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AI가 편곡하고 츄가 불렀다…지니뮤직, AI기술 활용 리메이크 앨범 발매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13, 2023, 16:12:28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 진행
편곡·보컬 선정·앨범 아트 등에 AI 기술 활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뮤직[043610] 자회사 AI 스타트업 주스와 음원 IP 플랫폼 뮤펌은 공동으로 개최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아름다운 이별'을 발매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AI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를 활용해 리메이크곡을 출품하는 행사입니다. 총상금 2000만원으로 진행됐으며 누구나 리메이크 곡을 만들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우수작에는 이준영 씨가 출품한 김건모 원곡의 '아름다운 이별'이 선정됐습니다. 상금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의 특별 멘토링, K-팝 아티스트 협업, 앨범 발매 등의 혜택이 제공됐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준영씨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은 편곡 및 보컬 선정, 앨범아트 등 앨범 제작과정에 AI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했습니다. 해당 앨범은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스는 가창이 필요한 MR 음원을 입력해 가장 적합한 보컬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인 'AI 보이스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컬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컬은 아티스트 '츄'가 맡았습니다. 세션은 브라스밴드 '타워 오브 파워', 국내 뮤지션 샘리, 강수호, 오대원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김형석 PD는 "3사 협업을 통한 이번 리메이크 공모전은 참여자들이 새로운 독창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AI와 음악의 융합으로 탄생한 이 노래가 음악계에 새로운 도전과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누구나 작곡가, 편곡자가 되어 음원시장에 출시하고 유통할 수 있는 AI 기반 원스탑 음악 창작 C2C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