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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내달 코스닥 상장…“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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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1, 2023, 18:11:25

2차전지 핵심 부품 CID·BMA·CAP 자동화 장비 제조 선도 기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2차전자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을 해외 투자와 사업 영역 확장에 활용해 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엔에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6에 설립한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CID(전류차단장치)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2010년 스마트폰용 2차전지를 시작으로 2015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CID 장비를 개발에 성공했다. 2차전지 공정 중에서도 조립공정과 팩공정에 적용되는 안전 부품 제조 자동화 장비 개발·제조를 통해 외형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장비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 2차전지 관련 생산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2차전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원통형 4680 배터리 부품의 선제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Riveting 자동화 장비 ▲양/음극 집전체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차전지 배터리에 삽입되는 양/음극 집전체 개발 장비도 개발 진행 중에 있다. ▲3D 검사(높이, 치수) ▲Vision 검사(이물질 및 흠집 여부) ▲딥러닝(다양한 불량 이미지를 모은 AI 검사)과 같은 검사 장비 개발을 통해 2차전지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신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CAPA 확대 및 해외 법인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평택 내 2공장 증설을 완료했고 현재 입주까지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케이엔에스는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을 베트남법인(SDV)에 투자해 사업 영역 다각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며 고객사의 해외 투자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장비 개발·제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회사는 오랜 업력으로 다져온 장비 개발 기술력과 효율적인 인력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캐파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2차전지 종합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엔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75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 9000원~2만 2000원으로 공모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진행되고 일반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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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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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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