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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카톡 이모티콘부터 웹툰 캐릭터까지…게임 IP 활용 콜라보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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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7, 2023, 09:12:36

던전앤파이터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디펜스 더비, 웹툰 ‘호랑이 형님’과 콜라보레이션 진행
원작 IP 활용 게임 업데이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사들이 웹툰부터 영화, 카카오톡 등 게임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공식 카카오톡 이모티콘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를 출시했습니다.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는 던파 IP의 캐릭터인 단진, 랜디, 플랑, 베히 등 ‘아라드 프렌즈’ 디자인의 24종 감정 표현으로 구성됐습니다. 각종 밈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는 던파 IP로 선보인 첫 영구 소장 이모티콘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던파와 던파모바일은 각각 지난 2021년 7월과 2023년 8월에 기간제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넥슨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간식 트럭 이벤트 ‘카페 단진’을 진행했습니다. ‘카페 단진’은 시험과 과제에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라드 프렌즈’ 리더 ‘단진’으로 꾸민 간식 트럭이 전국 대학교에 찾아가는 이벤트입니다.

 

지난 6일 대구대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서울, 경기, 강원, 영남, 충청, 호남에 위치한 13개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넥슨은 ‘카페 단진’에서 캐릭터 단진을 본 따 만든 단진빵과 음료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던파에서 운영하는 공식 음악 유튜브 채널 ‘네플리’ 구독 인증 시 노트, 메모지, 볼펜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웹툰 ‘호랑이형님’ 캐릭터 디펜스더비서 선보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는 네이버웹툰 ‘호랑이형님’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호랑이형님’은 2015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인기 판타지 작품입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호랑이형님의 인기 캐릭터 4종을 디펜스 더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동쪽 땅의 왕 ‘산군’ ▲신비한 힘을 가진 ‘아랑사’ ▲아기 호랑이 ‘무케’ ▲주요 악역 ‘추이’가 각각 늑대 광전사, 냉기법사, 꼬마 예티, 뿌리전사에 적용 가능한 스킨 및 이모티콘으로 출시됩니다.

 

무케 스킨 및 이모티콘은 더비 모드 플레이 시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모아 이벤트 상점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그 외 캐릭터들의 스킨은 상점에서 패키지 형태로 판매됩니다. 보유한 스킨은 각 영웅 및 유닛 화면에 추가된 ‘스킨’ 버튼을 통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적용한 스킨에 따라 외형이 변경된다. 호랑이형님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겨울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퍼즐을 완성하는 이벤트로 각 퍼즐 조각이 제공하는 미션을 완수하거나 보석을 사용해 캐슬 스킨, 희귀 유닛 소환권, 만능 결정석 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퍼즐을 완성하면 전설 유닛 소환권을 획득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됩니다.

 

넷마블, 만화 IP 활용한 게임 업데이트 진행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탑) 의 첫 오리지널 캐릭터 '포 비더 블랑'을 출시했습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입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포 비더 블랑'은 신의 탑 개발진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체력이 낮은 아군을 회복시키고, 아군 버프와 범위 회복 능력을 보유한 서포터 캐릭터입니다..
 

 

'포 비더 블랑'은 공학, 과학 연구에 특출난 포 비더 가문 출신이나, 공학보다는 신해어에 관심이 많은 괴짜라는 컨셉의 캐릭터입니다. 공방 내에서 암암리에 자행되는 시동무기화 연구를 알게 된 후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포 비더 블랑'을 획득한 후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해당 캐릭터를 추가 증정하는 '성장 미션'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또한, SSR 캐릭터, 전용 장비 강화 재료 등을 받을 수 있는 속성 수련 이벤트가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

 

넷마블은 7일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일반 소환 티켓 총 20개, 부유석 총 1000개 등 풍성한 혜택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합니다.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 시즌 2'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넷마블은 '왓 이프…?' 테마의 신규 캐릭터 '카호리'와 '헬라', '웬우', '슈퍼 노바 네뷸라'의 신규 유니폼 3종을 추가했습니다.

 

기존 캐릭터 '헬라'에 티어-4 승급 및 신규 스트라이커 스킬을 공개하고, '웬우’에 티어-3 승급 및 신규 얼티밋 스킬을 추가했습니다. 다른 캐릭터 '카호리', '케이티', ‘링컨 캠벨’에는 각각 신규 각성 스킬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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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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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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