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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객패널 발표회…MZ·3040 세대별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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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24, 15:11:56

2005년부터 19년째 고객패널 가동
다양한 계층 목소리 듣고 경영에 반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7일 다양한 계층의 고객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35기 고객패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대학생으로 이뤄진 영(Young) 패널은 20대 MZ세대에게 필요한 해외여행 공유서비스, 일반패널은 3040 고객의 공통 관심사인 결혼·육아·전략소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심층패널(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패널)은 장기보험 보유고객 확대를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이들 패널은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체험활동을 한 뒤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고객에 필요한 서비스 찾기에 집중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발표회에는 이문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이 참석해 패널 제안에 대해 토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하는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삼성화재 대학생 Young패널 김하진씨는 "20대는 미래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실감하기 어려워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패널이 제안한 해외여행 공유서비스가 삼성화재에 적용돼 20대 고객들에게 원픽서비스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삼성화재가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05년부터 손해보험사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해 올해로 19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의 고객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온라인 패널을 기존 1200명에서 2000명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서비스 출시 전후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장기보험 종합안내장 개선, 자동차 AI상담 불편사항 개선, 다이렉트 채널의 신규서비스 선호도 조사 등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 곽승현 상무는 "그동안 삼성화재는 정규패널과 온라인패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 의견을 듣고 회사 각 부문에 고객불편 사항을 개선했다"며 "이번 35기 고객패널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도 유관부문과 협의해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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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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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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