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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LG유플러스, ‘차세대 액체냉각 설루션’으로 AIDC 경쟁력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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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5, 09:02:55

GST 등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액체냉각 설루션 공개
고밀도·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AI데이터센터(AIDC)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공개합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고용량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AIDC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5를 통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설루션'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액체냉각 설루션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이나 비전도성 액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식히는 기술입니다.

 

AIDC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고성능 AI 및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만큼, 액체냉각 설루션과 같이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LG유플러스는 AIDC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GST를 비롯해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GST는 서버를 절연유에 완전히 담가 발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 냉각 설루션'을 보유한 전문 기업입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순환되는 물로 냉각시키는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설루션'을 개발 중인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맞춤형 액체냉각 설루션을 통해 ▲고밀도/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 ▲확장 가능성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간소화 등 강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액체냉각 설루션은 100kW 이상의 고집적 랙을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고 모듈식 설계를 통해 유연하게 확장했습니다. 또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절감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고 시스템 가동 중단을 최소화한 뒤 유지·보수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운용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상무)은 "MWC 2025에서 GST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설루션'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LG유플러스의 AIDC 분야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며 "26년간 안정적으로 IDC를 운영한 노하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AIDC 선도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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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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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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