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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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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4, 2023, 11:11:50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협력 자리
AI·스마트싱스·헬스케어 등 세션 마련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 소개 이어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5일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최신 IT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AI ▲스마트싱스 ▲헬스케어 ▲갤럭시 제품/서비스 ▲전장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에 대해 소개하고 ▲언어 ▲코드 ▲이미지 세 가지 모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삼성 가우스 언어 모델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해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크기의 언어 모델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합니다.

 

삼성 가우스 이미지 모델은 온디바이스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외부로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 가우스 코드 모델을 활용한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 향상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키노트에서는 삼성 가우스 소개를 포함해 ▲지식 그래프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모바일 갤럭시 UI 특장점 ▲타이젠 플랫폼의 발전방향 ▲타이젠 기반 스크린 제품의 연결 경험 강화 등 삼성 제품 선행 연구 기술 및 고객 경험 개선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삼성의 플랫폼과 개방형 협력을 주제로 ▲스마트싱스 개방형 플랫폼 기반 스마트홈 경험 강화 ▲AI가 소프트웨어 보안에 미치는 위협과 기회 ▲소프트웨어로 바꾸는 미래 이동통신 기술 ▲기술 혁신을 위한 삼성의 오픈소스 활동에 대해서 공유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카메라 기반 원격 광혈류측정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삼성 어카운트 서비스 중단 없이 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한 전장 소프트웨어 ▲의료 분야의 데이터와 AI 기술 적용 ▲오소리(OSORI)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한 오픈소스 협력 계획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발표자들을 공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삼성SDS, 카카오, 현대자동차, 아주대학교의료원,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업계의 종사자가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꾸준한 기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최고의 고객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하는 선행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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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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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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