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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죽전점 리뉴얼 오픈…‘스타필드 DNA’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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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9, 2024, 14:08:52

5개월 리뉴얼 끝 오픈..휴식·문화 공간 확대
이마트는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을 5개월간의 리뉴얼을 거쳐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장 면적 1만9800㎡(6000평) 안팎의 규모로 5km 내외 동네 상권을 타겟으로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NSC)’를 콘셉트로 합니다. 국내 최대 대형할인점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에,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의 고객 친화형 공간 기획능력을 결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판매시설을 많이 배치하던 과거와 다르게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직영매장 규모가 7590㎡(2300평)로 기존 매장 대신 약 40% 줄였고 임대매장은 1만2210㎡(3700평)로 70% 가까이 확장했습니다. 이마트 매장을 필수구색으로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였고 남는 공간을 커뮤니티 라운지 등 특화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핵심공간은 판매시설 대신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방문 시 먼저 들르는 1층은 495㎡(150평) 규모의 북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라운지 가구와 각종 행사∙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로 준비했습니다. 2층은 키즈 패션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25평(약 82㎡) 규모의 '키즈그라운드'를 배치했습니다. 

 

기존 이마트 매장은 지하 1층 7590㎡(2300평) 규모의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신선식품 및 델리 구색을 140여종 추가해 매장 전면에 마련했고 신선 매장 한복판에 ‘홀세일존’을 만들어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매대 곳곳에 고객 수요가 높은 각 분야 인기 상품들로 구성된 ‘슈퍼 프라이스존’을 구성했습니다.

 

리뉴얼과 함께 54개의 유명 브랜드 매장이 새롭게 입점했고 이 중 15개는 이마트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F&B 매장으로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성수동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등이 입점했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들어섭니다. '신세계팩토리스토어'에서는 국내외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마트는 9월 1일까지 일별로 상품을 바꿔 특가 행사를 엽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제조음료 포함 2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명에게 머그잔을 증정하며 애슐리 퀸즈는 29일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럭키박스 1만원 구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신세계 사우스시티’(신세계 경기점)와 공동으로 혜택을 제공합니다. 10월 31일까지 스타필드마켓의 F&B 브랜드 2개와 백화점의 F&B 브랜드 3개를 이용하고 스티커를 모으면 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CGV 이용권 1매를 증정합니다. 정문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참여시 5000원 할인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 죽전점이 스타필드 마켓 1호점으로 선정된 이유는 경기 동남부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배후 상권과 고객 수요를 분석해 대형점을 중심으로 스타필드 마켓으로의 전환을 점진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고객의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구성이 필수"라며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의 테넌트 운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최적의 쇼핑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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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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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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