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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함께 쓰는 로밍’ 누적 이용 420만 돌파…통신비 최대 75%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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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0, 2025, 11:07:5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고객 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의 누적 이용 건수가 42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T는 여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의 인기가 이용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데이터 쉐어링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구조가 고객 선택을 유도했다는 풀이입니다.

 

함께 쓰는 로밍은 1명이 가입하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회선까지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령 가족 4명이 일본 5일 여행을 떠날 경우, 각자 로밍 상품을 신청하는 대신 1명만 가입하면 전체 통신비를 최대 75%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4GB부터 12GB까지 구성돼 있습니다.

 

KT는 9월30일까지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모션은 기존 상품 대비 40% 요금 할인과 함께 1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8GB 상품 기준, 정가 4만4000원에서 할인가 2만6400원으로 1만7600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여기에 1GB 데이터까지 추가로 제공받습니다.

 

KT는 기본 로밍 요금제에서도 일본과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안심로밍국가' 64개국에서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합니다. 64개국에서는 음성통화 요금이 1초당 1.98원(1분 119원), 문자 발신 요금은 SMS 22원, LMS 33원, MMS 220원입니다. 이는 기존 로밍 음성 요금 대비 10분의 1 수준입니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상무)은 "해외에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여행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만드는 수단이며, 그중 로밍은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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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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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2025.08.25 10:28:3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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