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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실리콘밸리서 “CVC 활성화 정책과제 신속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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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8, 2025, 11:04:02

김병환 위원장 23~24일 실리콘밸리 방문
세계 최대 CVC '인텔캐피탈' CEO와 면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한국정부는 기업벤처캐피탈(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활성화정책을 발표했고 남아있는 관련 과제도 신속·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병환 위원장은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대 CVC '인텔캐피탈' 앤서니 린(Anthony Lin) CEO와 면담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자본중심 경제·금융구조 구축'에 대한 정책의지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CVC의 외부자금 모집한도 확대(40→50%), 해외기업 투자한도 확대(20→30%)를 포함한 '선진벤처투자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면담에서 인텔캐피탈 투자전략과 최근 기술트렌드, AI 등 투자 관심분야와 CVC를 통한 동반성장모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인텔을 비롯한 미국의 많은 글로벌기업이 벤처기업 육성과 투자에 힘을 쏟고 있으며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텔캐피탈은 인텔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조직으로 인텔의 핵심기술 관련 스타트업 1800여개에 대한 200억달러 이상의 지분투자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미국에서 활동 중인 VC 및 CVC와 간담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미국 VC들과 한국 투자자와 협력의사 및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벤처생태계 한미 네트워크의 핵심접점(node)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금융사의 해외진출 지원정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 벤처생태계에서는 IPO와 M&A 외에도 세컨더리마켓(secondary market)을 통한 '벤처자본 투자→회수→재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회수시장을 통한 충분한 유동성의 지속적 공급이 벤처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앞서 김병환 위원장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한미 VC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DB넥스트라운드'를 찾아 "열정과 혁신 의지가 가득한 한국 벤처기업의 성장잠재력을 알아봐 주리라 믿는다"며 "한국과 미국의 혁신기업가 및 투자자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동반성장하는 협력적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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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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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6조2735억…전년비 169 증가

[2025 2분기 실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6조2735억…전년비 169% 증가

2025.07.31 10:40: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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