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 글로벌 부스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창업 7년 이내 부산 소재 기업 중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2개사 내외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부산관 전시 참가비 및 부스 구축비 지원은 물론, 항공료와 통역, 물류 등 실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CEWC는 매년 전 세계 130여 개국, 850개 도시, 1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로, 참가 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도시건설과 인프라, 교통,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스마트경제 및 정부, IoT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상용화 제품 또는 완제품 보유 기업이어야 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3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이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과 협업해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 (BCRED-O)'에 투자하는 'BCRED-O' 신탁상품을 국내 최대규모인 1500억원 단독 모집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재간접펀드 모집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며 고품질 글로벌 크레딧 자산을 국내 고액 자산가들 및 프라이빗뱅커(PB)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BCRED-O는 개인 투자자에게 4650억달러(한화 약 636조1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대 대체 신용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크레딧 & 인슈어런스 전략'에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수익중심, 방어적으로 구축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낮은 섹터에 규모가 큰 회사에 집중하며 선순위 대출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BCRED-O는 1조달러(약 1368조5000억원) 규모 자산 운용사의 인사이트와 역량을 바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미화 3억달러(한화 4157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티드론은 2개 이상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금액을 빌려주는 대출방식입니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주관사 HSBC를 포함하여 항셍은행, OCBC은행, 신킨중앙은행 등 대만·중국계 총 14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습니다. 대출조건은 미국 무위험금리(RFR) SOFR에 3년물 0.70%p, 5년물 0.80%p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신한카드는 대내외 시장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국내 조달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했습니다. 그간 해외시장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과 공모채권 발행으로 쌓아온 높은 대외신인도 그리고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대만·중국계 주요 금융기관의 대거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홍콩·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신디케이티드론 로드쇼 당시 총 28개 투자기관이 참석하는 등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달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5월 사회적책임경영을 선포한 이후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본격화해왔습니다.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함께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가 담겼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Healthy Sustainability Areas’라는 섹션을 구성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설명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책임 있는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 ▲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등으로 정리됩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도 포함했습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잠재적 영향을 식별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재정비하고 Scope 3 배출량 산정 항목을 9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정교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GRI 스탠더드 2021, SASB 등 국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비뇨기 체외충격파 치료기 시술 사례를 주제로 한 학술행사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을 오는 2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제품 ‘IMPO88 Plus’의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체외충격파를 활용한 만성 전립선 질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휴온스메디텍은 국내 체외충격파 쇄석기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품의 학술적 우수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IMPO88 Plus’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기기 ‘IMPO88’의 후속 모델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을 바탕으로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근거로 적응증을 추가한 ‘IMPO88 Plus’를 지난 4월 신규 출시했습니다. 특히 ‘IMPO88 Plus’는 염증성 및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효과를 임상을 통해 입증한 국내 유일의 체외충격파 치료기기입니다. 만성 염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염증 원인 세포인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억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메리츠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5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ELS는 개별주식종목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지수형 3종, 종목형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지수형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50, 코스피200, 니케이225 총 4개의 글로벌 주요 지수들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했습니다. 원금손실 조건인 낙인(Knock-in) 베리어는 45%, 연 수익률은 8.0~9.5%로 설정했습니다. 니케이225와 S&P500,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Super ELS 33회는 첫 조기상환조건을 83%로 비교적 낮게 시작하면서도 8.0%의 연수익률을 제공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종목형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팔란티어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채택했고 낙인(Knock-in) 베리어는 30~35%로 비교적 보수적으로 설정했다. 연 수익률은 최소 25.11%에서 최대 31.05%로 구성했습니다. 31.05% 수익률의 Super ELS 35회는 첫 조기상환조건이 8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24일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등 고성장·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실적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며 IT부품 업종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0.01% 감소한 2081억원으로 추정,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수동부품과 패키징기판의 고부가 부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2분기부터 AI향 신제품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벨테크놀로지향 AI 가속기용 실리콘 캐퍼시터 공급을 1분기말부터 시작했고 실리콘 캐퍼시터 매출은 하반기 국내 고객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전후로 더욱 확대돼 올해 연간 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 AI 가속기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도 2분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 두 제품(실리콘 캐퍼시터·FC-BGA) 모두 상당한 고마진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 비중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27.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에스디에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 6.3% 증가한 3조5100억원, 2347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2361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에 부합할 전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서비스 매출과 시스템통합(SI) 및 정보통신 아웃소싱(ITO)은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클라우드 매출은 6957억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모두 고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클라우드사업 시장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금융 및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이 시작됐고 향후에도 행정안전부 및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발주 물량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활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주)비옥신코리아는 유럽의 제약 연구소에서 출발한 천연 두피케어 브랜드 ‘비옥신(Bioxsine; 이하 비옥신)’이 한국에 진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제모제를 개발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발모 효과를 바탕으로 시작된 비옥신은 두피 건강 회복과 탈모 증상 완화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비옥신은 탈모 시술과 치료로 유명한 터키를 비롯해 독일, 유럽 전역 등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약국과 병원에서도 처방 및 추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은 몇 안 되는 외국계 제품으로, 단순한 수입 샴푸와는 차별화된다는 주장입니다. 비옥신의 핵심 성분은 지중해 자생 허브에서 추출한 ‘Biocomplex B11’입니다. 이 성분은 두피 진정과 모근 강화, 유분 조절, 비듬 및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이며, 합성 계면활성제, 파라벤, 향료 등을 배제한 저자극 처방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고. 실제로, 이탈리아 파비아대학 등에서 ▲탈모량 감소 ▲모발 굵기 증가 ▲두피 열감 완화 등 임상효과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보건소는 지난 21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일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예방과 위생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중화장실, 벤치, 공원, 인접도로 등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방역은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동 주민자율방역단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방역 체계 구축에 힘썼습니다. 해운대구보건소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피서철 동안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 주민자율방역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운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사)한국브리지협회(회장 김혜영)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행사로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3일부터 3일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2025 APEC BRIDGE TOURNAMENT IN GYEONGJU' 국제 브리지대회를 개최합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올해 10월말~11월초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제 브리지대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14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외 초청국 1개국(이탈리아)의 브리지 국가대표급 선수 105명이 참가합니다. 또 운영진, 자원봉사자 및 기타관계자를 합해 총 150여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아시아경기대회 브리지 챔피언십(APBF Championships)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픈대표팀, 여자대표팀, 시니어대표팀이 참가합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은 "APEC 회원국의 브리지 대표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국제대회를 주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도시 경주에서 브리지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심 해킹 사태로 신규 가입 영업이 중단됐었던 SK텔레콤[017670]이 24일을 기점으로 신규 가입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 지도를 통해 SKT에 부여한 신규 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SKT는 지난 5월5일 이후 51일 만에 신규 고객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시행되고 안정화됐다"라며 "유심 부족과 관련해 SKT에 내린 행정 지도의 목적이 충족되어 신규 영업 중단을 해제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SKT의 유심 공급 부족 사태를 지적하며 신규 가입에 유심 물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난달 1일 행정 지도를 내린 바 있습니다. 24일부로 행정 지도가 해제되며 전국 2600개 SKT 대리점 T월드 매장은 유심 교체와 함께 신규 고객 가입도 병행하게 됩니다. SKT 관계자는 "침해 사고와 관련해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지원은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며 "현재 유심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주 개편된 유심 교체 신청 사이트를 활용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신제품 ‘고기리 비빔막국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이 제품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메밀 생면과 고소한 참기름을 더한 매콤달콤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끌리는 매력이 있는 정통 막국수의 맛을 구현했습니다. 오뚜기는 2021년 건면 형태의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선보인데 이어 작년 5월에는 냉장면 ‘육수와 함께 더 풍부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올 6월 2일에는 ‘고기리 물막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의 여유자금 관리를 돕기위해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입니다.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납부에 대비하거나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합니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 가맹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잔액 1000만원까지 금리 혜택이 적용됩니다. 해당상품은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앱 전용화면을 통해 우대조건 달성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은 여름철 포장김치 소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종가 여름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종가 여름 김장 대전’은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져 가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포장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살려줄 다양한 별미 김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냉면 간편식 등을 제공하고, 추가 적립금 지급 등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종가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생생유산균 포기김치(3.2㎏)’는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제공합니다. 제품 2개를 구매하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종가 열무김치(2.5㎏)’,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종가 총각김치(2.3㎏)’, 황금비율의 별미김치 양념을 넣은 ‘종가 파김치(900g)’ 등을 포함한 세트 제품을 30%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3개를 구매하면 37% 할인가에 열무김치(900g)와 총각김치(850g) 세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속 세트는 최대 29%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종가 열무김치(2.5㎏)’, ‘종가 시원깔끔 포기김치(2.8㎏)’, ‘종가 전라도 포기김치(2.8㎏)’ 등 인기 제품을 각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