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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설 前 건강식품 매출 전년 대비 최대 1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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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9, 2017, 17:01:39

김영란법·사회이슈 등 영향..‘브랜드 건강식품 & 홍삼 특가전’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번 설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9(지구, www.g9.co.kr)는 설을 2주 가량 앞두고(12~115) 건강관련 제품 판매가 전년 설 전 동기간 대비 최대 18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맞는 첫 명절인데다가 작년 말부터 이어지는 사회이슈와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의무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시오가피, 약용버섯 등 한방재료 판매가 18(1700%) 급증했고, 양배추·마늘·헛개 등 건강즙도 2배 이상(158%) 증가했다.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홍삼제품 판매도 눈에 띈다. 제형별로는 홍삼진액·파우치(531%) 판매가 가장 많이 늘었고, 홍삼캡슐(32%), 인홍삼차·캔디(1.5%)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홍삼(29%) 제품도 소폭 상승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 판매도 늘었다. 같은 기간 헬스기구 판매는 3배 이상(215%) 증가했고, 웨이트기구(194%), 요가·필라테스(180%) 제품도 모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디지털 체중계도 3배 이상(271%) 늘어났으며, 이밖에 미용보조식품이 2배 이상(116%), 금연보조제(33%)와 다이어트보조식품(14%)도 소폭 상승했다.

 

부모님 선물로 좋은 안마용품도 인기다. 안마의자는 9배 이상(811%) 판매율이 늘었고, 하체·다리 마사지는 4(300%), ·어깨 안마기도 2배 이상(155%)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G9는 설맞이 브랜드 건강식품 & 홍삼 특가전을 진행한다. ‘CJ 한뿌리 마(120ml, 10)’11800, ‘CJ 한뿌리 인삼(120, 10)’17200, ‘CJ 한뿌리 홍삼(120ml, 10)’23800원에 최저가로 선보인다. 또 천지양 인기 브랜드홍삼 제품은 최대 35% 할인가에 제공한다.

 

배상권 G9 마케팅실장은 김영란법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데다가 여러 사회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실속까지 챙긴 건강관련 제품의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이에 G95만원 이하의 건강관련 제품과 함께 다양한 설 선물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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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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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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