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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절반은 ‘국민주택규모’ 84㎡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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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2, 2024, 09:05:08

1분기 청약 1순위 청약통장 49.9% ‘전용 8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 분양 시장에서 국민주택규모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의 인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인 포애드원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1순위에 사용된 청약통장 총 19만515개 중 전용 84㎡에 전체의 49.9%에 달하는 9만501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84㎡ 타입에 접수된 비율인 43.2% 대비 약 6.7%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용 84㎡ 타입은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특화설계로 주거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대형 평형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춰 풍부한 수요층을 거느리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동일 단지 내에서도 전용 84㎡의 경쟁률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타입은 일반공급 28가구 모집에 3824명이 몰려 136.57대 1의 경쟁률을 올렸으며, 전용 112㎡ 타입은 2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 분양한 인천 서구 일원의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84㎡A 타입은 85.05대 1로 단지 타입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가격 오름세를 보이는 단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단지 '헬리오시티'의 전용 84.98㎡은 이달 4일 21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전년 동월 거래액인 18억6000만원과 비교했을 경우 거래액이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더해 소규모 가족 증가가 맞물려 분양시장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환금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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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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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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