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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신한카드와 외국인 시장 공략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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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24, 11:09:02

신한-트립패스(TripPASS)로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 시장 공략
신한카드 서비스 연계, 여권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eKYC) 솔루션 전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신한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가칭 신한-트립패스)을 개발하고, 신한카드의 서비스 연계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과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로드시스템의 여권 기반 eKYC(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과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개발을 착수할 방침입니다. 

 

신규 플랫폼은 내년 초 서비스 런칭 예정으로 로드시스템이 여권 eKYC(비대면 신원확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외국인 결제 서비스와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와 제휴 혜택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됩니다. 

 

양사는 신규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 해외 송금,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원 확인 서비스, 택스리펀드(Tax Refund)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어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단기 체류 외국인 대상의 금융서비스 확대와 eKYC(비대면 신원확인)를 통한 빅데이터 사업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양사의 공동사업으로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 등록증이 발급되기 이전 금융 소외 계층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카드의 인프라와 제휴 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으로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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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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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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