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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K AX’로 사명 변경…AI 중심 사업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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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3, 2025, 09:05:35

AI 전환 통해 비즈니스 혁신 주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
2027년까지 생산성 30% 향상 목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가 오는 6월1일부터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 AX는 'AI for Future', 'AI for Innovation', 'AI for Expansion', 'AI for X(무한한 가능성)'을 키워드로 고객 중심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SK AX는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Advanced eXperience)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존 IT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전사 시스템과 조직, 업무 방식 전반을 AI 기반으로 전면 재설계합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 AX는 'AI 디폴트 컴퍼니' 체계를 도입해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본질적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고 'AI First 방법론'을 사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 분석부터 시스템 구축, 자동화, 운영 최적화까지 AI 기술을 광범위하게 도입합니다.

 

SK AX는 산업 현장 중심의 '그랜드 유스 케이스(Grand Use Case)'를 통해 AI 기반 혁신 사례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에서는 숙련자의 작업 노하우를 AI가 학습하고 보완하는 'AI 명장'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AI 기반 물성 예측 기술도 적용 중입니다.

 

금융·에너지 분야에서는 고객 행동 예측, 수요 예측 최적화, AICC(지능형 컨택센터) 등을 도입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SK AX는 또 SK텔레콤과 협력해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A.Biz)'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법무·세무·PR 등 전문 영역까지 확대한 'A.Biz Pro'도 SK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개발 중으로 향후 외부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AI 전환을 뒷받침할 인프라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KT, SK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고성능 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하고, AI 서비스 특화 인프라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AI 워크로드 최적 분산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해 대규모 AI 도입 환경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국내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산업별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북미 지역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합니다.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AI 기반 생산계획 자동화, 에너지 관리 설루션 등을 제공하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SK AX 스스로가 국내 최고의 AI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선언"이라며 "SK AX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AI와 최신 기술로 해결하고 본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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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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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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