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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멸 아닌 공존 모색…부산대 여성연구소 시민강좌 4강 연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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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25, 08:07:55

기후위기 시대 젠더·생태·돌봄 논의
전문가 4인 강연 통해 공존의 길 모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여성연구소가 젠더와 생태, 일상을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민강좌를 연속으로 진행합니다.

 

여성연구소는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젠더, 생태,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김해율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민강좌를 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김해시립 김해율하도서관과 협업해 진행되며, 오는 16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부산대 PNU Startup-10 사업의 지원으로 기획됐습니다.

 

여성연구소는 기후위기 시대에 공존할 수 있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젠더와 생명, 돌봄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인간 중심 개발이 초래한 기후위기 속에서 생명의 공멸이 아닌 공존의 길을 모색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번 강좌는 법학, 철학, 사회학, 역사학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섭니다. 8월 6일 첫 강좌에서는 김수진 부산대 법학연구소 강사가 ‘낯섦과 익숙함,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젠더와 생태 언어를 통해 일상의 의미를 나눕니다.

 

이수경 부산대 철학과 강사는 이달 13일 ‘돌봄, 노동, 의존’을 주제로 현대사회의 불안을 살피고 돌봄의 가치를 모색합니다. 20일 열리는 3강에서는 최나현 부산대 여성연구소 강사가 ‘돌봄의 공동체, 가족 너머의 상상’을 통해 제도 밖 가족과 돌봄 연대를 논의합니다.

 

마지막 4강은 27일 김정화 부산대 역사교육과 강사가 ‘사랑과 공포로 본 매독의 역사’를 강연합니다. 매독의 역사를 통해 환경 파괴와 권력관계 등을 짚고, 관계와 환경 회복의 중요성을 생각해봅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https://www.gimhae.go.kr/ye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부산대 여성연구소(051-510-3022)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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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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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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