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CU, 맥주 덕후 위한 ‘크래프트 맥주’ 선보인다

URL복사

Tuesday, April 18, 2017, 13:04:57

더부스 ‘대동강 페일에일·국민IPA’ 판매..수제 맥주 라인업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편의점 CU(씨유)가 맥덕(맥주 마니아) 고객을 위해 ‘크래프트(수제) 맥주’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CU(씨유)는 가볍게 한잔 즐기는 ‘라이트 음주 문화’의 확산으로 보다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20일부터 ‘더부스(The Booth Brewing)’의 ‘대동강 페일에일’, ‘국민 IPA’ 맥주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명 한국의 대동강 맥주로 유명세를 얻으며 수제 맥주 시장의 열풍을 가져온 ‘대동강 페일에일(5300원 / 4.6%)’은 세계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미켈러와 콜라보로 탄생했으며 상큼한 오렌지와 청포도 향, 자몽의 풍미가 특징이다.

 

함께 출시되는 ‘국민 IPA(5500원 / 7.0%)’ 맥주는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크래프트 에일 맥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두터운 보디감과 완만한 촉감의 밸런스를 갖춘 ‘더부스’의 대표 맥주로 잘 익은 꿀 맛 파인애플과 신선한 파파야 향, 상큼한 자몽과 달콤한 멜론 풍미가 매력적인 맥주다.

 

CU(씨유)는 이들 상품을 우선 서울과 부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Test 운영한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세븐브로이의 지역 맥주인 ‘강서맥주(3900원, 4.6%)’와 ‘달서맥주(3900원 , 4.2%)’를 출시한다. 두 상품은 먼저 해당 지역인 서울 강서 지역과 대구 지역에 선출시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CU(씨유)가 유명 수제 맥주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이유는 수제 맥주 시장의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주류 업계는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중소 전문 브루어리(맥주공장)의 등장과 수제 맥주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현재 약 200억대의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 안에 약 2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구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평범한 맥주 대신 개성 있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지역 맥주 등 수제맥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