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한 모든 개인고객 대상으로 '야간선물옵션미드나이트 수수료쿠폰 지급 이벤트'를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야간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각각 5만원, 10만원, 20만원의 수수료 쿠폰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40만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최초로 야간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은 '웰컴쿠폰 2만원'을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입니다.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2월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신청일직전 6개월 무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수수료할인 이벤트'도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KOSPI200선물 온라인 거래 기본 수수료가 0.0018%에서 0.0003%로 대폭 인하됩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야간선물옵션시장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에서 한국거래소로 이전된 것을 기념해 국내 야간선물옵션 거래 고객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동시진행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TOP3 기업인 '알리바바'를 비롯해 '샤오미', 'BYD'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의 아이콘이 될 중국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KEDI China Global Leaders TOP3Plus 지수'로 반도체, 스마트폰, 전기차, 로봇, 바이오텍 등 기술 업종 내에서 10종목을 선별합니다. AI모델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알리바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 샤오미, 수직계열화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매출 1위를 달성한 전기차 기업 BYD는 대표적인 중국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이들 상위(TOP) 3개 기업에 각 20%씩 투자합니다. 전체 투자 비중의 60%를 차이나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국의 성장스토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7개 기업은 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유쓰피릿은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비롯해 여러 서비스를 체험하며 Z세대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유쓰피릿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됩니다. 지난 상반기에 활동한 유쓰피릿 15기 대학생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직접 담당하며 페스티벌 운영 전반에 참여했습니다. 올 하반기 선발될 유쓰피릿 16기는 Z세대 고객이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알리는 활동을 맡습니다. 이밖에 유쓰 브랜드 캠페인 참여, 유튜브 공식 협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유쓰피릿 16기 모집 인원은 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언사이언스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미래 의학을 연구할 목적으로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설립한 의학 연구센터입니다. 백신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연구시설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국내 첫 민간 주도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내 백신 주권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고려대 의료원은 정 명예회장의 깊은 뜻을 되새기기 위해 연구센터를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 명명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던 당시 "현대차그룹을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감염병을 극복하여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사재를 희사했습니다. 이날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몽구 명예회장 가족들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이삭토스트'와 함께 최대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삭토스트의 신메뉴 '계란프라이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할인 행사로 22일까지 이삭토스트 전 메뉴 주문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요기요 앱 내 이삭토스트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기본 3000원 자동 할인과 더불어 7%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주문하면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패스X' 구독자는 배달비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교사와 학습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모델명: TR3DQ)을 내달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의 'AI 요약' 기능은 수업에 사용되는 영상 자료의 요약 내용을 제공해 학습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AI 실시간 번역'은 외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끔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막으로 보여줍니다. '칼큘레이터 프로'는 터치 기능을 통해 손 글씨로 적은 수식을 AI가 빠르게 계산해 보여 줍니다. LG 전자칠판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AI 챗봇(Ask LG)' ▲이미지나 텍스트를 분석해 마인드맵 형태로 주제를 제시해 주는 'AI 마인드맵' ▲화면에 원을 그리면 그 안의 텍스트나 이미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클 투 서치' 등의 AI 기능을 제공합니다. LG 전자칠판의 무선 화면 공유 솔루션 'LG 크리에이트보드 쉐어'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의 외부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줍니다.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필기 솔루션 'LG 크리에이트보드 랩'은 직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가성비와 사용자 휴대성을 높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Ez(lil SOLID Ez)’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릴 솔리드 3.0’에 이은 솔리드 디바이스로, 완충 시 최대 33개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시판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중 최대 사용량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15분 이내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디바이스 무게가 77g으로 가벼워 손에 잡히는 슬림한 그립감으로 휴대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8일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하며, 이후 25일 전국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과 네이버 온라인몰로 확대합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5만9000원으로 프로모션 가격 할인을 받으면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솔리드 전용스틱 ‘핏’은 지난달 1일부터 200원 인하한 갑당 43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대화 NGP사업본부장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해 핵심 기능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한 제품”이라며 “독자적인 혁신기술에 기반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컨퍼런스에서 재조합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형 변경 기술 및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소개했습니다. 휴온스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이하 BIO USA 2025)’에 참가해 하이디퓨즈(HyDIFFUZE)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HA)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약물의 확산 효력을 높이는 물질입니다. 휴온스랩은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의약품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 하이디퓨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이디퓨즈에는 휴온스랩이 특허 받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조 공정이 적용됐습니다. 고순도 및 높은 비활성도(질량당 활성), 생산수율 향상 등이 강점인 제조기술로 약물의 인체내 확산 효과를 향상시킵니다. 또한 사람의 천연 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져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를 활용한 생체내(In vivo) 실험을 통해 오리지날 SC 제형과 동등한 약물 동태(PK) 및 약물확산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케잇데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참석해 진행합니다. 무형유산 보존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높은 교육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 약 100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케잇데이는 ‘시간과 정성을 엮는 한산모시짜기 기술’을 주제로 김나연 이수자가 모시풀 껍질로 실을 만들어 엮어내는 한산모시의 특성과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한산모시를 활용한 풍경 제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참가자가 만든 풍경은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체험 종료 후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제공합니다. 참여는 국가유산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농심이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다양한 무형유산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꿔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올해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오늘(17일) 경상남도 진주시 롯데몰에 ‘진주롯데몰점’을 리뉴얼 이전 오픈합니다. 아웃백 진주롯데몰점은 진주 혁신도시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에 위치해 지역내에서 가장 넓고 쾌적한 동선을 갖춘 매장입니다. 아웃백은 진주종합경기장, 국립저작권박물관 등 주요 생활·문화 인프라와 인접하고 주차가 편리해 가족 단위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 214석, 50개 테이블 규모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아웃백 고유의 브랜드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외관에는 아웃백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그린 캐노피를 적용하고 내부는 호주의 와이너리와 사막, 해변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형 구조와 액자 연출을 통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매장 천정에는 ‘호주의 대자연의 밤하늘’을 콘셉트로 별빛 조명을 설치해 모든 테이블에서 밤하늘 아래 식사하는 듯한 감성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10인석 창가 프라이빗룸 2실과 6인석 부스석은 진주종합경기장을 바라보는 전망을 갖춰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식사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오픈 키친 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빅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합니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막대한 자본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승자 독식의 수혜를 극대화하고 있는 중국 상위 기업 성장에 오롯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신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시장을 장악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집중되는 핵심 테크 기업들로 엄선된 TOP10 종목들은 중국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입니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만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24시간 내구레이스로 유명합니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가혹한 코스로,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평균 완주율은 60~7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악명도 높습니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 이래 2024년까지 9년 간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자동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침대&매트리스 전문관'을 론칭하고 오는 29일까지 최대 45% 할인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인 씰리, 썰타, 슬로우베드, 럼멜, 지누스부터 종합가구 브랜드 한샘,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등 약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만원대부터 3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또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글로벌 수면 전문 브랜드 씰리의 '브라이드 펌 매트리스 하드타입'과 '메리미2 매트리스 미디엄하드타입' 등 신규 상품도 제공합니다. 쿠팡의 '로켓설치' 대상 침대 및 매트리스 구매 시 기존 침대 및 매트리스 무료 내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에서 사다리차나 계단 사용료 없이 주문 다음 날 바로 무료로 설치합니다.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한정 기간 최대 45%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쿠팡은 온라인에서 사이즈, 쿠션감, 종류 등 선택 요소가 복잡해 구매가 어려웠던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관 내에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찾기'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찾기 가이드'에서는 ▲브랜드 ▲사이즈(싱글, 더블, 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사이버 전문 보안기업인 AI스페라와 ASM(공격표면관리) 기반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SM은 외부에 노출된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입니다. 공격자의 시각에서 외부에 노출된 기업의 IT 자산 중 공격할 만한 포인트를 미리 확인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IT 인프라가 복잡해진 최근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는 AI스페라와 함께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AI스페라의 ASM 솔루션에 KT의 AI·클라우드 등 AICT 역량을 접목해 기술 안정성과 고객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는 '클린존', 'Secure UTM', 'AI메일보안' 등 AI 기반의 기업 전용 보안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토대로 AI스페라와 함께 공공 분야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ASM 솔루션을 개념검증(PoC) 형태로 제공해 실사용자의 피드백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AI스페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오닉스는 화질과 스크린 사이즈 확장 옵션, 미디어 서버 호환성, 업계 최초 유상 장기 품질 보증 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극장들의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오닉스는 ▲4K 해상도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의 색 표현을 지원합니다. 깊은 블랙과 명암비를 구현하며 기존 프로젝터 대비 약 6배 밝은 최대 300니트(Nit)의 밝기를 지원해 조도가 비교적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경기 실황 등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미터(픽셀 피치 1.25㎜) ▲10미터(2.5㎜) ▲14미터(3.3㎜) ▲20미터(5.0㎜)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제공되며 상영관 크기에 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