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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축구장 6개 규모 IDC ‘평촌2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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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23, 14:10:25

경기도 안양시 위치…평촌메가센터 이어 두번째
지하 3층·지상 9층·연면적 4만 450㎡ 규모
온도관리·보안·무중단 전력 공급 등 세 요소 강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평촌2센터'는 LG유플러스가 15년 오픈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한 IDC로, 지하 3층, 지상 9층에 걸쳐 연면적 4만450㎡로 축구장 약 6개 규모이며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두 개의 I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IDC는 고객의 IT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냉방·보안·전력 등 인프라를 유지하고 서버를 관리합니다.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의 설계단계에서부터 고객사의 니즈를 분석해 ▲온도관리 ▲보안▲ 무중단 전력 공급 등 3가지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IDC 상층부에 팬을 설치하고 냉각 공기량을 늘려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평촌2센터는 내부 온도 관리시 차가운 외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냉방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바깥온도가 24도 이하일때는 차가운 외기를 이용할 수 있어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6.9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벽체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보안을 우려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주요 인프라에 대한 구성 수준을 심사하는 기준인 'Tier-Ⅳ'급의 전원, 냉방설비 이중화 구성을 통해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도 강화했습니다. 사무동은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이용하고, 태양광 설비와 연료전지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줄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약 10만명이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인 121G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5만 5000톤의 탄소배출량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기업들의 DX 전환, 초거대 AI 활용에 따른 초대형 IDC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최고 수준의 고품질 IDC를 구축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ESG 친환경 IDC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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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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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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