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부산진구 전포동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 84~147㎡ 919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1~3층에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섭니다. 단일 규모로는 서면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초고층 주거 복합단지로, 도심 속 하이엔드 주거 수요를 겨냥한 프로젝트입니다.
세부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C 69세대 ▲136㎡A 10세대 ▲136㎡B 10세대 ▲136㎡C 10세대 ▲136㎡D 10세대 ▲147㎡ 166세대로, 중대형 평형 위주 공급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131㎡와 136㎡ 타입은 부산 도심 내 희소성이 높은 고급 평형으로, 하이엔드 수요자들의 선호를 반영했습니다.
입지는 부산 도심 핵심인 서면 중심 상권에 자리해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전역 복합환승센터(2028년 예정)와 전포역, 동해선 환승망과의 연계로 향후 교통 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 젊음의 거리, 전포카페거리, 서면 메디컬센터 등 생활편의·상업·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입지로 주거 만족도를 높입니다.
단지 인근 부산시민공원은 약 47만㎡ 규모로, 최근 촉진지구 개발을 통해 9000여 세대 고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서면 써밋 더뉴는 시민공원 및 부전역 개발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평가됩니다.
더불어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노선 계획도 확정돼 향후 부산 전역은 물론 울산·양산 등 동남권 광역 접근성까지 강화될 전망입니다.
상품 차별성도 뚜렷합니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며, 커뮤니티에는 25m 3레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프라이빗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섭니다. 특히 고급 수입 마감재와 맞춤형 주방가구, 세대별 빌트인 가전 옵션 제공으로 고급 주거의 품격을 한층 높였습니다.

단지 내에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쇼핑·문화·의료 기능이 집중된 상업시설은 서면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입주민 편의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양 조건도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습니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지원됩니다. 또한 단지 전용 커뮤니티 앱을 통해 입주 관리, 시설 예약, 스마트홈 기기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면 도심 최중심 입지와 써밋 브랜드의 프리미엄이 결합된 만큼, 부산 하이엔드 주거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상업시설과 주거단지가 결합된 복합 개발은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면 써밋 더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300만원 대로 책정됐습니다. 입주는 2031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서 운영됩니다.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실물 마감재 체험과 가상현실(VR) 투어도 제공해 수요자의 이해를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