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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나랑드사이다 가격 1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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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24, 09:12:20

데자와 캔 가격 유지, 이카리아는 12.5%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포카리스웨트 가격이 오릅니다.

 

19일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자사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합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를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250ml 캔은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오르고 620ml 페트는 2500원에서 2600원으로 4.0%, 1.5L 페트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2.6% 인상됩니다.

 

나랑드사이다 250ml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ml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오르며 포카리스웨트와 마찬가지로 각 100원씩 인상됩니다.

 

오란씨와 데미소다도 동일하게 제품별로 100원씩 인상됩니다. 오란씨 250ml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350ml 캔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조정됩니다. 데미소다 250ml 캔 4종(애플, 복숭아, 레몬, 청포도)은 모두 6.3% 상승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됩니다.

 

오로나민C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캔이나 페트 대비 원재료비 인상률이 50% 이상 상승한 컨피던스 230ml 병 제품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인 200원이 오릅니다.

 

아울러 데자와 캔 제품은 현 가격 유지하고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는 가격 인하를 단행합니다. 최근 새 단장을 한 이카리아는 2400원에서 2100원으로 12.5% 내립니다. 사용하는 원두는 같지만 추출 방식을 콜드 브루 방식에서 핫 브루로 바꾸고, 사용 페트를 변경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올해 가격 인상을 검토했으나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시적으로 가격 인상을 보류한 바 있다"며 "하지만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증가 등 외부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에는 부득이하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2022년 원자재 가격 인상과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으로 포카리스웨트를 포함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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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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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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