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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4월 67만1611대 판매…전년 동월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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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2, 2024, 17:05:22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판매 효과로 판매량 증가
현대차·기아·GM도 전년 동월비 판매량 소폭 늘어
KG모빌리티는 소폭 감소..해외 시장에서는 증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4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4월 글로벌 총 판매량은 67만161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65만5029대) 대비 판매량이 2.5% 늘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5만2507대, 국내 시장에서는 11만910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5.0%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4만5840대, 기아는 26만1022대, GM 한국사업장은 4만4426대, KG모빌리티는 9751대, 르노코리아는 1만572대를 기록했습니다.

 

완성차업체 중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르노코리아로 조사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10.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완성차업체 중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월 1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르노코리아의 판매량 증가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르카나는 지난달 9329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차, 기아, GM 한국사업장 또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3.3%, 기아는 0.6%, GM 한국사업장은 7.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해외에서 28만2107대, 국내에서 6만3733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은 5.2%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4.4% 감소했습니다.

 

기아는 해외에서 21만3391대, 국내에서 4만7631대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1.6% 증가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3.4%가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해외에서 4만2129대, 국내에서 2297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에서는 17.0%가 증가했으나, 국내에서는 56.1%가 감소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시장서 2만6134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5595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글로벌 판매량이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한 3663대를, 해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한 6088대를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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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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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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