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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다시 보험의 본질로”…언팩 ‘보장어카운트’로 초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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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2, 2025, 17:04:52

혁신상품 공개하는 언팩 컨퍼런스 업계최초 개최
고객중심 가치실현, 사회문제 해결기여, 책임경영
고객 치료여정 끊김없이 끝까지 함께…본질 충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데 이어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예정인 보험상품을 사전공개하는 언팩(unpack)에 나서며 보험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2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관련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언론사, 애널리스트, GA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팩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삼성화재는 1등보험사로서 그간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보험시장은 여전히 관행에 머물고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시선도 많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업계 리딩사로서 삼성화재도 이런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혁신DNA 부재가 초래한 결과라는 반성과 함께 보험의 본질의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화 사장은 "이같은 인식에 따라 삼성화재는 신뢰회복을 위한 혁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우리는 이제 '다시, 본질로'라는 화두를 안은 채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 DNA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언팩 컨퍼런스는 고객과 사회 앞에서 삼성화재의 이런 다짐을 약속하는 자리이자 보험의 본질에서 시작해 혁신으로 가는 첫걸음으로 출시준비중인 '보장어카운트'를 소개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삼성화재가 이날 언팩한 '보장어카운트'는 '치료에 맞춰 보험금이 평생지급되는 보장통장'으로 정의됩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언패킹 세션에서 "단발성 이슈중심 시장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선택과 이해하기 쉬운 보험, 든든한 보장과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장어카운트 상품의 골격은 ▲심리스(seamless) 치료비 ▲건강리턴 ▲병원동행으로 구성됩니다. 권기순 상무는 "기존 암뇌심 보험은 담보가 많은 탓에 고객 스스로 선택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심플하게'라는 기조 아래 평생동안 입원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끊김없이 매끄럽게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건강리턴은 단지 무사고환급만이 아니라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도 이끌어보겠다는 것"이라며 "1인가구와 시니어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병원동행'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의 치료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이른바 'end to end' 상품으로 보장어카운트를 개발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삼성화재는 오는 5월중 보장어카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험시장에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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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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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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