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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기 SK하이닉스 TL, HBM 관련 특허로 동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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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0, 2025, 15:05:22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서 훈장 수상
HBM, 차세대 메모리 관련 300여건 특허 인정받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송청기 SK하이닉스 TL(HBM개발)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특허청이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정부 포상이 시행됐습니다.

 

송 TL은 ▲차세대 HBM 제품 개발 논의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검토 및 특허화 ▲PIM 기능이 내장된 GDDR6-AiM 개발 및 특허화 ▲D램 기술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화 및 특허화 ▲CXL 시제품 개발 및 특허화 ▲ 메모리 반도체 기술 전파를 위한 사내외 교육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2005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송 TL은 20여 년간 메모리 설계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DDR2 개발을 시작으로 다수의 D램 제품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JEDEC이 정하는 메모리 기술 표준화를 비롯해 HBM과 차세대 메모리 등 30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송 TL의 특허 개발과 저변 확대 등의 노력은 오늘날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자양분이 됐다"라며 "국내 반도체 업계가 쌓아온 선도적인 위상을 더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TL은 이번 동탑산업훈장 수상의 주요 공적인 차세대 HBM 개발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의 맞춤형 설계 수요에 따른 '커스텀(Custom) HBM' 관련 기술들을 주도적으로 제안했습니다.

 

그는 SK하이닉스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고객사가 원하는 특성을 강화한 커스텀 HBM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는 단순히 제품 성능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메모리와 로직(Logic) 반도체 간 경계를 재정의하는 작업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송 TL은 차세대 고용량 HBM 제품 구현을 위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개발에도 기여했습니다.

 

송 TL은 "더 높은 층수의 HBM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적층 공정을 넘어서야 했다"라며 "단순한 쌓기의 기술을 넘어 전기적 신호의 안정성과 발열 제어까지 고려한 새로운 적층 구조가 필요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반복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그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PIM과 CXL 분야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송 TL은 "PIM은 연산 기능을 갖춘 능동적인 메모리로 우리가 개발한 GDDR6-AiM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한 첫 시도였다"라며 "메모리 자체가 연산을 수행하게 되면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 TL은 지금까지 출원 및 등록한 특허에 대해 "특허는 우리가 흘린 땀의 기록이자 확보한 기술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특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를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SK하이닉스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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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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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 총출동’…SPC그룹, 추석 맞아 선물세트 출시

‘브랜드별로 총출동’…SPC그룹, 추석 맞아 선물세트 출시

2025.10.04 12: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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