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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식품업계, 연말 스페셜 에디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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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5, 2023, 03:12:12

하얀 눈·트리 등 크리스마스 연상 비주얼 눈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눈, 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시즌 한정 제품은 희소성과 특수성이 더해져 소비 심리를 자극해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오는 31일까지 피자 3종(블랙타이거 슈림프,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브리스킷 바비Q)에 리코타 치즈를 얹은 ‘윈터 스노우 에디션’ 3종을 한정 판매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리코타 치즈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비주얼을 표현했습니다. ‘윈터 스노우 에디션’의 ‘블랙타이거 슈림프’는 도미노피자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00만판을 넘었습니다.

 

지난 11월 출시한 ‘브리스킷 바비Q’는 스테이크 부위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사용했습니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도미노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그릴드 비프 스테이크를 사용한 제품으로 1년 넘게 높은 판매 점유율을 유지하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시즌 신메뉴를 출시한 기념으로 더현대서울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윈터 스노우 에디션’ 3종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더현대 시그니처 헤리베어 인형, 더현대 에코백, 해리베어 미니키링 등 더현대서울 굿즈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산타하우스 어드벤트 캘린더’와 ‘루돌프 브라우니 만들기’를 한정판으로 선보였습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날짜별로 다른 선물을 넣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하나씩 확인해보는 이색 달력입니다. 총 16칸으로 나뉜 ‘산타하우스 어드벤트 캘린더’는 오리온의 대표 간식인 마이구미 포도·자두·리찌알맹이, 왕꿈틀이, 초코칩쿠키 등이 들어있습니다.

 

함께 출시한 ‘루돌프 브라우니 만들기’는 마켓오 브라우니 외에도 초코파이, 마이구미 리찌알맹이, 고래밥 등으로 구성한 제품입니다. 제품에 동봉된 초코펜과 장식용 토퍼를 활용해 나만의 루돌프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베스킨라빈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23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호호호 홀리데이’가 테마로 ‘빙글 스윙 트리’가 대표 제품입니다.

 

‘빙글 스윙 트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상단에 있는 별을 잡고 돌리면 스노우 볼 트리가 돌아가는 케이크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엄마는 외계인, 초콜릿 등 총 10개 맛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외에도 ‘소원을 이뤄주는 엘프’, ‘팡팡 스윗 드럼’ 등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파리바게뜨는 트리와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초록색 조합을 살린 ‘메리 베리 롤케익’을 비롯해 초콜릿 크림에 케이크가 조합된 ‘홀리데이 쇼콜라 롤케익’, 뱅쇼에 무화과, 살구가 어우러진 ‘홀리데이 뱅쇼 파운드 케익’ 등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한정 판매로 이뤄집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식품∙외식업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따뜻한 감성이 담긴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1년에 딱 한 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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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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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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