신 및 이착함 인프라 구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소상공인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힘내CEO(힘내쎄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8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 고객은 1년 약정과 함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가라이트 와이파이(최대 500Mbps)를 1년 약정으로 선택 시 기존 1년 약정 요금인 월 5만1700원 대비 통신비가 최대 40% 절감되는 월 3만8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3년 약정 요금인 월 3만4100원과 비교해도 저렴합니다. 1년 약정이 종료된 후에도 동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즘가족결합 할인과 더드림성공패키지 할인과도 중복 적용됩니다. 모뎀 임대료(월 2200원)와 인터넷 설치비(3만6300원/인터넷 단독 시)도 전액 무료입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말까지 인터넷과 소상공인 전용 설루션 상품을 함께 가입하는 고객(선착순 1600명 한정)에게는 웰컴키트를 제공합니다. POS세트(카드결제기),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CCTV, 결제안심, 소상공인 IP공유서비스 등 7종의 설루션 중 1종만 가입해도 받을 수 있는 웰컴키트는 ▲이더넷젠더(C to LAN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입니다.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텍스트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 업무를 효율화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상담봇’ 기술로 상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는 점입니다. 고객이 상담봇을 통해 언제든지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고, 실제 상담사 연결을 원하면 전문상담사에게 연결됩니다. 특히 상담봇으로 전 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충분한 설명은 들었는지, 청약에 필요한 주요 서류를 수령했는지 등을 실제 상담사처럼 물으며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합니다. 상담봇을 활용한 보험료 납입최고안내도 지원합니다. 고객은 안내를 받는 중 미납보험료를 즉시 이체할 수도 있어, 고객의 보험계약 유지를 돕는다. 실제 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AI가 활용된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문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답변도 추천해줍니다. 신입 상담사들이 인공지능과 모의상담을 수행하며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상담사의 업무 능률과 고객 편의가 높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광모 LG회장겸 ㈜LG대표가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 모색에 나섰습니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대표는 2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 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만났습니다. 구 대표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이 아닌 이머징 마켓인 인도를 찾은 것은 소비나 생산은 물론 R&D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LG그룹은 막강한 내수 잠재력과 인력 풀을 갖춘 인도를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현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인구수 약 14억 5천만 명으로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인 경제 대국입니다. 또 전체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약 40%인 6억 명에 달할 정도로 젊은 국가로 향후 20년간 주력 소비계층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지역 상권 맞춤형 금융데이터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과 ‘금융데이터 및 분석기술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의 지역경제 현황 및 소비패턴 관련 분석데이터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협력을 강화하고자 체결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다양한 금융거래 통계정보 등을 활용한 ‘KB금융데이터’를 송파구청에 공급하고 데이터 분석 관련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합니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의 지역 맞춤형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송파구청은 ‘디지털 구정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향후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와 송파구청은 노인층과 저소득층 등의 복지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협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과 송파구청은 지난해 ‘잠실새내역 상권 활성화’ 분석 컨설팅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경상북도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까지 조업정치 행정처분이 내려진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조업정지 기간 내 필수 가동 시설을 제외한 모든 제품 생산을 제한하고 전기 용수 시설 가동 점검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수질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처리수 발생 시 전량 배출을 금지하는 등 조업정지 기간에도 환경오염 방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이에게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을 적발당한 뒤 조업정지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0월31일 대법원에서 정부 측 승소가 확정되며 58일간의 조업정지 행정처분 조치를 받았습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조업정지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18년에도 경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폐수 70여 톤(t)을 공장 인근 낙동강에 무단으로 흘려보냈다는 등의 이유로 조업정지 20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 영풍은 당시에도 행정조치에 불복해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대법원까지 간 끝에 지난 2021년 조업정지 10일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입니다.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입니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 입니다. 또한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시에는 신규 가입시점 기본금리를 적용해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3월31일까지 범농협 통합 멤버십 NH멤버스 앱에서 '클릭이 자산이 된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NH멤버스 메인 추천탭 내 금융상품몰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금융상품몰 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클릭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갤럭시 S25 울트라(1TB 자급제), 골드바 15g, LG QNED TV(86인치) 중 택1(2명) ▲애플워치 SE 2세대 40mm 셀룰러,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갤럭시 버즈3 프로 중 택1(3명)을 제공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범농협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는 NH멤버스 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멤버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H멤버스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위성 및 양자, AI 네트워크를 6G 핵심 기술로 낙점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습니다. KT는 정지궤도 위성(GEO), 저궤도 위성(LEO), 성층권 비행체(HAPS)를 활용한 여러 계층의 비지상 통신 네트워크(NTN)를 구성해 3차원 공간 커버리지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상에 국한된 서비스 범위를 해상 및 상공까지 확장해 재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통신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궁화 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위성 고도에 따라 전송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개선하여 정지궤도 통신 환경에서도 약 10Mbps의 속도를 통해 Full HD 영상 전송도 성공했습니다. 이번 MWC 2025에서도 무궁화 위성 6G 통신 환경 에뮬레이터를 이용한 NTN 기술을 시연했으며 HARQ-less(전파환경을 고려하여 재전송을 하지 않음으로써 전송효율을 높이는 기술) NTN 기술을 적용해 통신 지연이 큰 GEO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3GPP NTN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7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MWC 2025에서 처음 공개된 KT WiFi 7D는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빨라진 최대 2.8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합니다. KT WiFi 7D는 와이파이 2개 주파수(2.4GHz, 5GHz)를 동시 연결하는 다중 멀티 링크 기술로 데이터 지연이 최소화됐으며 최신 보안 표준인 'WPA3'로 안정성도 강화됐습니다. KT는 WiFi 7으로 세대 업그레이드와 함께 KT WiFi 7D의 디자인도 개선했습니다. 기존의 안테나가 노출되어 있고 빈번하게 깜빡이는 LED 조명이 달린 기계적 디자인을 안테나가 내장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아래쪽의 LED 조명은 네트워크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킨을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KT는 향후 다양한 디자인의 KT WiFi 7D 한정판 스킨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T WiFi 7D는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편리한 모임 관리를 위한 신한은행 ‘SOL모임통장 서비스’ 론칭에 맞춰 ‘SOL모임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SOL모임 체크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먼저 모임장이 신한 SOL뱅크 앱에서 모임을 개설해야 합니다. 이후 기존 입출금 계좌를 연동하거나 새로운 SOL모임 통장을 개설하고, 해당 계좌와 연결된 SOL모임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회비를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OL모임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주력 상품인 ‘포인트 플랜 카드’에 모임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SOL모임 체크카드는 국내외 결제시 건당 최대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특히 행사와 모임이 집중되는 5월과 12월은 적립 한도를 5000포인트 추가 제공합니다. SOL모임 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습니다. 신한카드는 SOL모임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동창회, 운동 동호회 등 모임 맞춤 이벤트를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요식업(식당) 업종 ▲스포츠용품 업종 ▲해외 오프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SOL모임 체크카드로 일정 금액을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입니다.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최대 연 4.55%(세전)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기존 일시납 방식의 발행어음 투자와 달리 적립식 구조를 도입해 소액으로도 장기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고, 한달에 한번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이체 됩니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고,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됩니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됩니다. 토스뱅크는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높은 투자처"라며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시장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수단으로 관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토스뱅크는 또 "2023년부터 경쟁력있는 투자상품을 자체 선별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ROAI·HVS·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특화되었습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해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