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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LG유플러스, “27년까지 SOHO사업 매출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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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1, 2024, 15:04:28

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 출시
하나의 디바이스, 하나의 앱으로 매장 통합 관리
2027년까지 AX솔루션 매출액 2000억 달성 사업목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전했습니다.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소규모 자영업)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AX(AI digital Transformation)솔루션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발된 관리 솔루션으로 매장 운영을 디지털화해 일원화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승헌 SOHO사업담당은 "최근 매장의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예약, 웨이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는 자체 식당연구소를 운영하고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AX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들은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 개별적으로 산재돼 관리가 어려우며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또한, 방문고객 데이터도 별도로 수집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하나로 결합해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개발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AI솔루션인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은 손님의 문의를 AI콜봇으로 응대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들어오는 예약을 AI가 접수해줍니다.

 

DX솔루션인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는 고객이 간단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솔루션으로 당일 매출을 통합 관리하여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SOHO사업을 AX솔루션 기반 B2B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2027년까지 AX솔루션 매출액 2000억을 달성하는 것이 사업목표라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체적으로 식당연구소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점주와 손님 역할을 나눠 현장을 체험해가며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을 통해 더욱 와닿는 고객체험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은 "2027년에는 SOHO사업 매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화 상태인 유선인터넷에서 벗어나 무인터넷을 공략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용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AX솔루션 도입 매장의 수가 3~40만이 될 경우 업계 1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AX솔루션에 대해 LG유플러스가 가장 강조한 점은 '통합 관리'였습니다. 정승헌 SOHO사업담당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하나의 앱으로 매출부터 문의, 예약까지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원화해 소상공인이 가게 운영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했다"며 솔루션의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원화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맞춤형 AX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해서는 "AWS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이중, 삼중으로 백업해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라며 "고장이 발생한 경우 각 제품사로 문의할 필요없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각 솔루션별 월 요금(VAT포함)은 ▲U+AI전화(9900원) ▲U+AI예약(19800원) ▲U+웨이팅(44000원) ▲U+키오스크(34100원) ▲U+포스(23100원) ▲U+오더(선불형 22000원/후불형 19800원)입니다. 1년 간의 프로모션 기간이 종료된 후에 6개의 솔루션을 모두 사용할 경우 10개 테이블 규모 매장 기준 단말기를 포함해 월 15~30만원의 요금으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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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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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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