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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5월 68만6268대 판매…전년 동월비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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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3, 2024, 16:06:36

GM 한국사업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효과 톡톡
현대차 ‘해외판매 증가’로 글로벌 판매량 소폭 늘어
기아·KGM·르노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집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5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5월 글로벌 총 판매량은 68만6268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판매량인 67만9957대와 비교할 경우 약 0.93%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6만9591대, 국내 시장에서는 11만667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3.62%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10.42% 감소하며 해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5만6223대, 기아는 26만4313대, GM 한국사업장은 5만924대, KG모빌리티는 8130대, 르노코리아는 6678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업체 중에서 판매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의 판매량 증가 요인은 이달 국내 완성차업체 전체 판매추이와 마찬가지로 해외 판매 수치 증가가 이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에서만 4만8584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전년 동월 대비 37.8%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판매량은 23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8% 감소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만1757대의 해외 판매량을 올리며 전년 동월 대비 111.5%의 판매량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도 1만6827대를 판매하며 GM 한국사업장의 해외 판매량을 뒷받침했습니다.

 

현대차는 해외에서 29만4023대, 국내에서 6만22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총 판매량 증가율은 1.9%로 소폭 늘었으나 해외에서 4.7% 증가, 국내에서 9.4% 감소율을 기록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아는 해외에서 21만8078대, 국내에서 4만623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에서는 0.71%, 국내에서는 8.2%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 또한 2.1%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G모빌리티는 해외에서 4129대, 국내에서 400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경우 해외에서는 18.3%, 국내에서는 16.8% 감소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해외에서 4777대, 국내에서 190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에서는 판매량이 45.7% 줄었으나 국내에서는 6.8%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조되는 성적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총 판매량의 경우 3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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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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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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