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단독] 12월, GS25서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판매

URL복사

Tuesday, November 28, 2017, 11:11:17

5번째 맛 ‘퍼플’ 신제품도 출시 예정..아이코스 기기는 판매 안 해
GS25 “우린 잘 몰라요” ·한국필립모리스 “판매논의 없었다”..갸우뚱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내달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스틱 ‘히츠’를 GS25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는 세븐일레븐과 CU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담배 판매처와 제조 회사는 이 같은 사실을 숨기는 분위기여서 의구심을 낳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GS25편의점 내 아이코스 전용스틱인 히츠의 거치대와 함께 ‘12월 출시 예정’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담배판매대에는 기존 출시된 히츠 실버·엠버·그린·블루와 함께 새 제품인 퍼플의 거치대도 함께 마련 돼 있으며 ‘12월 중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해당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김 모씨는 “12월 중순쯤부터 히츠를 판매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해주는 아이코스 기기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담배 판매를 알리는 가판대는 어제(27일) 설치됐는데, 많은 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출시된 아이코스는 편의점의 경우 현재 CU와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출시 초반 서울 지역 편의점에 국한됐지만, 부산에 이어 대구·울산 등 주요 대도시와 분당 판교 등 경기권을 비롯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까지 판매망을 확대했다.


하지만, 판매점인 GS25 본사 측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잘 모른다는 입장이다. 


GS25 관계자는 “아이코스와 히츠 판매에 관련해서는 출시 초기부터 해당 담배 회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며 “(히츠 판매에 대해)구체적으로 전달받은 결정 사항이 없으며, 실무부서에서 여전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한술 더 뜨는 모양새여서 의구심마저 낳고 있다. 필립모리스의 홍보담당 관계자는 “GS25에서 히츠 판매가 전혀 논의된 바 없으며, 이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배너

네이버, AI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제이앤피메디와 맞손

네이버, AI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제이앤피메디와 맞손

2025.08.13 11:12: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